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답글로 제가 먼저 한 말에 대해 책임을 지지 못하고약속을 안지킨 것도 나쁜거라는 충고 잘 새겨들었습니다. 제가 아래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이거예요.솔직히 제가 주변에서 봐도 선이나 그런 어려운 자리가 아니라,어린 나이에 소개팅 시켜주고 결혼을 하게 되면30만원이나 50만원 정도 주고,축의금으로 반 내는 경우들을 봐왔기 때문이죠.저도 제가 한 말이 있고,친구도 7~80짜리 옷을 봐논게 있으니 사달라고 말했던터라SK 상품권 70만원을 저녁 대접과 함께 줬습니다.물론 그거 반으로 축의금 받을 거라는 기대 절대 없었습니다.솔직히 축의금이야 얼마를 내든 그거 자체가 고마운거니까요. 그리고 제가 결혼이 급해 소개팅을 시켜달라 여기저기 말하고 다닌거도 아니고,그 친구가 저녁에 갑자기 연락와서 소개팅하라고 하길래그럼 나가보지뭐~ 하며 나간거라...물론 결혼까지 하게 되서 많이 고마워합니다. 친구 입장에서야 어쩌면 몇백짜리 생각한 가방이 아니게 되니 기분이 그렇겠지만,제가 갑부집 딸도 아니고,제가 모은돈으로 부모님 도움 없이 전세금 빼서 결혼하는 처지 다 알고 있으면서도꼭 가방을 받으려 했다는 것이...그거 못받게 됐다고 대놓고 백화점에서 얼마짜리 옷 사달라고 하는 것이...정작 제 결혼식은 언제인지 알지도 못했다는 것이...선물도 제대로 못받았는데 결혼식장에서 얼굴 도장 찍었으니축의금은 손해라 생각하고 줄 필요없다고 생각했다는 것이...과연 친구였다면 이렇게 행동할 수 있었을까...그러네요...참... -------------------------------------------------------------------결혼한지 한달된 새댁입니다. 제목 그래도 저희 결혼 주선자 친구(같은 회사에서 만난) 때문에 화가 난다기보단 짜증이나 나서 관계 끊을까 생각중입니다. 신랑은 소개팅으로 만났습니다.예전에 결혼을 못한 회사 선배분이(좀 나이가 많으신...)나 결혼시켜 주면 샤넬 가방을 하나 쏘겠다~ 라는 공약을 걸으신 분이 있으셔서저도 농담조로 소개팅을 시켜줄때 친구에게 "잘되면 가방하나 사줄께~" 라고 얘기를 했습니다.이게 다 잘못된 거였죠.네, 이게 제 실수입니다. 동갑이기도 하고사는 곳도 같은 곳이라회사 동료라기 보다는 그냥 고등학교때나 대학교때 만난 친구들처럼친구처럼 지냈습니다.주말에도 만나서 잘 놀고, 여행도 가고, 그렇게 2년동안 지냈습니다. 이 친구가 소개팅을 시켜준 사람과 1년만에 결혼을 했습니다.가방...솔직히 명품 가방은 못해도 150은 가는데부모님 도움 없이 결혼하는 거라준비하는게 여유롭지 못했습니다.좋은 사람 소개시켜 준 거 고맙죠.세상에 더 좋은 사람 없으니 고맙고 좋지만,주선비로 150은 너무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신랑도 그렇게 생각했고,주변 친구들한테 의견을 구했지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미안한데 가방은 안되고 옷한벌은 해줄께라고 얘기했습니다.서운해 하더군요.그리고 며칠뒤 문자가 왔습니다.백화점에 봐둔 옷이 있는데 자기 옷 사줄 돈 7~80은 생각했지?라고...아무리 제가 먼저 꺼낸 가방 얘기지만그렇게 말하니 쫌 그렇더군요.하지만 제가 먼저 말 꺼낸거니 제 잘못이다 생각하고그 친구 집 옆이 신세계 백화점이니 SK 상품권 70만원을 고맙다며 건내줬습니다. 결혼식 며칠전에 메신저로 말을 걸더군요.제 결혼식날 저녁 5시에 자기 남자친구 부모님을 만나러 가기로 했는데떨려서 제 결혼식은 못가겠다구요.너도 해봐서 알겠지만 너무 떨린다고 하더군요.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이미 이런 아이었구나 하는 생각에 그러라고 했습니다.근데 주변에서 아는 사람들이 그 친구한테 그렇게 행동하면 안된다고 뭐라고 했는지 결혼식날 왔더군요.2시 반에.제 결혼식은 12시 인데 말이죠.성당 결혼식이라 급하게 진행되지는 않아폐백끝내고 옷 다 갈아입고 하객들 다 보내고 식사하는데 왔더라구요.제 결혼식을 2시 반으로 알고 있었다고 하더군요.청첩장도 보내고, 메신저 대화명에도 결혼식 12시로 되어있었는데 말이죠. 며칠전에 자기 남자친구 얘길 메신저로 하면서저한테 줄게 있는데 못줬다는 얘길 하더군요.축의금 얘기겠죠.3주나 지나서 꺼낸 결혼식 축의금 얘기.주기 싫었겠죠.150만원짜리 가방 받을 생각이었는데,어쩌면 더 비싼걸 생각했는지도 모르죠,근데 70만원을 받았으니 축의금 주는 건 손해라고 생각했나봐요. 제 마인드가 남이 못해준다고 똑같이 하고 그러지 말자 이런거지만,이 친구는 그냥 앞으로 연락 안하는게 좋을 거 같네요.살다보니 참...별 사람을 만나는 거 같아요.2
요즘 주선자들은 너무 바라는거 같아요
아래 답글로 제가 먼저 한 말에 대해 책임을 지지 못하고
약속을 안지킨 것도 나쁜거라는 충고 잘 새겨들었습니다.
