간호사라는 직업이 이런 이미지였나요?

'o'2009.12.13
조회7,168

 

휴우...

한숨부터 쉬고, 이제 국가고시가 몇일 안 남은 간호학을 전공한 학생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다가 올라온 기사의 댓글을 보고,

간호사들에 관한 이미지가 이렇게 안 좋았나 싶네요..

 

댓글을 보다 보니깐 잘 주는 직업이라느니, 수건라느니,

나이트가보면 간호사들이 많다고 하는 분들도 있었고.

또 간호사들은 된장녀가 많다라는 얘기도 들었고,

가끔가다 간호사 관련해서 올라오는 톡을 보면 불친절한 간호사들이 많다고 하는 분들도 많았고,

기억이란건 나쁜 기억을 더 오래동안 기억할 수 있는 거 일 수도 있으니깐,

그건 어쩔 수 없는건데,....

그래도 그런 이미지였다니 충격적이네요..

 

간호사라는 직업이 되기 위해선 열심히 공부도 하고,

아픈 환자들 옆에서 직접적인 간호는 못 해주지만, 실습하면서 많이 도와드리고,

솔직히 전문직이라는 자기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직업인데.

남들 눈에는 그렇게 비춰지니, 너무 안타깝네요.

 

3교대로 인해서 바쁘고, 매번 바뀌는 duty로 인해서 바이오리듬도 깨져서

많이 힘들기도 하고, 아픈 사람을 상대로 하는 직업이다보니,

많이 날카로워진 사람을 옆에 두고 있으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고 해요.

 

저도 4년동안 간호학을 배우면서 들어온 얘기도 있었지만,

또 저렇게 비춰지는 이유가 있기야 하겠지만,

모든 간호사들이 저렇다고 생각은 안해요.

몇몇의 사람들로 인해서 모두를 저렇게 보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좋은 이미지로 바꾸려면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르겠지만,

안 그런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