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of Mariah Carey 적어도 아직까지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이만큼이나 크리스마스에 사랑받는 앨범은 없을 것 같다.Christmas Songs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Santa Claus Is Comin' To Town과 몇 년 전 영화 Love Actually의 OST로 더욱 사랑받았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수록된Mariah Carey의 1994년 작, 크리스마스 앨범.1990년 데뷔 당시부터 그래미 시상식의 Best New Artist상 수상을 시작으로, Hero와 Dreamlover 등 그녀의 커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곡들이 수록된 Musicbox가 2년간 빌보드 차트에 등재되는 등, 그녀는 4년간 예술적, 상업적으로 성공가도를 달려왔다.그리고 1995년,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남아있는 Daydream을 발표하기 전 해인1994년에 이 역사적인 Christmas Album을 발표한 것이다.그녀는 이 음반에 대해 스스로 "내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의 정석(Christmas Classic)이라고 부르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썼다니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고 말한다.그만큼 그녀에게도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큰 의미라는 뜻이다. 이 음반은 RIAA의 기록에 의해 5XPLATINUM인증을 받기도 했고,전 세계적으로 8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슈퍼히트 앨범이다.그 인기는 물론 이전까지 최고의 히트송과 화려한 보컬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아온Mariah Carey 자체에 대한 대중의 피드백이기도 하겠지만, 그 인기가 한 시즌에 그치고 만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꾸준히 이어져 심지어 2005년에는 DVD와 함께 2Disc 형식으로 재발매되기도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이는 분명 Mariah의 음악, 스스로 송라이팅을 하고 프로듀싱을 하는 그녀의 능력에 대한매우 당연하고도 적절한 평가라고 볼 수 있다. 단지 Mariah여서 신뢰를 가지는 게 아니라, 그녀의 음악 자체가 리스너들을 매혹시키고끌어당길 수 밖에 없는. 앨범에서 단연 돋보이는 곡이자, 15년이 지난 지금에도 Christmas Classic의 자리에서일어날 생각이 없어보이는 All I Want For Christmas의 경우, 사운드에 있어서는 전형적인Christmas Songs의 패턴을 어느정도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용된 징글링 사운드나, 대놓고 크리스마스용인 가사를 보면 그렇다.경쾌한 악기와 비트의 절묘한 조화는 그녀의 보컬과 만나서 최대의 시너지를 만들었고,이전까지 Love Takes Time, Hero, I'll Be There 등 상당히 Standard한 팝발라드 싱어의이미지를 간직하고 있던 Mariah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트랙이기도 했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Live @ Tokyo Dome (1996)사랑스러운 young Mariah♥ 20대의 Mariah는 음악으로만이 아니라 외모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지>.< 이 음반에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외에도 Silent Night과 Joy To The World,Christmas(Baby Please Come Home), Miss You Most(At Christmas Time)등 다수의클래시컬하거나 비트감있는 트랙들이 많이 수록되어있다. Miss You Most나 Baby Please Come Home이 Season-Aimed Love song이라면,Joy To The World나 Silent Night의 경우, 크리스마스 본연의 의미를 celebrate하는 곡들로앨범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뮤지션들이 우리말로 번안된 Classic Christmas Song을 작업하기가 어려운 환경일 수밖에 없는 것이,그 가사가 Lord, 나 Jesus와 같은 단어를 포함하고 있을 경우에 상당히 종교적인 색채를띠게 된다는 우려때문이다. 