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정도면 훈남(가슴이훈훈한~) 대열에 발좀 내미나요 ㅎ

구지지지2009.12.15
조회332

처음으로 쓰는 거라 뭐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모르겠습니다만

한번 주저리 주저리 읊어볼께요 ㅎ

 

지금 06학번이구요 대학다니고있는

학생입니다^^

 

때는 7주일전쯤 기말고사가 대략 시작됬을때쯤인데요

친구와 함께 아침 1교시 시험을 보기위해 만나서 택시를 타기로

했습니다.

 

저와 친구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만나던 곳에서

서로 조우하고 저기 멀리서 오는 택시한대를 발견하고 잡았죠

 

그런대 평소에 시력이 많이 좋았던 저는

택시문을 열기도전에 - 택시에 선팅이 안되있었음 ㅎ-

뒷좌석에 덩글니 놓여있는  지갑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죠 ㅎ

그순간

친구에서 엄청난 스피드로 굵으면서도 짧고 빠르게 친구만들리도록

외쳤죠 ㅎ 

모른척해 모른척해 모른척해 .........!!

ㅋㅋㅋㅋㅋ

그리구서 일단 핡~ 춥다춥다 하며서 아무렇지도 않은척하면서 지갑을

살펴 봤죠,,

그순간...

왓매!!!! 구ㅉ....ㅋ

친구에게 핸드폰을 열고 메모를 썼죠

이거를 택시기사님께 말씀드려서 드릴까 말까 우리가 찾아줄까

등등,, 친구는 알아서 하라더군요 ㅎ,

그래서 일단 가지고 내리기로 했죠 ㅎ

 

목적지에 도착하고 저희는 요금계산을 하고 택시에서 하차를 하였습니다 ㅋ

그리고 친구와 서로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하며 그지잡을 열었죠 ㅋ

지갑은 중지갑이나 반지갑이아닌

신분증과 신용카드 몇개넣고,, 현금위주로 쓰기위한

머니클립!!!!!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오예!!! 하며 열어보았는데,, 헙;;;;;;;;;;;;;;;;;;;;;;

10000000000000000000000 ,,,,,,,,,, 천원한장있더군요 ㅠ,,,,

 

이게 뭔가요,,, 친구와  좌절을 했죠,,,

첨에는 친구는 지갑이 상태가 좋고 비싼거다보니까 지갑쓰자 어쩌자

했었는데 솔직히 이런거 쓰는거 찝찝하잖아요 ㅋ

그래서 그냥 돌려주자 했죠,

 

허나,, 신분증이있다뿐이지 연락처가 없더라구요

우체통에 넣어도되지만 왠지 직접 찾아줘야 맘이 편할꺼 같아서

고민고민했죠,,,

셤기간이다보니,,이틀이흘렀내요,,,

이틀후

시간끌지말자 결심하구 ,,,생각했던게

택시안에서 택시기사님께서 얘기하셧기를,,, 방금 35사단 중사한분을

태워다 드리고 왔다고,,,

마침 신분증을 보니 군복을 입고찍으신 젊은 분이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114에 연락을했죠

35사단 아무곳이나 연결해주세요 하고.,

그러자 안내원은 친절히 35사단으로 연결해주었고

저는 바꿔받은 분께 말씀드렸죠

혹시 김재정 중사라는 분계시냐고, 그분 연락처 알수있냐고

물어봤더니, 그런거는 아무에게나 알려줄수없다더군요,,ㅠ

 

그래서 ㄱ분이 지가잃어버리신것 같은데 제연락처로 연락달라고하고

연락처를 알려드리고

저는 다시 도서관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는데 한참이따가 연락이 오는겁니다

정말감사하다구, 감사하다는 말부터 나오시더군요,, 역시,,,

 

그래서 그분 퇴근 시간에 맞춰서 만나기로하고

연락을 끊었죠 ㅎ

6시가넘어서 그분은 택시타구 전북대 구정문으로 오시더군요~

만나뵙자마자 연시 고개를 숙이며 고맙다는 말부터 하시는분,

지갑을 펼쳐보ㅗ 확인하고 고맙다는 말대신,,

손은 지갑을 받지만 눈은 저를 응시하며 고맙다고 대꾸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 아,,, 역시 돌려드리는게,, 좋은거야,,

하는 생각이들더군요,

 

그분은 고맙다는말을 막하시더니 주머니에서 ,.,

카드를 다정지시켜 많이 못챙겼다고하며 만원짤들을 꺼내며

주시는데,,,,

참아 받을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결국 괜찮다고 죄송하다고 늦게돌려드려서

빨리 드렸다면 카드랑 해지하는 번거로움 없으셨을텐데하며,,

그렇게 서로 죄송하다 고맙다 하며 발길을 돌렸습니다~

 

사실 제가2~3개월전쯤해서 저도 지갑을 분실한 경우가 있었는데,,

저는 물론 찾지못했죠 ㅠ,,,

 

그래서인지,, 그마음 알기에,, 더욱 찾아드리고 싶었던것 같았어요,,

여러분들도  분실물같은거 개인적으로 습득하시면 ,,

꼭 주인분 찾아주는 착한사람이 됩시당 ^_^

 

오늘 14일 저녁 6시쯤 전북대구정문에서 355번 버스 맨뒷좌석에,,

검정색 햅틱핸드폰 놓고 내리신분 ,,ㅠㅠ

연락이라도 주세요 ㅠ,,,,

 

 

저 착한짓한거맞죠~ 추천 꾸욱 눌러주세용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