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빠르게 들어가서 옷장안으로 들어가기전에 제 발이 보였을수도 있었을텐데 .. 다행이 못봤어요 ... 휴... 하지만.. 저의 밥 밤식빵은 없네요 .ㅠㅠ
그리고 그담담날도 그런일이 반복되니까 이젠 아예 옷장안에서 하루 종일 있는건 어떨까? 이런생각을 한겅예요 .. 그래서 저는 가장 내 몸이 누웠을때 편하게끔 옷정리를 하기 시작했어요
머리쪽은 배게대용으로 좀더 높게 옷을 쌓았고요 허리부터 엉덩이 있는곳은 푹 빠지게 한두개만 옷을 쌓고 .. 그렇게 최첨단 옷장침실이 완성이 돼었어요
담날부터 옷장안에서 아주 마음 편하게 ~~ 엄마가 와도 호다닥 달려들어갈 필요없이
마음도 졸일 필요없이 아주 당당히 낮잠을 자고있었죠 .. .그러다가 감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 아주 몰래 화장실을 갈려고 나오는데 ~~
하~~~ ㅠㅠ 그찰나 엄마가 또 세탁실을 ㅠㅠ
근데 세탁실이 아닌거 같았어요 제방에 볼일이 있는거 같았어요 ㅠㅠ
으악~~ 전 재빨리 또 옷장으로 들어갔고 너무 급작스레 들어왔다보니 까치발을 하고 있었습니다
곧 나가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 좀처럼 뭘하시는지 조용하게 계속 제방에 있는거라요
내 까치발은 이미 달달달 떨리고 있었고 ..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고 있던터라 내 옷장위에 옷걸이는 거의 겨울옷이 많았는데 그 안에 긴장한채 까치발로 딱 앉아있으니 ... 발에 쥐가 나는건 물론 정말 땀이 비오듯 옷에 뚝뚝 뜰어져 스며드는겁니다 ..
대체 엄마는 뭐한다고 저렇게 안나가는걸까요...
한.두시간..정도지났을까?? (안에선10년같은 시간이였음)
엄마가 뭔가를 소리내어 읽기시작하네요 뭐지...염불 외나..... ??
자세히 들어보니 다름아닌 넉달전에 군대를 간 동생에게 편지를 쓰신 거였어요
옛날 부모님 세대엔 많이 배우시질 못해 편지를 써놓고 혹시나 틀린글자가 있을까봐 또 읽어보시고 읽어보시고 있는거였네요 ..제얘기도 나왔어요 ( 둘째누나도 요즘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잘지내고 있어서 엄마는 너무 행복하다구요.. ) 안에서 가만히.. 듣는데 .. 땀인지 눈물인지 ... 뜨거운게 마구 마구 나오는거예요... 엄마의 정말 무한한 사랑과 나보다 3살이나 어린 동생은 추운데 연평도 까지 가서 저러고 있는데
난 누나라는게 .. 옷장에서 .. 이러고 있나 .. 편지라도 쓸껄 ㅠㅠ 흑흑... 막 이러면서
잠시... 힘든 저의 몸은 잊고 있었어요 ..
근데 ... 그게 끝이아니였던 엄마 .
엄마는 동생을 잘 부탁드린다는 내용에 편지를 중대장/소대장/ 동생의 내부반동기들 한테 까지도
쓰신겁니다 으악!!!!!!!!!!!!!!!!!!!!!!! 대체 ~~~ 언제 끝나는거야!
엄마는 조용한 공간에서 아무도 모르게 본인이 쓰고 읽어보고 보낸다고 생각하겠지만
전 안에서 생라이브로 다 듣고 있었습니다 .. 아 .... 군데군데 엄마의 사투리가 나오면서 저는 옷장안에서 .. 눈물은 온데간데 없고 웃겨 죽을뻔 했어요 ㅋㅋㅋ
웃을때 마다 몸에 힘이 들어가 자꾸 옷장이 삐그.......더...억...... 이러네요
다행이 엄마는 편지 읽는데 심취해서 못 들으신거 같았어요
동생을 합쳐 세명에게 편지를 쓰고 나머지는 동기들 모두에게 엎쳐서 쓰고 ~ 인명으로 따지면 총 네명에게 썼네요 ... 휴....
엄마가 알면 난 종아리 맞아 ㅎㅎ
안녕 하세요
저는 이제 삼십 하고도 한살
을 앞둔 노처녀 ㅠㅠ 인데요
제가 어릴때 겪었던 재미난(?) 이야기를 하나 할까 싶어서요 *^^*
때는 20살때
대학교를 원서를 넣으로 갔고
그때만 해도 저같이 간당간당 한 수능 점수인 사람들은 원서 마감날에 과를 정하는게 많았었어요 조금이라도 좀 인원이 안전한과로 가려고요 .