하지만 기독교문화가 사회에 만연하고, 종교의 의미보다는전반적인 분위기로 인식되는 서구 사회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덜하다보니 음악 작업에 있어좀더 자유로운 것도 사실일 것이다. Joy To The World가 이에 해당하는 류의 곡인데,아래 Mariah Carey의 1994년 라이브를 보면, 종교나 개념을 뛰어넘어 음악이라는 것이얼마만큼 음악 그 자체로서 자유로울 수 있는 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Joy To The World Live @ St. Johns The Devine (1994)개인적으로는 클래식한 R&B 발라드였던 레코딩버젼보다 좀더 Soulful하고 Aretha Franklin의 느낌도 약간 가지고 있는 이 라이브버젼이 더 마음에 든다:) 진지하고 클래시컬하지만 식상하지 않고, 어딘지 살짝 업된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끼고싶은리스너들이라면, 말 그대로 Christmas Classic인 Mariah의 앨범을 꼭 들어보길 권한다:) A La Face Family Christmas 타이틀에서 보는 그대로, 이 크리스마스 Comprehensive Album은 La Face 레이블 소속가수들이 모여 만든 작품이다. La Face는 90년대의 신성과도 같은 흑인음악의 산실로,당대 가히 최고가 불렸던 프로듀서 Babyface와, 또한 아티스트와 작곡가, 프로듀서로서활동한 이력이 있는 La Reid가 Arista Records와 함께 공동설립한 레이블이다. 우리나라 음악팬들에게도 높이 평가되고있는 Toni Braxton, Outkast, TLC, Usher 뿐 아니라, 아쉽게도 우리에게는 익숙치 않을 A Few Good Men이라는 보컬그룹 역시 La Face에 몸담고 있었으며, Boyz∥Men역시 Motown과의 계약 종료 후, Arista로 이적해Full Circle을 발매하기도 했다. 음반소개 전에 La Face에 대해 이렇듯 설명한 것은, A La Face Family Christmas가 이 레이블의 독창적이고 트렌디한 음악적 성향을 굉장히 잘 보여주는 앨범이기 떄문이다.La Face의 주류를 이룬 뮤지션들을 살펴보면 Toni Braxton이나 A Few Good Men과 같이정통성있는 흑인보컬을 구사하는 팀과 TLC, Outkast, Babyface처럼 R&B/HipHop의트렌디하고 새로운 사운드를 끊임없이 시도해 나간 팀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그들 각각이 지닌 장점과 특징이 하나의 앨범에 믹스됨으로써 매우 독특하고 의미있는음반이 탄생한 것이다. 무엇보다 1993년, 지금으로부터 16년이나 이전의 시점에 이렇게나세련된 사운드가 아무렇지 않게 열 곡이나 등장했으며, 그것도 시즌 컴필레이션 용으로 발매되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포인트가 아닐 수 없다. 특히 1992년 갓 데뷔한 걸그룹 TLC가 겨우 1년차에 이런 대형 프로젝트에서 다른 트랙에 눌리는 기색이 전혀 없이 그들만의 느낌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TLC는 이 앨범에서 단독으로 두 트랙을 작업했는데, 바로 All I Want For Christmas와Sleigh Ride이다. TLC는 우아한척하지 않고도 우아하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가장 trend에 가까운 형태로 표출할 수 있는 자신들만의 능력을 이 음반에서 보여주었다.Sleigh Ride는 Left Eye의 래핑이 꽤나 발랄하게 들려오는 R&B/HipHop사운드의 곡으로,이제는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어느정도 Old한 느낌마저 들지만 촌스럽지는 않은즐거운 크리스마스 송이다. (위의 사진에서 왼쪽 상단이 TLC)*개인적으로 중학교때 Diggin' On You도 Waterfalls도 아닌 Sleigh Ride를 듣고 TLC에푹 빠졌을 정도로 girl 취향에도 상당히 부합하는 곡이라고 생각한당 이 음반에는 Usher의 This Christmas나 Toni Braxton의 The Christmas Song등 귀와 마음과 모든 감정을 다 사로잡는 고급스러운 R&B곡들이 많이 수록되어있다. 그 중에서도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아끼는 곡은 La Face 초기의 남성 보컬그룹 A Few Good Men의 Merry Little Christmas My Dear인데, Boyz∥Men과 상당 부분 유사한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는 팀이긴 하지만, Boyz∥Men보다는 좀더 편안한 느낌의 보컬을 선사하는 것이특징이다. 한동안 A Few Good Men의 젠틀하고 부드러운 음악에 푹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던 때가 있었는데... 이미 그들이 더이상 팀 활동을 하지 않을 때였지ㅠㅠ(위의 사진에서 중앙 상단이 A Few Good Men)팀 명 그대로 진짜 착한 남자들의 이미지만으로 내게 각인되어버린 아저씨들♡♡♡(내 오랜 기다림의 대상ㅜㅜ 단독 포스팅에서 꼭 못다한 얘기를 다 하고 말거얌!)암튼, 이 음반에서 A Few Good Men은 신인답지 않게 매우 중요하고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Interlude: Christmas Is Here를 비롯해서 음반의 전체적인 흐름을 매끄럽게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Merry Little Christmas My Dear를정말 추천하고싶지만, 적절한 영상을 찾을 수가 없어 Official Music Video가 공개되었던Silver Bells로 대신한다. 하지만 로맨틱하고 달달한 크리스마스의 감성을 듬뿍 느끼고싶은분들이라면 꼭! Merry Little Christmas My Dear를 찾아 들어볼 것♡♡ M/V of Silver Bells from "A La Face Family Christmas" 사실 위의 앨범들 말고도 추천하고싶은 크리스마스 음반들은 넘치고 넘치지만,상대적으로 덜 알려진(Mariah건 제외하고) 앨범들을 소개하기 위해 고른 결과물이다.