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시민들에게 노점상 선택권은 없나요?

남보원2009.12.14
조회697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직딩입니다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사무실 앞에 새로운디자인을 도입한 노점상이 있습니다.

떡볶이 튀김 오뎅등을 파는 가게죠

 

근처에 다른 노점상도 없고 (있긴하지만 골목 안쪽으로 쭉 들어가야됨)

평소에 떡볶이랑 오뎅을 좋아해서 이용하는데

그집 사장아저씨가 튀김옷을 입히고~ 떡볶이를 만들고~

오뎅을 꼬치에 끼울때 꼭 입에 담배를 물고 피우시면서 작업을 하시네요

아무리 노점상이지만, 담배피면서 음식물 만드는건 아닌것 같고,,

사장아저씨한테 말하자니 (여서 안먹으면 그만아냐?) 라는 생각에

그 가게를 안가게 되었죠.

매일 출퇴근 점심시간에 그 앞을 지나가며, 자주 담배태우는걸 목격하며

'안가야지~ 아오.. 저게 뭐야.,' 라는 생각을 했는데 얼마전에

골목 초입에 젊은 분 2명이 이동트럭에 떡볶이 하고 오뎅, 순대를 파는 노점을

열었더라구요 (원래 노점상과 15m정도) 거리에.

일단 새 차이기도 하고, 기름도 딱 보니 새기름, 너무 좋아서 떡볶이랑

튀김을 사 먹었죠. 저희가 먹기 시작하니까 사람들도 막 오는것 같았어요

젊은 사장들도 너무 친절했죠 근데..

갑자기 어디서 많이 본 실루엣이 보이면서 그 원래 노점상 사장아줌마가

나타나서는.. 뭐하는거냐. 저 앞에 가게 있는거 안보이냐 지금 당장 차 빼라

안그러면 신고하겠다. 상도덕이 있는거냐 없는거냐 운운하면서

진짜 쌩 난리를 치고 돌아갔습니다.

너무 쏴붙이고 가길래 좀 어이없었는데 이 젊은 사장님들이 겁을 먹었더라구요

어쩌지 어쩌지.. 그래서 저랑 주위사람들이 그냥 장사하면 안되냐고.

저기 너무 더럽고 그래서 먹을곳이 없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그 차는 볼수가 없었어요..

 

궁금한게, 구에서 허가를 해준건가요? 그런 노점상은?

주위에 떡볶이집 없는게 너무 한이 되네요 그 담뱃재 들어갔을 튀김과 떡볶이를

일반 시민들은 사 먹어야되는건가요? 뭔가 위생요건에 대한 검사나 이런걸 할순

없는건가요?

 

알고싶어요. 진짜 그 사장아저씨 담배 꼬나문거 보면

"늬 손자 쳐먹을것 만들때도 담배 쳐무냐?" 라고 말해주고시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