저는 안전한것 보다는 후에 선생님을 해보잔 말도안되는 생각에 교육학과를 지원하게 돼었어요
그리고 저의 대학교의 생활은 시작되었습니다
눼~ 부푼 꿈을 안고 갔죠 푸르른 잔대에서 ~선배오빠들이 기타를 딩가 딩가 치면은
그 주위를 예쁜후배들이 모여 앉아서 막 부끄러움에 입가리고 웃고
항상 파스텔 톤의 체크 남방과 면바지는 신입생의 트레이드 마크!
그러고 갔는데 ............ .................... 이건 다 허공 ! 허상! 공상! 망상!
그리고 전공 과목을 이수해야 되는데 .. 당췌 무슨 소릴 하시는지 .. 교수님은 자꾸 불라 불라 하시고 ㅠ
그래서 대학교 3년을 마치고 방학을 마지막으로 휴학을 했어요
물론.집에선 ...전혀 .. 모르게 ~~ 아무도 모르게 ~
방학때는 좋았죠 ~ 아무걱정이 없었어요
근데 개학을 하고 나서부터가 문제! 항상 나가는 시간은 있는데 ... 당췌 나가서 어디에 있다가 시간에 맞춰서 집에 들어올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였어요
첨에 도서관도 가보고 , 알바자리 알아보고 일도 했는데 하필 거기서 ~ 동네분을 만났네요 ㅠ
그것도 거기 단골이신 트아...
무튼 이래 저래 ~ 아무것도 못하는 신세가 됐어요 그래서 생각했죠 어떻게 하면 점심값도 안쓰고 차비도 안쓰고 ~ 할수있을까 ...
제방에 숨어 있기로 했습니다 .
제방은 신기하게 ~ 마당에 별체처럼 따로 떨어져 있거든요 그래서 ~ 제방에만 조용히 있으면 아무도 몰라요~~ 단 하나의 단점이라면 그 옆에 세탁실이 있어서 세탁기를 돌일 있으면 무조건 오면서 한번씩 제방을 검사 해보거든요 엄마가.
그때만 조심하자.
실행에 옮겼죠 ~ 이제 저는 숨을 죽이고 ~ 가만히 누워 있었습니다
며칠이 그렇게 조용히 흘려갔는데 ..
흐억~~ 아침부터 저녁까지 물한잔도 마실수 없고 화장실도 갈수 없으며
아무 소리도 낼수 없는 고통은 밖에 있을때 보다 더 했어요
그래서 하루는 빵을 하나 사놓고 (밤식빵) 뜯어먹고 있는데.. 세상에 엄마가 세탁실을 쓰려고 오는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어! 어떡하지 어떡하지 ㅠㅠ 어디에 숨지 .. 흐엉흐엉
엄마의 발자국은 점점 가까워 지고 ... 드디어... 제 방문을 여는 순간
이놈에 가시내가!!!!!! 전 긴장 백배에 등줄기에 땀이 흐르네요 ....
엄마는... 이놈에 가시내가~!!!!!! 저거 엄마 빵 좋아하는거 알면서 혼자 빵을 먹었네 !
먹을려면 다 먹지 왜 이렇게 남겨 놓고 그대로 갔지? 내가 먹어야 겠다 .ㅎ
휴~~~ 네 .. 저는... 옷장속에 있었습니다 .
너무 재빠르게 들어가서 옷장안으로 들어가기전에 제 발이 보였을수도 있었을텐데 .. 다행이 못봤어요 ... 휴... 하지만.. 저의 밥 밤식빵은 없네요 .ㅠㅠ
그리고 그담담날도 그런일이 반복되니까 이젠 아예 옷장안에서 하루 종일 있는건 어떨까? 이런생각을 한겅예요 .. 그래서 저는 가장 내 몸이 누웠을때 편하게끔 옷정리를 하기 시작했어요
머리쪽은 배게대용으로 좀더 높게 옷을 쌓았고요 허리부터 엉덩이 있는곳은 푹 빠지게 한두개만 옷을 쌓고 .. 그렇게 최첨단 옷장침실이 완성이 돼었어요
담날부터 옷장안에서 아주 마음 편하게 ~~ 엄마가 와도 호다닥 달려들어갈 필요없이
마음도 졸일 필요없이 아주 당당히 낮잠을 자고있었죠 .. .그러다가 감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 아주 몰래 화장실을 갈려고 나오는데 ~~
하~~~ ㅠㅠ 그찰나 엄마가 또 세탁실을 ㅠㅠ
근데 세탁실이 아닌거 같았어요 제방에 볼일이 있는거 같았어요 ㅠㅠ
으악~~ 전 재빨리 또 옷장으로 들어갔고 너무 급작스레 들어왔다보니 까치발을 하고 있었습니다
곧 나가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 좀처럼 뭘하시는지 조용하게 계속 제방에 있는거라요
내 까치발은 이미 달달달 떨리고 있었고 ..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고 있던터라 내 옷장위에 옷걸이는 거의 겨울옷이 많았는데 그 안에 긴장한채 까치발로 딱 앉아있으니 ... 발에 쥐가 나는건 물론 정말 땀이 비오듯 옷에 뚝뚝 뜰어져 스며드는겁니다 ..
