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상실 성형외과 간호사

plastic surgery2009.12.18
조회44,920

 

안녕하세요?

열심히 톡커분들의 얘기들을 보기만했던 한 대학생입니다^^

이번에.. 제가 쌍커풀 수술을 했는데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창원의 모 성형외과 간호사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계속 미루다 미루다 드디어 성형결심을 하고 ..

창원에서 잘하기로 유명한 상남동의 모 성형외과를 찾게되었습니다.

경험이 있는 친동생이 같이 동행해 주었구요.

원장님의 말씀을 듣다보니 정말 뿅가더군요.

그래서 그날 바로 날을 잡았습니다.

 

두큰두큰 거리는 마음을 가지고 기다리다보니 벌써 수술날짜가 되어있더라구요.

예약시간이 늦은시간이라 퇴근시간에 지장이 가지 않을까 걱정도 조금 되더라구요.

(병원관련쪽으로 배우고있는 학생이라..)

남자친구랑 before의 얼굴로 마지막으로 만난 후, 병원으로 직행했습니다.

이때도 동생과 함께 방문했지요.

 

수술실에 들어가서 수술하는 내내 간호사분과 의사선생님께서 대화하시더라구요.

원장님께서 "일은 할만하냐?"고 하신걸로 봐서 이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으신

분 같았습니다.

그러고 그분이 오늘 마산에서 약속있다고 말씀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조금 더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무튼, 그렇게 수술이 끝나고 실장님께서 저를 어떤 방에 데리고 가시더라구요.

거기서 어머니 언제오시는지 물어보라고 전화통화를 시켜주신 후

10분정도 냉찜질을 시켜주시더라구요.

그러고 일어나서 나오니 실장님께서 어머니께 다시 전화드려보라고 해서

전화를 했더니 5분있다가 도착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랬더니 간호사분들끼리 어떡하지 이러시더라구요.

아마도 그때 퇴근시간이 지나신것 같았습니다.

 

 

그때 제 수술을 어시스트했던 간호사분이

"그래봤자 저 약속때문에 화장해야되요. 걱정하지말구 가세요. 제가있을께요"

라고 하시더군요. 완전 천사표 강림이었습니다.

그러고 간호사분들 퇴근하시고, 원장님은 보이지 않더라구요.( 퇴근하신듯)

놀러나갔던 동생이 오고, 같이 얘기를 나누며 기다리고 있는데..

 

 

간호사분께 걸려온 전화한통....

아는 오빠분께 걸려온 전화더군요.

통화를 막 하시더니 갑자기

"아 짜증나 죽겠어"

그쪽에서 왜냐구 물었겠죠..

"환자 보호자가 아직안와서 못가구있어. 아 거지같애"

 

거지

거지

거지

거지

거지..

 

저희가 거지입니까.....

아무리 퇴근시간이 늦어져도 그렇지, 어떻게 환자 앞에서 저런 막말을 할 수 있는지..

당황스럽더군요..

저도 실습차 병원에 있어봤지만, 환자분들께서 너무하다 싶은경우라도

최소한 앞에서는 웃으며 친절히하시는 모습들을 보던 저에게는

너무 충격으로 와닿더라구요.

그렇게 동생이랑 화가나서 아직 어머니께서 안오셨는데 그냥 나가기로했습니다.

그렇게 나가는데, 아주 ~ 친절하게 "안녕히가세요^^ 내일뵈요~"

이러더군요..

 

그다음날, 드레싱.. 소독하러 갔습니다.

그 간호사분.. 머리를 꼬아서 옆으로 묶었는데 참 당황스럽더군요..

소독하러 들어갔는데, 침대에 누으라고 하길래..

당연히 신발을 벗고 누웠지요.. 그게 예의라고생각하니까요..

누웠는데, 실장님께서 '신발신고 누으셔도 되는데..'이러시고

그 간호사, 준비한다고 뒤돌면서 피식~ 비웃음 한번 날려주시더라구요.

소독을 하는데, 어찌나 꾹꾹눌리시는지.. 같이 있던 동생이 나와서 한마디 날리더군요.

"언니 눈 찌르는줄 알았다"..............아하하하

그렇게 소독을 하고 나왔는데.. 앞트임한곳에서 몽글몽글 올라오는..

핏방울들....;; 역시나 너무 아프다 했지요..

그리고 이날, 전날의 간호사의 만행을 의사분께 말씀드렸습니다.

역시 자기가 고용한 스텝의 욕을 하지는 않을 것 같았지만

'오해가있었을 것이다' 라니요..

저희 귀가 병신입니까.. 둘다 거지라는소리를 들었는걸요..

 

그 간호사분께 환자가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겟는데..

부모님께서 바쁘시고 내 나이가 어린것도 아닌데..

그런식으로 구는 것은 정말 어이상실인 것 같네요.

그분은 일하기전에 개념부터 재탑재하고 오셔야 할 듯^^;

그분이 이 글 보시고 반성하셨으면좋겠습니다.

적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진 것 같네요__ ;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한번 확인하네요.. 톡된것도모르고있다가.. 댓글다읽어보고서야

아..톡이됫었구나싶네요ㅠㅠ

베플님^^ 죄송한데.. 그쪽에서 약속시간 잡아 주신거구요..

오히려 전화와서 20분정도 늦게 와주실수 있냐구 물어보셨거든요..

이전수술 늦게 끝났다구^^

 

읽어주시고 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얼음찜질 받은 후 5~6분정도만 있다가 병원나왔구요..

내려가자마자 엄마하고 통화했을때 도착하셨다고 하셨거든요..

저는 대기실에 앉아잇었고, 간호사는 데스크에서 화장하구있었구요..

글구 분명 말씀드렸듯이.. 내려가는것도 눈이 너무 부어서

동생한테 부축받아서 엘리베이터타고 내려갔습니다.

 

제가 중간중간에 설명이 좀 덜됫던것같아요

제가말씀드리고싶었던건 그분의개념이에요..

저가 실습한병원에선 1시간 30분정도 늦게 마쳤는데..(것도우린수술도아니었구요)

환자앞에서 저러진않았어요..

선생님들도 모두들 친절하게 상냥하게 죄송하다고하시는분들

아 괜찮다고 다 말씀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