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7살 고등학생입니다.다름이 아니라 말 못할 사정과 고민이 있어서 판에 올려봅니다.여기로 저같은 이야기도 있고 댓글로 좋은 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몇개월동안 고민고민 하다가 올리네요... 제가 어렸을적 엄마, 아빠께서 이혼하시고 저와 여동생은 아빠쪽으로해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살게됐습니다.이혼하신게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니까...벌써 6년이 넘어가네요...6년이라는 시간동안 아빠는 저희에게 엄마가 될 여자...? 아줌마...? 들을 3명정도 데려오셨어요.하지만 그렇게 오래가지 못했는데 제가 중3때쯤 진짜 재혼하시고 새엄마를 맞이하게 됐습니다.제가 좀 낯을 가리는 편이라서 새엄마에게 잘 다가가지 못하고 그랬는데 동생은 친구처럼 진짜 잘 지내더라구요. 그걸보니까 저도 그 분위기에 이끌려 새엄마와 좋게 지내게됐습니다. 고등학생이 된 이후 저는 아르바이트를 하러 다녔습니다.그렇게 부유한 집안이 아니었기에... 사실 제 나이 또래들은 사고싶은것도 하고싶은것도 많잖아요...제가 철없는 나이도 아니고 눈치때문에 뭐 사달라 해달라 소리를 잘 안했어요.그래서 이제 제 나이면 딱 아르바이트해도 되는 나이잖아요?제가 첫 급여를 받았을때 새엄마가 할머니, 할아버지 속옷이나 이런거 사드려라해서 저는 그거 사드리고 통장을 만들어서 거기에 제가 번 돈들을 저금했습니다.근데 제가 돈있는걸 아니까 새엄마가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솔직히 새엄마를 보면 돈 쪽에서 신뢰성이 안가고 그래서요...근데 그때 빌려줬는데 안빌려줬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두번째 아르바이트해서 50만원 정도에 돈을 벌었습니다.새엄마께서는 또 돈을 빌려달라고 하셨고 그 액수는 20만원이었습니다.솔직히 20만원이라는건 저희한테 절대 작은 돈이 아니거든요.그 돈이면 제 한달 학교에 내고 용돈이랑 버스비하고도 좀 모자란 돈입니다.근데 그 돈을 다음 달에 아빠 월급 받으면 준다고 동생이랑 놀러간다고 빌려달라고 하더군요.솔직히 우리한테 쓰는 돈이 모자라다 이러면 빌려주겠는데 놀러가는데 20만원이라니요...그리고 새엄마와 아빠가 이번에 동생까지 만들어주셔서...다음달에 그러면 그 돈을 저한테 갚으면 그 달에는 20만원이 부족하게 되는거잖아요?그래서 제가 싫다고 안된다고 잡아땟죠.근데 새엄마 생각으로는 제가 자기를 엄마로 생각안한다고 생각하셨나봐요.고모도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까지 거실에 다 불러놓고서 갑자기 우시더라구요.그때 저는 화날만큼 나고 새엄마도 화날만큼 나셔서 몇일동안 말을 안했습니다.그러다가 잘 풀게 돼고 이런저런 오해도 풀고 좋게 끝나는듯 했습니다... (제목에 관한 이야기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네요...ㅠ.ㅠ) 일은 제가 학교를 다녀오고 집에 들어와서였습니다.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할머니가 방에 들어오시더라구요.그때 방에 저랑 동생이랑 이렇게 있었구요. 할머니 - ㅇㅇ아 집에 도둑이 있다 할머니께서 이 말을 하시는데 전 뭐 누가 애기 과자나 이런거 먹는줄 알고 웃고있었습니다. 할머니 - 집에서 자꾸 돈이 없어진다 할아버지가 빚 갚으려고 모아둔 돈인데... 할머니 말을 듣고 그냥 머릿속에 온갖 생각이 들더라구요.근데 그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더라구요.그런일이 3번 있었는데 3번에 걸쳐 75만원 정도가 사라졌다고 하더라구요...그게 그렇게 작은 돈이 아니잖아요?그 말을 듣고 저는 곧바로 새엄마를 생각했죠.몰랐던 사실인데 새엄마가 외갓집에 돈 보낸다고 할아버지한테 500만원인가... 하여튼 무지 큰 돈을 빌려갔다고 하셨어요.그리고 두달만 쓰고 준다는게 벌써 1년이 넘었다네요.외갓집에 식구가 그렇게 많은것도 아니고... 외할머니랑 아들 2명이서 사는데...아들 둘이서 돈을 못버는것도 아니고 생각해보니까 어이가 없더라구요.도둑이라면 이방 저방 서랍속 뒤져서 있는 돈 다 가져갔겠지요...새엄마가 애기때문에 이리저리 다니지도 못하시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가끔 밭에 가시고 하셔서 새엄마께서 집에 계시는 시간이 많은데...아니라고 하더라고 솔직히 의심가는게 새엄마밖에 없지 않습니까.그런일이 있었단걸 할머니한테 듣게 되니까 정말 눈물이날것 같았습니다.할머니한테 경찰에 신고해보자는 말도 했었는데 동네 망신이라고 만약에 한가족이 그런거라면 얼마나 챙피하겠냐고 이러시더라구요. 같은 한 가족끼리 이렇게 의심하는것도 정말 뭐하고... 정말 답답하네요.정말 나중에 새엄마가 집에 있는 돈 다 들고 튀면 어쩌나하는 생각도 들고요.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지금 애기도 있고 새엄마가 또 집을 나가면 저희도 그렇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그렇고 아빠도... 정말 한가족 망하는거 아닙니까...휴...정말 어떻게해야할지 고민이네요.계속 이러고 있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답답하네요... 이상 이렇게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면 됀다 하는 좋은 댓글이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51
저희 집에 도둑이 살고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7살 고등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말 못할 사정과 고민이 있어서 판에 올려봅니다.