대체 엄마는 뭐한다고 저렇게 안나가는걸까요...
한.두시간..정도지났을까?? (안에선10년같은 시간이였음)
엄마가 뭔가를 소리내어 읽기시작하네요 뭐지...염불 외나..... ??
자세히 들어보니 다름아닌 넉달전에 군대를 간 동생에게 편지를 쓰신 거였어요
옛날 부모님 세대엔 많이 배우시질 못해 편지를 써놓고 혹시나 틀린글자가 있을까봐 또 읽어보시고 읽어보시고 있는거였네요 ..제얘기도 나왔어요 ( 둘째누나도 요즘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잘지내고 있어서 엄마는 너무 행복하다구요.. ) 안에서 가만히.. 듣는데 .. 땀인지 눈물인지 ... 뜨거운게 마구 마구 나오는거예요... 엄마의 정말 무한한 사랑과 나보다 3살이나 어린 동생은 추운데 연평도 까지 가서 저러고 있는데
난 누나라는게 .. 옷장에서 .. 이러고 있나 .. 편지라도 쓸껄 ㅠㅠ 흑흑... 막 이러면서
잠시... 힘든 저의 몸은 잊고 있었어요 ..
근데 ... 그게 끝이아니였던 엄마 .
엄마는 동생을 잘 부탁드린다는 내용에 편지를 중대장/소대장/ 동생의 내부반동기들 한테 까지도
쓰신겁니다 으악!!!!!!!!!!!!!!!!!!!!!!! 대체 ~~~ 언제 끝나는거야!
엄마는 조용한 공간에서 아무도 모르게 본인이 쓰고 읽어보고 보낸다고 생각하겠지만
전 안에서 생라이브로 다 듣고 있었습니다 .. 아 .... 군데군데 엄마의 사투리가 나오면서 저는 옷장안에서 .. 눈물은 온데간데 없고 웃겨 죽을뻔 했어요 ㅋㅋㅋ
웃을때 마다 몸에 힘이 들어가 자꾸 옷장이 삐그.......더...억...... 이러네요
다행이 엄마는 편지 읽는데 심취해서 못 들으신거 같았어요
동생을 합쳐 세명에게 편지를 쓰고 나머지는 동기들 모두에게 엎쳐서 쓰고 ~ 인명으로 따지면 총 네명에게 썼네요 ... 휴....
그땐 분명 ..오전 12시 전이였는데 .. 나와보니 3시가 넘어가네요 ...
온몸과 머리는 그야말로 정말 땀 범벅이였어요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했나요? 이번엔 딱 걸렸어요
들어가서 옷장문을 닫을려고 하는데 그대로 정통으로 딱 걸렸어요 ㅋㅋㅋ
아.하...아하..아하하하...하하하...
결국 저는 휴학한것과... 열심히해서 다른과로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부모님도...다행히 이해 해주셨고 저의 짧지도 길지도 않은 두달간의 옷장생활은
그렇게 끝이났습니다
지금 생각하면..내가 그때 왜그렇게 철딱서니가 없었을까... (지금도 그렇지만...훕)
그런생각도 드는데요 .. 그래도 그후에 열심히 공부해서 학교도 졸업했고요 *^^*
지금은 대기업은 절대로 몬가구요 ㅋㅋ 쪼매난 중소기업에 성실히 댕기고 있어요
지금보니 제가 나이 먹은 만큼 .. 부모님도 나이가 많이 들었다는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더더욱 잘해드리고 .. 잘하려고 애쓰구요. 엄만 .. 아직.. 그사건(?)은 모르세요
엄마 ! 그때 난 철이 지금보다도 더 많이 없었지만.. 엄마가 그때 그 편지를 읽어줬던게
나에겐 정말.. 많은걸 느끼게 해주고 엄마의 속마음도 알수 있었던 기회였던거 같아..
한번씩 나도 모르게 엄마한테 짜증낼때도 있지만.. 그건 정말 내 속마음 아니야 ~
엄마도알지? 엄마~ 사랑해~~ *^^* 오래 오래 같이 행복해요 우리 *^^*
끝맺음은..어떻게 해야 될까요... 음... 이상..저의 철없던 ...시절의 이야기였구요
길었는데 봐주신분들 감사드려요 *^^*
여러분들도 오늘 엄마아빠께 ~ 사랑한다는 문자 한통씩~~ 보내는건 어떨까요?
말로 할려면 .. 쪼끔.. 부끄럽잖애요~~~
근데... 정말.. 그때 일.. 엄마가 아시면... 저 종아리 맞을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