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또라이가 그었을까...........................우리가 주차를 잘못했나?.........................
특히 저는.........전날 저녁에 꼬기에 쇠주 한잔 하신 남친님대신........장롱면허를 보유하고 있던......... 제가 고기집에서 숙소로.............차를 끌고 왔거든요....................(음주운전은 절대 하면 안되요!)
내가 오면서 그었나?.......................난 운전을 잘 못하니까.....................그래도 어제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했고..............다들 운전 잘한다고 했는데.....................................................................이거 얼마지?????????.............
그때 입구로 관광차들이 막 들어오고.....마중나온 후배는 급히 다시 일하러 가야했고.......우린 입구쪽을 가리고있었고.................그렇기에 일단 출발을 했지요......
다들 아무런 말이 없었어요......................................
들떠있던 분위기는 촤악 가라앉은지 오래고...........................볼륨 10으로 틀어져있던 노래는 꺼진지 오래고..............................................
기스는 차 옆면 전체에서 앞에 라이트까지 그어져있는데....중간중간 멀쩡하구....한부분은 선이 두개고.........
주차장 보험도 들어놨고........보험 처리를 해줄순 있는데...........그러면 숙소와 회원이름,,,등등,,,,,,,,,,보고가 들어가야하는데,,,,,,,,,,,,,,..ㅡㅜ................
그 후배에게 피해가 간다면 보상 안받는다고.....했더니.......(저희 때문에 일자리 잃거나, 승진이 안되면......안되잖아요)
그 친절하신 남자분께선 자기선에서 알아서 해보겠다고.......
일단 손상된 부분은 보험처리가 가능하지만 휴차보상은 못해주고... ( 렌트카니까......렌트를 해줘야하는데 그 손상된 부위 고치는 동안 렌트를 못해주니까요......그 보상도 해줘야하거든요...), 그 후배는 좀 혼내야겠다고....그리고....후배에게 다른 피해는 안가게 하겠으니 다음에 또 놀러 오라고.......
정말 그분은 지금 생각해도 서비스직에 최고로 잘 어울리는 천사님 같아요.
그렇게 저희는 감사하다는 말을 백번쯤 하고 다시 출발을 했지요.....
이젠 노래 볼륨도 조금 높였으나.........
여전히 말들은 없었어요................................
돌아가서 렌트카 사장님과의 휴차보상에 대한 쇼부를 봐야 했으니까요................
그렇게 저희는 집앞에 도착했고......
렌트카 사장님은 집앞에서 저희를 반겨주시더라구요.......................
환히 웃으시며 잘 다녀왔냐고...........................................................
기스가 난 쪽 문을 열어주시드라구요...........................................................
렌트카의 반전!!!!!!!!!
안녕하세요
나름 고시생인데..................새벽에 톡보고있는 24살 아가씨 입니다.
이틀전 남자친구와 남자친구의 친구 커플과 XX 스파로 커플여행을 다녀왔어요.
다들 학생인지라 가난한 저흰 차가 없었고, 렌트를 했서 갔지요......
스파도 남자친구의 후배가 일하는 곳이기에...야매?..직원가로 ㅎㅎㅎㅎㅎㅎㅎ
렌트도 이름있는 곳보다 동네 렌트카가....가격이 싸잖아요...?...
그렇게 저희는 싸고 집앞으로 차를 가져다주고...가져갈때도 집앞에서 찾아가겠다는...
굳굳 써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조사해 렌트를 했어요.
(차종은 모르겠네요.......차에 관심이 없는지라.. ㅎㅎㅎㅎ)
설레이는 마음으로 아침부터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도착했다는 렌트아저씨의 전화를 받고 집앞으로 나갔지요.(약속시간보다 40분 늦게 오셨어요 ㅡ,.ㅡ)
그러나 우리를 반겨주는 렌트카 앞유리에..........주차위반 딱지가 떡 하니 붙어있고...
렌트아저씨는 사람좋은 미소를 흘리며 우유를 내밀더군요.
우유를 뿌리면....종이가 분해가 되서.....딱지가 잘벗겨진데나.........ㅡ,.ㅡ
출발부터 기분이 상했지만...저희는 일단 여행은 가야했기에....
우유를 부어가며 열심히 딱지를 뜯었답니다.
싼게 비지떡이구나.........하면서........
10분이 지나도 딱지는 뜯기지 않았어요....
결국 집에서 뜨거운 물을 가져와 붓고....몇분간 더 긁어낸 후에야 딱지가 사라지더군요.