이 외에 듣기 좋은 Christmas R&B Songs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1. "A Charlie brown christmas by Cyrus chestnut & friends" : 이 소품집 앨범에는 Brian McKnight이 The Christmas Song이라는 곡에 보컬로 참여하고 있는데, 평소에도 그저 가슴으로 느껴지는 감동 말고는 아무 말도 필요없는 그의 달콤한 보컬에 약 1.1512345g 정도의 설탕가루를 더한듯한 느낌이 일품이다. 2. "Platinum Christmas" : Christina Aguilera, Britney Spears, N Sync, Back Street Boys 등 당대 최고의 팝 스타들의 참여로 좀더 팝적인 느낌을 강하게 보여주는 음반이긴 하지만, Joe, TLC, Whitney Houston 등 현대 R&B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뮤지션들의 참여로 마치 올스타 청백전을 방불케 하는 세션이 들을만 하다. 특히 크리스마스의 명곡인 This Christmas를 미친(..) 감성으로 불러낸 Joe의 보컬에 다시금 그의 저력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ㅠㅠ♡ 또, R. Kelly의 매우매우매우 고급스럽고 로맨틱한 World Christmas! R. Kelly를 그저 외설적인 송라이터로만 생각하는 이들이 꼭 느껴보길 바라는 그의 낭만과 이상이 잘 녹아든 차분한 R&B곡이다:) 3. "Snow Flakes" : Toni Braxton의 솔로 크리스마스 컴필레이션. 그녀의 목소리가 끈적한 Soul의 성격 그 자체이기 때문에, 가벼운 곡은 뽑을래야 뽑을 수가 없다. 그래서 Toni Braxton의 크리스마스 앨범은 역시 고급스러움과 성숙미로 승부하는 앨범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Santa Please(Christmas Slow Jam)라는 곡이 가장 인상깊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시즌러브송은 아니면서도 아름다운 감성이 돋보이는 곡! Toni Braxton의 남편이 쓴 곡이다:) 스스로 정말 많은 음악을 들어본 것도 아니고,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추천한 Christmas Song들이라 부끄(..)럽지만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좋은 곡들과 함께 보내시기를 바라요^^*
R&B Songs for Christmas♥ (Vol. 2)
Merry Christmas of Mariah Carey
적어도 아직까지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이만큼이나
크리스마스에 사랑받는 앨범은 없을 것 같다.
Christmas Songs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Santa Claus Is Comin' To Town과 몇 년 전
영화 Love Actually의 OST로 더욱 사랑받았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수록된
Mariah Carey의 1994년 작, 크리스마스 앨범.
1990년 데뷔 당시부터 그래미 시상식의 Best New Artist상 수상을 시작으로, Hero와
Dreamlover 등 그녀의 커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곡들이 수록된 Musicbox가 2년간
빌보드 차트에 등재되는 등, 그녀는 4년간 예술적, 상업적으로 성공가도를 달려왔다.
그리고 1995년,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남아있는 Daydream을 발표하기 전 해인
1994년에 이 역사적인 Christmas Album을 발표한 것이다.
그녀는 이 음반에 대해 스스로
"내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의 정석(Christmas Classic)이라고 부르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썼다니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고 말한다.
그만큼 그녀에게도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큰 의미라는 뜻이다.
이 음반은 RIAA의 기록에 의해 5XPLATINUM인증을 받기도 했고,
전 세계적으로 8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슈퍼히트 앨범이다.
그 인기는 물론 이전까지 최고의 히트송과 화려한 보컬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아온
Mariah Carey 자체에 대한 대중의 피드백이기도 하겠지만,
그 인기가 한 시즌에 그치고 만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꾸준히 이어져
심지어 2005년에는 DVD와 함께 2Disc 형식으로 재발매되기도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분명 Mariah의 음악, 스스로 송라이팅을 하고 프로듀싱을 하는 그녀의 능력에 대한
매우 당연하고도 적절한 평가라고 볼 수 있다.
단지 Mariah여서 신뢰를 가지는 게 아니라, 그녀의 음악 자체가 리스너들을 매혹시키고
끌어당길 수 밖에 없는.
앨범에서 단연 돋보이는 곡이자, 15년이 지난 지금에도 Christmas Classic의 자리에서
일어날 생각이 없어보이는 All I Want For Christmas의 경우, 사운드에 있어서는 전형적인
Christmas Songs의 패턴을 어느정도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용된 징글링 사운드나, 대놓고 크리스마스용인 가사를 보면 그렇다.