제가 아래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이거예요.
솔직히 제가 주변에서 봐도 선이나 그런 어려운 자리가 아니라,
어린 나이에 소개팅 시켜주고 결혼을 하게 되면
30만원이나 50만원 정도 주고,
축의금으로 반 내는 경우들을 봐왔기 때문이죠.
저도 제가 한 말이 있고,
친구도 7~80짜리 옷을 봐논게 있으니 사달라고 말했던터라
SK 상품권 70만원을 저녁 대접과 함께 줬습니다.
물론 그거 반으로 축의금 받을 거라는 기대 절대 없었습니다.
솔직히 축의금이야 얼마를 내든 그거 자체가 고마운거니까요.
그리고 제가 결혼이 급해 소개팅을 시켜달라 여기저기 말하고 다닌거도 아니고,
그 친구가 저녁에 갑자기 연락와서 소개팅하라고 하길래
그럼 나가보지뭐~ 하며 나간거라...
물론 결혼까지 하게 되서 많이 고마워합니다.
친구 입장에서야 어쩌면 몇백짜리 생각한 가방이 아니게 되니 기분이 그렇겠지만,
제가 갑부집 딸도 아니고,
제가 모은돈으로 부모님 도움 없이 전세금 빼서 결혼하는 처지 다 알고 있으면서도
꼭 가방을 받으려 했다는 것이...
그거 못받게 됐다고 대놓고 백화점에서 얼마짜리 옷 사달라고 하는 것이...
정작 제 결혼식은 언제인지 알지도 못했다는 것이...
선물도 제대로 못받았는데 결혼식장에서 얼굴 도장 찍었으니
축의금은 손해라 생각하고 줄 필요없다고 생각했다는 것이...
과연 친구였다면 이렇게 행동할 수 있었을까...
그러네요...참...
-------------------------------------------------------------------
결혼한지 한달된 새댁입니다.
제목 그래도 저희 결혼 주선자 친구(같은 회사에서 만난) 때문에
화가 난다기보단 짜증이나 나서 관계 끊을까 생각중입니다.
신랑은 소개팅으로 만났습니다.
예전에 결혼을 못한 회사 선배분이(좀 나이가 많으신...)
나 결혼시켜 주면 샤넬 가방을 하나 쏘겠다~ 라는 공약을 걸으신 분이 있으셔서
저도 농담조로 소개팅을 시켜줄때 친구에게
"잘되면 가방하나 사줄께~"
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게 다 잘못된 거였죠.
네, 이게 제 실수입니다.
동갑이기도 하고
사는 곳도 같은 곳이라
회사 동료라기 보다는 그냥 고등학교때나 대학교때 만난 친구들처럼
친구처럼 지냈습니다.
주말에도 만나서 잘 놀고, 여행도 가고, 그렇게 2년동안 지냈습니다.
이 친구가 소개팅을 시켜준 사람과 1년만에 결혼을 했습니다.
가방...
솔직히 명품 가방은 못해도 150은 가는데
부모님 도움 없이 결혼하는 거라
준비하는게 여유롭지 못했습니다.
좋은 사람 소개시켜 준 거 고맙죠.
세상에 더 좋은 사람 없으니 고맙고 좋지만,
주선비로 150은 너무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랑도 그렇게 생각했고,
주변 친구들한테 의견을 구했지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미안한데 가방은 안되고 옷한벌은 해줄께라고 얘기했습니다.
서운해 하더군요.
그리고 며칠뒤 문자가 왔습니다.
백화점에 봐둔 옷이 있는데 자기 옷 사줄 돈 7~80은 생각했지?라고...
아무리 제가 먼저 꺼낸 가방 얘기지만
그렇게 말하니 쫌 그렇더군요.
하지만 제가 먼저 말 꺼낸거니 제 잘못이다 생각하고
그 친구 집 옆이 신세계 백화점이니 SK 상품권 70만원을 고맙다며 건내줬습니다.
결혼식 며칠전에 메신저로 말을 걸더군요.
제 결혼식날 저녁 5시에 자기 남자친구 부모님을 만나러 가기로 했는데
떨려서 제 결혼식은 못가겠다구요.
너도 해봐서 알겠지만 너무 떨린다고 하더군요.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이미 이런 아이었구나 하는 생각에 그러라고 했습니다.
근데 주변에서 아는 사람들이 그 친구한테
그렇게 행동하면 안된다고 뭐라고 했는지
결혼식날 왔더군요.
2시 반에.
제 결혼식은 12시 인데 말이죠.
성당 결혼식이라 급하게 진행되지는 않아
폐백끝내고 옷 다 갈아입고 하객들 다 보내고 식사하는데 왔더라구요.
제 결혼식을 2시 반으로 알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청첩장도 보내고, 메신저 대화명에도 결혼식 12시로 되어있었는데 말이죠.
며칠전에 자기 남자친구 얘길 메신저로 하면서
저한테 줄게 있는데 못줬다는 얘길 하더군요.
축의금 얘기겠죠.
3주나 지나서 꺼낸 결혼식 축의금 얘기.
주기 싫었겠죠.
150만원짜리 가방 받을 생각이었는데,
어쩌면 더 비싼걸 생각했는지도 모르죠,
근데 70만원을 받았으니 축의금 주는 건 손해라고 생각했나봐요.
제 마인드가 남이 못해준다고 똑같이 하고 그러지 말자 이런거지만,
이 친구는 그냥 앞으로 연락 안하는게 좋을 거 같네요.
살다보니 참...별 사람을 만나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