여기로 저같은 이야기도 있고 댓글로 좋은 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몇개월동안 고민고민 하다가 올리네요...
제가 어렸을적 엄마, 아빠께서 이혼하시고 저와 여동생은 아빠쪽으로해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살게됐습니다.
이혼하신게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니까...벌써 6년이 넘어가네요...
6년이라는 시간동안 아빠는 저희에게 엄마가 될 여자...? 아줌마...? 들을 3명정도 데려오셨어요.
하지만 그렇게 오래가지 못했는데 제가 중3때쯤 진짜 재혼하시고 새엄마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제가 좀 낯을 가리는 편이라서 새엄마에게 잘 다가가지 못하고 그랬는데 동생은 친구처럼 진짜 잘 지내더라구요. 그걸보니까 저도 그 분위기에 이끌려 새엄마와 좋게 지내게됐습니다.
고등학생이 된 이후 저는 아르바이트를 하러 다녔습니다.
그렇게 부유한 집안이 아니었기에... 사실 제 나이 또래들은 사고싶은것도 하고싶은것도 많잖아요...
제가 철없는 나이도 아니고 눈치때문에 뭐 사달라 해달라 소리를 잘 안했어요.
그래서 이제 제 나이면 딱 아르바이트해도 되는 나이잖아요?
제가 첫 급여를 받았을때 새엄마가 할머니, 할아버지 속옷이나 이런거 사드려라해서 저는 그거 사드리고 통장을 만들어서 거기에 제가 번 돈들을 저금했습니다.
근데 제가 돈있는걸 아니까 새엄마가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새엄마를 보면 돈 쪽에서 신뢰성이 안가고 그래서요...
근데 그때 빌려줬는데 안빌려줬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두번째 아르바이트해서 50만원 정도에 돈을 벌었습니다.
새엄마께서는 또 돈을 빌려달라고 하셨고 그 액수는 20만원이었습니다.
솔직히 20만원이라는건 저희한테 절대 작은 돈이 아니거든요.
그 돈이면 제 한달 학교에 내고 용돈이랑 버스비하고도 좀 모자란 돈입니다.
근데 그 돈을 다음 달에 아빠 월급 받으면 준다고 동생이랑 놀러간다고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우리한테 쓰는 돈이 모자라다 이러면 빌려주겠는데 놀러가는데 20만원이라니요...
그리고 새엄마와 아빠가 이번에 동생까지 만들어주셔서...
다음달에 그러면 그 돈을 저한테 갚으면 그 달에는 20만원이 부족하게 되는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싫다고 안된다고 잡아땟죠.
근데 새엄마 생각으로는 제가 자기를 엄마로 생각안한다고 생각하셨나봐요.
고모도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까지 거실에 다 불러놓고서 갑자기 우시더라구요.
그때 저는 화날만큼 나고 새엄마도 화날만큼 나셔서 몇일동안 말을 안했습니다.
그러다가 잘 풀게 돼고 이런저런 오해도 풀고 좋게 끝나는듯 했습니다...
(제목에 관한 이야기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네요...ㅠ.ㅠ)
일은 제가 학교를 다녀오고 집에 들어와서였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할머니가 방에 들어오시더라구요.
그때 방에 저랑 동생이랑 이렇게 있었구요.
할머니 - ㅇㅇ아 집에 도둑이 있다
할머니께서 이 말을 하시는데 전 뭐 누가 애기 과자나 이런거 먹는줄 알고 웃고있었습니다.
할머니 - 집에서 자꾸 돈이 없어진다
할아버지가 빚 갚으려고 모아둔 돈인데...
할머니 말을 듣고 그냥 머릿속에 온갖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그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더라구요.
그런일이 3번 있었는데 3번에 걸쳐 75만원 정도가 사라졌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그렇게 작은 돈이 아니잖아요?
그 말을 듣고 저는 곧바로 새엄마를 생각했죠.
몰랐던 사실인데 새엄마가 외갓집에 돈 보낸다고 할아버지한테 500만원인가... 하여튼 무지 큰 돈을 빌려갔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두달만 쓰고 준다는게 벌써 1년이 넘었다네요.
외갓집에 식구가 그렇게 많은것도 아니고... 외할머니랑 아들 2명이서 사는데...
아들 둘이서 돈을 못버는것도 아니고 생각해보니까 어이가 없더라구요.
도둑이라면 이방 저방 서랍속 뒤져서 있는 돈 다 가져갔겠지요...
새엄마가 애기때문에 이리저리 다니지도 못하시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가끔 밭에 가시고 하셔서 새엄마께서 집에 계시는 시간이 많은데...
아니라고 하더라고 솔직히 의심가는게 새엄마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런일이 있었단걸 할머니한테 듣게 되니까 정말 눈물이날것 같았습니다.
할머니한테 경찰에 신고해보자는 말도 했었는데 동네 망신이라고 만약에 한가족이 그런거라면 얼마나 챙피하겠냐고 이러시더라구요.
같은 한 가족끼리 이렇게 의심하는것도 정말 뭐하고... 정말 답답하네요.
정말 나중에 새엄마가 집에 있는 돈 다 들고 튀면 어쩌나하는 생각도 들고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지금 애기도 있고 새엄마가 또 집을 나가면 저희도 그렇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그렇고 아빠도... 정말 한가족 망하는거 아닙니까...
휴...정말 어떻게해야할지 고민이네요.
계속 이러고 있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답답하네요...
이상 이렇게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면 됀다 하는 좋은 댓글이 달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