경쾌한 악기와 비트의 절묘한 조화는 그녀의 보컬과 만나서 최대의 시너지를 만들었고,
이전까지 Love Takes Time, Hero, I'll Be There 등 상당히 Standard한 팝발라드 싱어의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던 Mariah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트랙이기도 했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Live @ Tokyo Dome (1996)
사랑스러운 young Mariah♥
20대의 Mariah는 음악으로만이 아니라 외모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지>.<
이 음반에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외에도 Silent Night과 Joy To The World,
Christmas(Baby Please Come Home), Miss You Most(At Christmas Time)등 다수의
클래시컬하거나 비트감있는 트랙들이 많이 수록되어있다.
Miss You Most나 Baby Please Come Home이 Season-Aimed Love song이라면,
Joy To The World나 Silent Night의 경우, 크리스마스 본연의 의미를 celebrate하는 곡들로
앨범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뮤지션들이
우리말로 번안된 Classic Christmas Song을 작업하기가 어려운 환경일 수밖에 없는 것이,
그 가사가 Lord, 나 Jesus와 같은 단어를 포함하고 있을 경우에 상당히 종교적인 색채를
띠게 된다는 우려때문이다. 하지만 기독교문화가 사회에 만연하고, 종교의 의미보다는
전반적인 분위기로 인식되는 서구 사회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덜하다보니 음악 작업에 있어
좀더 자유로운 것도 사실일 것이다. Joy To The World가 이에 해당하는 류의 곡인데,
아래 Mariah Carey의 1994년 라이브를 보면, 종교나 개념을 뛰어넘어 음악이라는 것이
얼마만큼 음악 그 자체로서 자유로울 수 있는 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Joy To The World Live @ St. Johns The Devine (1994)
개인적으로는 클래식한 R&B 발라드였던 레코딩버젼보다
좀더 Soulful하고 Aretha Franklin의 느낌도 약간
가지고 있는 이 라이브버젼이 더 마음에 든다:)
진지하고 클래시컬하지만 식상하지 않고, 어딘지 살짝 업된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끼고싶은
리스너들이라면, 말 그대로 Christmas Classic인 Mariah의 앨범을 꼭 들어보길 권한다:)
A La Face Family Christmas
타이틀에서 보는 그대로, 이 크리스마스 Comprehensive Album은 La Face 레이블
소속가수들이 모여 만든 작품이다. La Face는 90년대의 신성과도 같은 흑인음악의 산실로,
당대 가히 최고가 불렸던 프로듀서 Babyface와, 또한 아티스트와 작곡가, 프로듀서로서
활동한 이력이 있는 La Reid가 Arista Records와 함께 공동설립한 레이블이다.
우리나라 음악팬들에게도 높이 평가되고있는 Toni Braxton, Outkast, TLC, Usher 뿐
아니라, 아쉽게도 우리에게는 익숙치 않을 A Few Good Men이라는 보컬그룹 역시
La Face에 몸담고 있었으며, Boyz∥Men역시 Motown과의 계약 종료 후, Arista로 이적해
Full Circle을 발매하기도 했다.
음반소개 전에 La Face에 대해 이렇듯 설명한 것은, A La Face Family Christmas가
이 레이블의 독창적이고 트렌디한 음악적 성향을 굉장히 잘 보여주는 앨범이기 떄문이다.
La Face의 주류를 이룬 뮤지션들을 살펴보면 Toni Braxton이나 A Few Good Men과 같이
정통성있는 흑인보컬을 구사하는 팀과 TLC, Outkast, Babyface처럼 R&B/HipHop의
트렌디하고 새로운 사운드를 끊임없이 시도해 나간 팀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그들 각각이 지닌 장점과 특징이 하나의 앨범에 믹스됨으로써 매우 독특하고 의미있는
음반이 탄생한 것이다. 무엇보다 1993년, 지금으로부터 16년이나 이전의 시점에 이렇게나
세련된 사운드가 아무렇지 않게 열 곡이나 등장했으며, 그것도 시즌 컴필레이션 용으로
발매되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포인트가 아닐 수 없다.
특히 1992년 갓 데뷔한 걸그룹 TLC가 겨우 1년차에 이런 대형 프로젝트에서 다른 트랙에
눌리는 기색이 전혀 없이 그들만의 느낌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TLC는 이 앨범에서 단독으로 두 트랙을 작업했는데, 바로 All I Want For Christmas와
Sleigh Ride이다. TLC는 우아한척하지 않고도 우아하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가장 trend에 가까운 형태로 표출할 수 있는 자신들만의 능력을 이 음반에서 보여주었다.
