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누나에게 골수이식을해줍니다,

^^^^^^^*2009.12.19
조회1,568

저희 누나는 27살 입니다..

 

전 24살 입니다..

 

누나는 올해 3월에 결혼을 했습니다.

 

행복하게 잘 지내서 보기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던 중 9월에 가슴통증으로 시작해서

 

병원에 가보니 누나가 백혈병이라는 거였습니다..

 

티비에서 봐오기만 했던 병.. .백혈병..

 

그것도 급성으로 걸렸던것이였습니다.

 

저는 퇴근하고 돌아오던중 운전대를 붙잡고

 

너무 울은 나머지 운전을 못하겠더군요..

 

11월 초에 골수 검사를 했습니다.

 

제가 맞더라구요..

 

쉽게 결정한건 아니였습니다..

 

간단한 수술이라면서 사진을 보여줬는데

 

젓가락 만한 굵기의 주사 바늘을 두개를 꽂아

 

골반 뼈속에서 7번을 찔러 1.8리터를 뺀다고 하더라구요..

 

검사 한번할때마다 70만원씩인데

 

다행이 제가 처음으로 검사하자마자 맞아서 다행이였습니다.

 

요즘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수술해본적도 없고.. 전신마취로 3시간을 해본적이없어서

 

용기가 나질않네요.. 그래도 누나를 살려야 하기에..

 

누나도 살아보려고 애쓰는 모습이 너무 눈물이 납니다..

 

환자전용 구토 바가지를 앉고선 밥도 못먹고 항암제때문에

 

구역질하는 누나를 보니.. 꼭 살려야하겠다라는 마음이 강해지더라구요

 

수술날짜가 가까워질수록 이상하게 ..너무 긴장됩니다..

 

원래 이게 정상이겠죠.. 마음을 굳게 다짐했는데..

 

힘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