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터기를 키고온 콜택시 기사...?

억울해!2009.12.20
조회400

안녕하세요

제소개부터 할게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20살 이제곧 21살의 파릇파릇한 20대 루저남입니다.

저는 현재 방위산업체 준비중이고요,

차량을 두대 운행중입니다...

 

여기서 소개는 끝....-_-* 제가오늘 너무 억울한 일있어서 톡에 한번 올려볼렵니다...

 

 

 


저희 아버님은 현재 병상에 계십니다, 그래서

어제 양주에서 친한 동생 한명이 병문안을 와줬습니다.

하루 저희동네에서 있다가 오늘 저녁 집에 가야 한다길래

병문안까지 온 고마운 동생을 전철 태워보내기가 좀 그래서

제 차(엑센트..)로 동생을 양주에 태워다 주고 왔습니다.

 

양주에 태워다 주고 서울로 돌아오는길에....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김포ic에서 빠져나와서 마송이란곳에

(제가 일하는곳, 저는 야간에 패미리마트에서 아르바이트도 합니다. 경기도 김포시에서요..)

잠깐 들러서 물건진열좀 도와주고(주말엔 근무를 안하지만 궁금해서 가봤어요-_-;)

집으로 가는길 중간에 기름이 다 떨어져서 차가 서버리더군요 -_-;;

그쪽동네가 워낙 시골(?)동네라서 주유소도 전부 문을 닫은터라

미리미리 기름을 못 넣었기에...당연한결과지요 ㅠ_ㅠ

 

아무튼...

부랴부랴 트렁크속 비어있는 기름통(말통이라하나요?)

을 챙기고 콜택시를 불렀습니다.

그나마 콜택시 번호도 몰라서 114에 물어봐서 알아냈지요ㅠ_ㅠ

어떤 콜텍시회사에 전화가 되더라구요. 아시는 분들은 다아실만한

'xx온' 이란 크다면 큰회사였죠 ..... 일오팔팔 xxxx

 

어딘지를 몰라 위치설명이 애매해 부랴부랴 전기만 시동을 걸었지요

전기는 들어오는 상태였던지라 네비게이션을 켜 보니

제방도로길 이라고 떠 있더군요, 콜택시에 전화를 걸어

"여기 제방도로길 서울방향인데 중간에 차가 서있습니다. 콜택시 하나 보내주세요~ "

라고 했더니 잠시 확인후 전화준다고 하신후 어떤 기사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여기 제방도로인데 서울방향이구요 현재 비상등 켜고 서있는 차 있으니 그쪽으로 와주세요~"

 

라고 했더니, 기사님이 곧 오신다고 하더군요...

약 십여분을 기다리던중 연락이 왔습니다.

 

'많이 왔는데 안계신다고 어디계시냐고...

내가 지금 하나병원이란곳 지나서 쭉 왔는데 안계시다고'

 

전 대략 서울방향으로 약 7분정도 달렸다고 말씀드렸고

아저씨가 잠깐 기다리라시더니 또 약 십여분 뒤에 전화로

'거기가 혹시 왕복 6차선 도로인가요 아님 왕복2차선 도로인가요?'

전 제가 있던길이 왕복 6차선 도로였기에 6차선도로라 말씀을 드리니..

아저씨께서 하시는 말씀이


'아 거긴...제방도로 아니에요 아휴...이아저씨 오늘 나 김포 한바퀴 뱅뱅 돌리시네

기다리세요 곧 갑니다.'


라고 하시고 끊으시더군요... 그러곤...

약 칠분뒤...오셨습니다. 기다리는동안...

절보고 택시가 세대 섰는데 오신다고 하시니...다 안잡고 그냥보냈습니다-_-;

 

근데 보니까 미터기가 켜져있었고 무려 18200원이란 금액이 찍혀 있더군요-_-;

상당히 어이가 없었지만, 뭐 찾아오시느라 고생도 하셨고

설마 이 금액 다 받겠어? 거리산정이라도 해보시려나 보지 라고 생각하곤,

그냥 탔습니다.

 

주유소왔다 갔다 하는 내내 " 이아저씨땜에 내가 오늘 몇바퀴를 도는거야 "

이소릴 입에 달고 계시더군요...

그러고 한 3km정도 떨어진곳에 문열린 주유소에서 기름을 사가지고

다시 돌아왔을때 미터기에 요금이 2만2천9백원정도 찍여 있더군요...

내리면서 아저씨한테 이만원만 받으세요 ~

(전 이만원도 상당히 생각한겁니다. 고생하셨으니 에이씨...엄청난 손해지만 그냥드리자)

했더니

아저씨가 아 나 지금 토요일같지도 않고 아저씨 나 오늘 김포 한바퀴 아저씨땜에

돈거 아냐고 나도 깎아주고 싶은데 내가 돌앗는데 어떡게 깎아주냐고 다 주시라고

막 그러길래

.......다줬습니다 뭐라 반박을 못하겠더군요-_-;

그러곤 가셨습니다. 휙...

 


지금 돌아와 번호판이라도 알아야 신고가 가능할까 싶어

콜회사에 전화하니 함부로 알려드릴수 있는게 아니라 기사님이랑 연결이나

해드린다고 기사님이랑 해결하라는군요...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말씀드리는데,

내가 거기 가는데 좀 오래걸리니까 미터를 키고 가겠다거나

돌게 했으니까 미터좀 킬게요 등

미터기키고온다는 얘기 단 한마디도 안하셨습니다 전화상에서요.

콜 취소할까 하다가 오신다길래 기다렸습니다.

근데 미터기를 키고 오다니요...?

 

그리고...

하나성심병원이란곳...네비찍어보니 제가 있는곳에서 4km정도 떨어져있었는데

기사님 미터기엔 무려 18km가 찍혀 있더군요...

 

 


어디에 어떡게 신고를 해야 하며

어떡게 해결해야 할까요 ㅠㅠ

돈을 떠나서 괘씸해서 그래요 ㅠㅠ

아니 미터기 키고 올줄 알았으면 누가 그 기사 택시 탑니까?

그냥 가시라하고서 콜 위치 다시 잡아달라고 콜택시 회사에 전화하죠!

어떡게 손님한텐 미터 키고 가겠단 통보 한마디도 없이

미터를 키고 오냐고요...저 탑승할때까지도 아무말씀 하나 없으시다가

요금 낼때 되니까 내가 그래도 생각해서 저윗길부터 미터키고 온거라고...

(우와 그럼 무려 18km이상을 주행하셨다는거네?)

휴 어떡게 해야 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