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이후 신경숙작품세계에 빠져서 있었다.잠시 1Q84를 읽을 때 빼면 계속. 리진과 깊은 슬픔 모두 절반은 엄청나게 달콤했다.가슴설레고 사랑을 아름답게 만들고 사랑이 있어서 세상이 아름다울 것 같던 절반.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절망과 공포와 외로움, 공허로 채워졌다. 거의 반반 이지 싶은데 어찌 나한테는 후반부의 비극만 그토록 가슴 깊게 자리 잡는지.. 책의 구절 구절 아름다운 표현과 내 마음을 나도 그렇게 잘 글로 표현 하지 못할 것 같은데 역시 글쟁이다 싶을 정도로 단 한문장, 한 단어로 옮겨 놓은 것에 감탄 했음에도, 후반부의 비극은 나에게 더 큰 상처를 주었다. 왜 여자들이 모두 종말에는 광녀가 되어야 하는지.. 영문학을 배울때 제국주의속의 식민지와 여성은 같다고 했는데 십년가까이 지난 지금에서야 마음으로 받아 들이게 된다. 하지만, 2006년 개작시에는 조금 더 세련된 여성상으로 그려 주면 좋았으련만.. 가슴이 아픈 두편이었다.
[서평]리진, 깊은슬픔-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이후 신경숙작품세계에 빠져서 있었다.
잠시 1Q84를 읽을 때 빼면 계속.
리진과 깊은 슬픔 모두 절반은 엄청나게 달콤했다.
가슴설레고 사랑을 아름답게 만들고
사랑이 있어서 세상이 아름다울 것 같던 절반.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절망과 공포와 외로움, 공허로 채워졌다.
거의 반반 이지 싶은데 어찌 나한테는 후반부의 비극만 그토록 가슴 깊게 자리 잡는지..
책의 구절 구절 아름다운 표현과 내 마음을 나도 그렇게 잘 글로 표현 하지 못할 것 같은데 역시 글쟁이다 싶을 정도로 단 한문장, 한 단어로 옮겨 놓은 것에 감탄 했음에도,
후반부의 비극은 나에게 더 큰 상처를 주었다.
왜 여자들이 모두 종말에는 광녀가 되어야 하는지..
영문학을 배울때 제국주의속의 식민지와 여성은 같다고 했는데
십년가까이 지난 지금에서야 마음으로 받아 들이게 된다.
하지만, 2006년 개작시에는 조금 더 세련된 여성상으로 그려 주면 좋았으련만..
가슴이 아픈 두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