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M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입니다.

하하호호2009.12.17
조회1,738

오늘 퇴근 길에 웃기능 헤프닝이 있어 글을 옮깁니다.

저희 병원은 team간호로 일하고 있고 병동은 각 파트간호사가

있어 환자들을 돌보고 있어요

퇴근하면서 저희 병원쌤이 병실에 잠깐 갈테니 먼저 옷갈아

입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갱의실에서 옷갈아 입는데 병원쌤이 들어오시면서

종이한장을 구기면서 던지더라구요..

나: "어?쌤 이거 머에요?"하면서 구겨진 종이를 접어서 보는데.....................

000간호사 선생님.

약 40여일간 사랑과 봉사 희생정신으로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하여

주었고 또 주사바늘도 아프지 않게 꽂아주었고 오줌통도 잘 버려 주어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훗날 좋은 사람 만나 아들 딸 열명

낳아 애국 하십시요.인구가 줄고 있습니다.애국하십시오.

조그마한 선물.밀감 한개,두유 하나 드립니다.

두유는 지금 여기서 드십시요.

 

이렇게 적힌 종이였습니다.ㅎㅎㅎㅎㅎ

저 완젼 배잡고 웃었습니다.

그래요 저희 간호사는 봉사 희생정신으로 환자들을 돌보죠..

하지만 바쁠 땐 초큼 까칠해지지만.-_-

근데 애국하라니요?!!

그리고 선물도 너무 웃겨요!!!!!!!!!!

 

제가 이글을 보고 병원쌤한테 "쌤 두유는 먹고 왔어요?"

병원쌤 : "먹는 시늉만 하고 왔어..이게 머야?나한테 커텐쳐보라 더니

              이거 줄려고 가린 거였어!"

이 환자분은 60대 남자이시고...흑..저희 병원쌤이 상냥하게 생겼고 여성스럽게

생기셨는데 맘에 들었나 봐요 ㅎㅎㅎ

 

지금 나이트 근무하고 있는 울 병동 식구들 수고해요^^

그리고 간호사쌤들 화이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