Sleigh Ride는 Left Eye의 래핑이 꽤나 발랄하게 들려오는 R&B/HipHop사운드의 곡으로,
이제는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어느정도 Old한 느낌마저 들지만 촌스럽지는 않은
즐거운 크리스마스 송이다. (위의 사진에서 왼쪽 상단이 TLC)
*개인적으로 중학교때 Diggin' On You도 Waterfalls도 아닌 Sleigh Ride를 듣고 TLC에
푹 빠졌을 정도로 girl 취향에도 상당히 부합하는 곡이라고 생각한당
이 음반에는 Usher의 This Christmas나 Toni Braxton의 The Christmas Song등 귀와
마음과 모든 감정을 다 사로잡는 고급스러운 R&B곡들이 많이 수록되어있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아끼는 곡은 La Face 초기의 남성 보컬그룹 A Few Good Men의
Merry Little Christmas My Dear인데, Boyz∥Men과 상당 부분 유사한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는 팀이긴 하지만, Boyz∥Men보다는 좀더 편안한 느낌의 보컬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동안 A Few Good Men의 젠틀하고 부드러운 음악에 푹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던 때가 있었는데... 이미 그들이 더이상 팀 활동을 하지 않을 때였지ㅠㅠ
(위의 사진에서 중앙 상단이 A Few Good Men)
팀 명 그대로 진짜 착한 남자들의 이미지만으로 내게 각인되어버린 아저씨들♡♡♡
(내 오랜 기다림의 대상ㅜㅜ 단독 포스팅에서 꼭 못다한 얘기를 다 하고 말거얌!)
암튼, 이 음반에서 A Few Good Men은 신인답지 않게 매우 중요하고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Interlude: Christmas Is Here를 비롯해서 음반의 전체적인 흐름을
매끄럽게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Merry Little Christmas My Dear를
정말 추천하고싶지만, 적절한 영상을 찾을 수가 없어 Official Music Video가 공개되었던
Silver Bells로 대신한다. 하지만 로맨틱하고 달달한 크리스마스의 감성을 듬뿍 느끼고싶은
분들이라면 꼭! Merry Little Christmas My Dear를 찾아 들어볼 것♡♡
M/V of Silver Bells from "A La Face Family Christmas"
사실 위의 앨범들 말고도 추천하고싶은 크리스마스 음반들은 넘치고 넘치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Mariah건 제외하고) 앨범들을 소개하기 위해 고른 결과물이다.
이 외에 듣기 좋은 Christmas R&B Songs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1. "A Charlie brown christmas by Cyrus chestnut & friends"
: 이 소품집 앨범에는 Brian McKnight이 The Christmas Song이라는 곡에 보컬로
참여하고 있는데, 평소에도 그저 가슴으로 느껴지는 감동 말고는 아무 말도 필요없는
그의 달콤한 보컬에 약 1.1512345g 정도의 설탕가루를 더한듯한 느낌이 일품이다.
2. "Platinum Christmas"
: Christina Aguilera, Britney Spears, N Sync, Back Street Boys 등 당대 최고의
팝 스타들의 참여로 좀더 팝적인 느낌을 강하게 보여주는 음반이긴 하지만,
Joe, TLC, Whitney Houston 등 현대 R&B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뮤지션들의
참여로 마치 올스타 청백전을 방불케 하는 세션이 들을만 하다.
특히 크리스마스의 명곡인 This Christmas를 미친(..) 감성으로 불러낸 Joe의 보컬에
다시금 그의 저력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ㅠㅠ♡
또, R. Kelly의 매우매우매우 고급스럽고 로맨틱한 World Christmas! R. Kelly를 그저
외설적인 송라이터로만 생각하는 이들이 꼭 느껴보길 바라는 그의 낭만과 이상이
잘 녹아든 차분한 R&B곡이다:)
3. "Snow Flakes"
: Toni Braxton의 솔로 크리스마스 컴필레이션. 그녀의 목소리가 끈적한 Soul의 성격
그 자체이기 때문에, 가벼운 곡은 뽑을래야 뽑을 수가 없다. 그래서 Toni Braxton의
크리스마스 앨범은 역시 고급스러움과 성숙미로 승부하는 앨범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Santa Please(Christmas Slow Jam)라는 곡이 가장 인상깊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시즌러브송은 아니면서도 아름다운 감성이 돋보이는 곡!
Toni Braxton의 남편이 쓴 곡이다:)
스스로 정말 많은 음악을 들어본 것도 아니고,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추천한 Christmas Song들이라 부끄(..)럽지만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좋은 곡들과 함께 보내시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