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번개?

狂人2009.12.15
조회201

오늘은 샌프란시스코 파웰 스트리트에서 병래랑 만나기로 한날!

 

병래도 마침 미국에서 학회가 있다고 샌프란시스코에 들른다고 해서

 

하루동안 같이 돌아다니기로 했다.

 

역시나 아직 시차적응은 안되어있고..

 

잠에서 일찍 깬 나는 주환이가 자고 있을 때 나왔다.

 

 

아침은 된장남 답게 따뜻한 모닝커피와 빵하나..후후..

 

여긴 아무생각 없이 들어간 커피집인데 나름 먹을만 했다..

 

여기도 꽤나 유명해서 체인이 꽤 많은 곳이라고 한다..(근데 난 첨들음;;국내엔 없는듯하다..)

 

이름조차 기억이 안나니;;;

 

꽤 이른 아침이었는데 아침부터 와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빵은 다먹고 커피는 들고 다니면서 마저 마시기로 하고 들고 나섰다.

 

텔레그래프 거리를 따라서 종종걸음으로 열심히 바트역으로 갔다.

 

바트 역으로 가는 길에도 또 한명의 거리의 음악가가 있었다.

 

이른 시간이어서 들어주는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아쉽게도 사진을 찍고 나니 날 보면서 씨익 웃는다..

 

다시 버클리 역에 Bart를 타러 갔는데

 

아 이놈의 바트를 몇년만에 다시 타니 어떻게 타는지도 기억도 잘안나고

 

거기다 카드 결제로 하려고 하니 더더욱 헷갈리네..

 

카드로 결제하려고 삽질하다가 열차 하나 그냥 보내고 결국 약속시간보다 늦었다.

 

근데 병래랑 병래 일행은 나보다 더 늦었다-_-;;

 

머 그래서 내가 미안할건 없지 ㅋ

 

파웰스트리트역에서 만나서 파웰 스트리트를 따라서 주욱 올라갔다.

 

 

샌프란시스코가 흐린날은 거의 없다고 하는데...

 

아침에는 날씨가 그렇게 화창하지는 않았다.

 

구름낀 날씨???

 

파웰 스트리트를 따라서 주욱 올라가면 Union square광장이 나타난다.

 

 

 

 

 

 

 

샌프란시스코는 관광의 도시다.

 

현지인보다 관광객이 더 많다는 말조차 있다.

 

Powell St.에 있는 Union squre는 그 관광지의 가장 중심지여서 대부분의 관광객이 한번쯤은 거쳐가는 루트인듯하다.

 

다들 샌프란시스코에 왔다라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저마다 기념 촬영을 하고..

 

나역시 그렇게 기념 촬영을 한다.

 

Powell St.를 따라서 계속 가다 보면 한쪽으로는 차이나 타운이 나타난다.

 

서구적 분위기에서 갑자기 동양적 분위기로 바뀌는 거리가 나타나는데 그러면 아 차이나 타운이구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영어보다는 중국어가 더 많이 들리고...

 

거리가 어떻게 보면 좀 더 지저분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고 혹은 동양답다고 느껴질수도 있다.

 

혹은 복잡하다??

 

여하튼 그런 곳을 빠져나가면 해변으로 가는 길이 나타난다..

 

이 때쯤되었을 때는 이제 시간도 12시를 지났고

 

해가 떠오르면서 점점 날씨도 화창해져가고 있었다.

 

 

 

 

그에 따라 점점 걷는 것도 힘들어진다.

 

샌프란시스코는 어떻게 보면 부산과 참 비슷하다.

 

바다가 있고...

 

무엇보다 언덕이 많다.

 

계속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된다.

 

그러다 보니 햇볕 아래에서 걷다보면 쉽사리 지치기 마련이다.

 

 

 

 

지나가는 시티투어버스를 탄 사람들이 부러울까?

 

그래도 뚜벅이 신세이기에 이런저런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건 역시나 매력적이지 않은가..

 

1시간가까이 걷다보니 드디어 바닷가가 나타났다.

 

이름하여 피셔맨즈 워프.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해변에 도착했을 때 처음 본 것은 로봇 퍼포먼스를 하는 아저씨와

 

이것이 신기한 아이였다.

 

은색으로 칠해놓은 것과 음악등에 맞추어서 움직이는 것이 꽤나 로봇틱한??

 

 

날씨가 그닥 좋지는 않은데다 바닷물이 그렇게 푸르지는 않았다.

 

그래도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고 다들 기념 촬영을 하고

 

바다를 보고..

 

피셔맨즈 워프에는 몇몇 유명한 장소들이 있다.

 

 

내가 바다 사자에 딱히 관심이 없어서 바다사자에 포커스를 맞추고 찍은 사진이 없지만;;

 

바다사자들이 개떼처럼 모여서 똥냄새를 풍겨주는 피어 39라는 곳도 있고..

 

 

피셔맨즈 마켓이라고 불리는 시장 및 음식점 상가들이 즐비한 곳도 있다.

 

이 동네는 테라스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바깥에서 햇볕을 즐기면서

 

경치를 보면서 식사를 즐기고 있다.

 

2006년에 여기에 왔을 때는 여기에서 게요리를 먹었었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에는 아무것도 못먹고 사진만 찍었다-_-;;

 

역시 돈이..문제다..환율!도 문제고..

 

같이 온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꼭 먹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비싸더라도 먹게 되는 것이기도 하고...

 

 

마켓에는 자그마하지만 놀이기구들도 몇개 있고..

 

이렇게 사람들의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사람들도 있고..

 

농산물을 파는 시장도 있고...

 

관광상품도 팔고...이것저것 구경을 하면서 시간을 떼울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일행은 바쁜지.. 여기를 꽤 빨리 벗어났다-0-;;

 

하긴 내가 이런 시장통이라든지 사람 북적거리는 곳을 좋아하는거지..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는 않으니까...

 

여기를 벗어나면서 이제 어디로 갈것인가..

 

사실 목적지가 없다..

 

나 같은 경우는 사실 2006년에 왔을 때 대부분의 것을 다 봤었기도 하고..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이 시작되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