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 무서운 외국인 ㅜ_ㅜ

이쁜지현2009.12.14
조회1,626

외국인에게 전혀 혐오감이 없는 사람 1인입니다.

오히려 외국친구도 있구요..

전 좀 친해지면 그 친구의 심한 땀내도 인격(?)으로 이해해주고 하는 편입니다.

 

백인이라고 우월하다고 생각한다거나 흑인에 대해서 경멸하는 사람도 아니구요.

 

오늘 하루도 잠을 못 잤어요 ㅠㅠ

저 피의자 분 때문이죠.

뭐 고소 하려면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그렇게 많은지..

클럽가서 놀지도 못하고 줄서다가, 한국말로 줄 서달란 요구에

bitch fuck u는 예사고 한국말로 10할 ㄴㄴ 이라고 계속 그러더군요.

 

실은 제가 먼저 한 소리가 아니었어요. 옆에 분이 정중하게 영어로 줄은 저희 뒷라인으로 서는 거지 그렇게 앞으로 새치기 하면 안된다는.. 그런 뉘앙스에 말을 하셨는데 제가 한국말로 줄좀 서지~ 한 걸 그렇게도 아주 잘 알아들으시더라고요.

니가 언제 봤다고 그렇게 말하냐? 우리 처음봤잖아요.. 이러면서 아까 그 욕을 하시는 것이었답니다. 사실 피의자보다 피의자 옆에 있던 친구가 더 가관이었어요.

상체가 우람(?)한건 사실이지만, 그건 유전이고ㅜㅜ

모르는 무서운 외국인이 손으로 배를 찌르고 성적 농담을 하면서 Fat...  lose weight 할 정도는 아니거든요. 그리고 아무리 뚱뚱하다고 해도 그런 모욕을 들을 이유는 없는 거 잖아요.

저는 너무 너무 사람 많은 곳에서 그런 취급 당하는 것도 챙피하고..해서

사과하라고 했는데

그 피의자 푸르르르르 푸우우 퉤 자튼 얼굴에 분사 되서 옆에 계신 분도 침을 캭 맞게 되었어요.

어의없어서 눈이 엄청 00 똥그래지자.. 뭐야 ?[너 나한테 침뱉었어?를 함축]하는 동안 침을 오물거리더니 가래까지 눈에다 뱉더군요.

 

지배인들도 , 종업원들도 험상궂은 외국인과 힘없는 국내 여성이 당하는 일이라 처음엔 그냥 말싸움이겠거니 지켜보다가 침 맞고 한참 지난 후에야 높은 지배인이 와서 닦으라고 물 수건을 주셨는데 이미 눈에 들어가고 침 마른 후였습니다 ㅜㅜ

 

휴지를 늦게 주는 바람에, 사과하고 내 침이나 닦으라고 요구했는데 계속 손가락 fuck을 날리더군요. 니 옷으로라도 내 얼굴에 뱉은 침 닦으라고 티셔츠를 만지며 닦는 시늉을 하자

제 반팔 티셔츠의 실밥이 쭈우우욱 뜯어지는 소리가 나며 옷이 심히 늘어나서 못입게 되었어요 ㅠㅠ

경찰이 와서까지 잘못없다고 하면서 10할, 지#등을 뱉으며, 마치 광기어린 사람 같았습니다.

결국은 지구대에서 경찰이 오고

차에 타서 조서를 꾸미게 되었죠.

 

모욕+폭행+추행죄로 죄목은 정해졌습니다.

솔직히 토요일 밤과 일요일 새벽에 지구대나 경찰서에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은 아는데,

외국인 노동자한테 그런 취급을 당했는데 합의하고 집에나 가보라니요.. ㅜㅜ

[끝까지 자기는 내가 얼굴을 들이밀어서 뱉었다는데,

이건 아프리카 독침도 아니고, 얼굴 들이밀면 침뱉는 그런 경우가 어딨습니까?

그리고 제가 들이민 적도 없이 줄만 서있었고요.]

경찰이 오자 싹싹 빈 처음 시비건 피의자 친구는 잘못했다고 한국말로 해서 (사실 그 사람은 침뱉지도 만지지도 않고 옷도 안찢고 욕만했으니까요) 경찰차에 태우지 않고 보냈습니다.

어쨌든 제가 요구한건 많은 사람 앞에서 모욕한 걸 그 사람들 앞에서 사과하는 거였는데 지구대에 들어와서도 손가락 욕을 날려서 카메라에 담아두었습니다.

휴대폰 사진이라 인상착의만 겨우 알 수 있을 정도네요.

 

 

이름이랑, 나이를 올리면 안되나요?

 

경찰이 오자 다 알아듣는 한국말 말 끝마다 몰라요 안해요. 뭐 말하고 싶지 않아요 이러더라구요...

살롬인가 예루살렘인가 이름을 그렇게 얘기 했는데

지구대에서 경찰서로 옮겨서 센터(?)를 까니까

이름은 엘리샤 벌크(1972년생, 38살)로 밝혀지더군요.

자기는 끝까지 아티스트라고 하네요.

남양주에 산다고 합니다.

거기서 이태원까지 왕림하신거였구요.

머리는 노랑 레게 머리였습니다.

 

한국여자한테 침뱉고 다니는 사람이니까 괜히 한국여자를 쉽게 보고 어떤 짓을 할지 몰라 예방차원에서 피하시라구요..

 

지구대에서는 성적수치심과 모욕감을 들어 강제추행죄로 죄목을 잡았는데

경찰서에 가니까 경미하다고 모욕과 폭행으로 되었네요.

고소했으니까, 뭐 벌금형 정도로 처해지겠군요.

 

제가 느낀 피해의 양은 어마어마하지만

제가 다친것도 아니니, 경미한 범죄라고 생각해서 적은 돈의 벌금이 처해지겠죠.

 

지구대에서는 처음에 그냥 고소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그렇게 되면 더 우스워지고 겁만 준걸로 기억이 될까봐

새벽 6시 이십분까지 잠도 못자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했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