예정보다 너무 늦어버렸기에 우리는 정신없이 출발을 했어요.
네......이게 실수였지요..................
빨리 가야만 한다는 생각에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낼때는....차가 그냥 날아갈 것 처럼
불안불안.....핸들은 지혼자 흔들흔들.....ㅠㅠㅠㅠ
그래도 여행은 황홀하도록 미친듯이 재미있었어요
미친듯이 추운 야외 수영장에서의 파도풀과........출발할때의 스릴이 기가막혔던....마스터 블라스터??????라는..미끄럼틀...?...ㅎㅎㅎㅎ실내도 괜찮았구,,,
스파에서 일하는 남친님의 후배도 여자친구를 불러서...총 세커플의 삼겹살파티 등등..
다음날 아침.
체크아웃을 하고 차에 가스도 많이 남았겠다...겨울 바다나 보고 집에 갈까?...하는 마음으로....주차장에 있는 차로 갔지요......................
갔는데...................................................................................................
차 옆면에 길다랗고 진한 기스가................................................ㅠㅠㅠㅠ
저희는 정말이지............혼란스러웠어요..............................
어떤 또라이가 그었을까...........................우리가 주차를 잘못했나?.........................
특히 저는.........전날 저녁에 꼬기에 쇠주 한잔 하신 남친님대신........장롱면허를 보유하고 있던......... 제가 고기집에서 숙소로.............차를 끌고 왔거든요....................(음주운전은 절대 하면 안되요!)
내가 오면서 그었나?.......................난 운전을 잘 못하니까.....................그래도 어제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했고..............다들 운전 잘한다고 했는데.....................................................................이거 얼마지?????????.............
그때 입구로 관광차들이 막 들어오고.....마중나온 후배는 급히 다시 일하러 가야했고.......우린 입구쪽을 가리고있었고.................그렇기에 일단 출발을 했지요......
다들 아무런 말이 없었어요......................................
들떠있던 분위기는 촤악 가라앉은지 오래고...........................볼륨 10으로 틀어져있던 노래는 꺼진지 오래고..............................................
기스는 차 옆면 전체에서 앞에 라이트까지 그어져있는데....중간중간 멀쩡하구....한부분은 선이 두개고.........
이건 분명 누군가가 일부로 그어놓은거고, 흉기는 차키일 것이야!!!
라는 결론이 났고.........................
이렇게 큰 기스를 우리가 탈때 못봤을 리가 없다....난 이런 기스 못봤다.......
어제 저녁까진 여기 이런 기스 없었다..............
이건 분명 어제 누군가가..........심각한 정신병을 앓고있는 자가....그어놓은 것이다...
이게 렌트카라는 걸 번호판을 보고 알고, 삐뽀삐뽀 울릴리가 없다는 판단하에 이런짓을 저지른 것 같다.............
몰래 동네에 주차해놓구 아저씨보러 찾아 가라고 하자....................
가는 길에 기스 가리는 용품을 구입해서 뿌려보자.....................................
솔직히 말하고 학생이니 깎아달라며 빌어보자...............................
아저씨가 첨에 주차위반 딱지도 붙여왔고, 약속시간도 안지켰으니 우리도 매너없이 굴어도 된다!!!.................................
이아저씨 매너없는거 보지 않았냐................분명 차 보자마자 기스 발견하고 전화할 것이다.............휴차 보상도 하라고 할게 분명하다................
저희는 열심히 의견을 나누었죠....... 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하여......
그러다가 번뜩 내 머리를 스치는 생각...
XX스파인데...............주차장에 CCTV가 없을까?..................................
야외주차장에 주차를 했기에........없을수도 있지만......CCTV가 없다면.........주차장 관리를 허술하게한 잘못을 따지고 들면서 보상을 받자!!!!!!
그 생각에 급하게 후배에게 전화를 했어요.
CCTV있냐고 물어봤더니 그쪽으론 아는 바가 없다고......
컨플레인 걸어야 우리가 산다고.........전화번호 알려달라고.....
결국 용기내서 전화를 했어요.
저흰 참 나뿌게도................저희에게 유리한 상황만 말을 했어요.........
살아야 하니까요.............................
그쪽에서 참으로 친절하게 출발하지말고 바로 연락을 주지 그랬냐며................
일단 차의 손상을 보고 주차되어있는 차를 그은건지........봐야한다며.........
돌아올수 있냐고 하더군요.
급한용무때문에 출발은 했지만...우리도 찜찜하기에 돌아가겠다고 하고...
