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통운 택배 다신 이용하기 싫으네요

지나가다가2009.12.15
조회2,713

 

그냥 넘어갈려다가 즐겨찾기에 보내시는 분의 정성까지 라는 대한통운 택배 홈페이지 타이틀을 보고 잠시 욱해서 글을 씁니다.

저는 서울에 있고 와이프는 부산에 있는 주말 부부입니다.

지난 11/26(목)일 안양(근무지)---->부산(본가) 로 제가 쓰던 컴퓨터(본체만)를 보냈습니다. 본체 박스가 없어서 비슷한 크기의 박스를 구해서 신문지로 두툼하게 싸서 보냈습니다. 그정도면 괜찮을꺼라 생각했죠.

한달에 두번 정도  집에 내려가는데 택배 보내고 그 다음주 12/4(금)에 집에 내려가서

컴퓨터를 확인했습니다.

 

 

 집에 와서 확인하는데 하드 빨간 불만 들어어고 화면에 아무 것도 안 나타 납니다.

뜯어보니 하드 깨졌고 메인보드 박살 났네요. 케이스 뒷부문 찌그러 졌고요

 

혹시 보상 관련 해서 전화 해보니  보상이 안된다고 하네요.

이유는  컴퓨터 박스 분실 및 정식박스(스티로품들어있는거) 사용 안함.(와이프가  박스는 버렸음) 그리고 시간이 너무 오래됐다고 하네요

제가 집에 내려가서 확인한게 일주일 넘었으니까요. 배송 중 잘못한 사람이 없다고 보상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책임 질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그럼 그 박스 보고 물건 받아간 택배기사는 먼가요? (박스가 부실해서 안될꺼 같다고 애기를 하던가..) 

보상 못해드려서 계속 죄송하다고 하는 상담원은 또 먼가요? (죄송하면 보상을 해주던가..)

상담원한테 더이상 애기해봐야 안될꺼 같아서 소비자고발센터에 글을 올렸더니 답이 없네요.

그래서 걍 여기다 글 올리고 마음 비울렵니다. 그게 정신건강에 좋을듯해서.. 

 

대한통운택배 홈페이지에 보내시는 분의 정성까지 타이틀은 좀 아닌거 같네요.

제가 보낸거 그대로 부산에 전달해주면 될일을 4000원 내고 쓰레기 받은 기분이네요

아주 기본이 안되있는 회사네요.

 

참 그리고 박스의 중요성을 또 한번 알게된 사건이네요. 제가 원래 가전 제품 박스 절대 안 버리거든요..

 

PS: 택배비 4000원은 애기하면 돌려준다고 합니다. 그냥 웃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