이미 고속도로도 지났었지만................다시 돌아갔어요.
눈도 내리고 추운 그 날씨에.....양복을 입으신 말끔하게 잘생긴 남자분이 뛰어나오시더니.......차 손상부위를 사진찍으시며................................
"혹시......................직원분 소개로 오시지 않았나요?............숙소 조회해보니...............예약 회원분이.............................제가 아는 분인데..........................예약회원분이.........아니신거같아서요............"
완전 찔끔했어요.
보상을 해주지 않으면 스파를 갈아 엎을수도 있다는 기세를 뿜으며 고자세로 나가던 저는
남친님 후배에게 피해가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바들바들 떨면서
"네............................직원분통해서.........왔는데요............."...........
그 분.....다행히도....남친님의 후배님과 친하드라구요.............
최대한 후배에게 피해 안가게 해보겠다고.....
하지만....
주차장 보험도 들어놨고........보험 처리를 해줄순 있는데...........그러면 숙소와 회원이름,,,등등,,,,,,,,,,보고가 들어가야하는데,,,,,,,,,,,,,,..ㅡㅜ................
그 후배에게 피해가 간다면 보상 안받는다고.....했더니.......(저희 때문에 일자리 잃거나, 승진이 안되면......안되잖아요)
그 친절하신 남자분께선 자기선에서 알아서 해보겠다고.......
일단 손상된 부분은 보험처리가 가능하지만 휴차보상은 못해주고... ( 렌트카니까......렌트를 해줘야하는데 그 손상된 부위 고치는 동안 렌트를 못해주니까요......그 보상도 해줘야하거든요...), 그 후배는 좀 혼내야겠다고....그리고....후배에게 다른 피해는 안가게 하겠으니 다음에 또 놀러 오라고.......
정말 그분은 지금 생각해도 서비스직에 최고로 잘 어울리는 천사님 같아요.
그렇게 저희는 감사하다는 말을 백번쯤 하고 다시 출발을 했지요.....
이젠 노래 볼륨도 조금 높였으나.........
여전히 말들은 없었어요................................
돌아가서 렌트카 사장님과의 휴차보상에 대한 쇼부를 봐야 했으니까요................
그렇게 저희는 집앞에 도착했고......
렌트카 사장님은 집앞에서 저희를 반겨주시더라구요.......................
환히 웃으시며 잘 다녀왔냐고...........................................................
기스가 난 쪽 문을 열어주시드라구요...........................................................
환하게 웃으며.....................................................
그때 남친님은 느꼈데요..............................
ㅇ ㅏ...........이 기스..................................원래 있었구나...........................
처음 차를 받았을때..... 주차딱지에만 신경이 쏠려서.........차 상태를 제대로 안보고 탔던 거죠.................원래 렌트하면 출발 전에 다 보구,,,타야 하는건데,,,,,,
굳어있는 남친님을 제외한 저희는............무거운 입을 열어 아저씨에게 고했어요...
"아저씨 여기.....이...........기스여...................이게요............................"
"응?.....이거 전에 사람이 그런건데~?? 이게 왜?????"..........................
우리는 순간 온몸의 힘이 다 빠지면서.............
입가에에 미소가 번지기 시작..................그리곤 박장대소....................
참.......................그 기분이란...................................ㅎㅎㅎㅎㅎㅎㅎ....
아저씨에게 웃으며 상황을 말했더니...............차 고치게 그냥 보험 받게해주면..... 다음에 하루 공짜로 차를 빌려주겠다고 하시드라구요.
그렇지만.....
그럴리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피해가 있을지도 모르고........상사에게 혼나서 침울해할 후배를 위하여...............보험처리 안해도 될 것 같다고......천사님께 전화했답니다.
다만.......처음엔 없던 기스라고 죽어라 우겼었기에................................
창피하니깐............
보상비가 얼마 안나와서...우리가 해결하겠다고......
그러면 후배에게 조금의 피해도 없을것이며 천사님이 고생하실 필요도 없으니 좋다고...
그랬더니 괜찮으니 그냥 보상받으시라구.........ㅠㅠ 천사님은 끝까지 천사님이셨어요..
혹시 XX스파XX에서 일하시는 천사님도 톡을 하신다면...이 글을 보겠죠?......
톡을 안보신다면........................
나중에...............쪽팔림이 사라질때쯤.............다시 놀러가서......얼굴 뵙고 말할께요...
그기스 원래 있던거래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