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에 의존하는 신 사대주의

다리아푸다20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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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에 의존하는 신 사대주의 By 번아웃

 

 

 


최근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은 과거 우리나라 역사 속 조선시대의 사대주의를 답습하고 있다는 느낌이 정말 강하게 와 닿고 있습니다.

수입차가 최고이고, 국산차는 그저 값싼 대체제 라는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이 지금의 현실!
탈만한 국산차가 있고, 여유와 취향에 따라 수입차를 선택하는 정도를 이미 벗어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많은 시대라는 것 입니다.

하지만, 과거와는 달리 요 즈음의 국산 자동차의 품질과 성능은 비슷한 가격대의 동급 수입차에 비해서 부족함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대주의 [事大主義]: 주체성 없이 세력이 큰 나라나 세력권에 붙어 그 존립을 유지하려는 주의.
누구나 알지만, 그래서 누구나 잊고 지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사대주의 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의 것을 터부시하고, 그저 막연한 동경과 환상으로 무조건적인

해외 수입 차량의 찬양, 그리고 그후 이어지는 국산 차량의 흠집내기…

전혀 그러할 필요가 없음에도 자신의 선택과 취향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국내 자동차 메이커를 깍아내리기에 여념이 없는 그들을 보면

답답한 마음을 감출 길 없습니다.

올해를 뜨겁게 달군 자동차는 상반기에는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

그리고 하반기에는 기아의 K7이죠.
하지만, 그 두 차량은 실제 성능과 품질, 디자인에 비해서 많은 폄하를 당하였습니다.

우선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를 보면, 동급 최대 안정성과 2.0디젤 수동변속기 모델이 등장하여 꽤나 좋은 이미지를 선사하였고, K7의 경우에도 유럽의 유명한 디자이너를 스카우트 하여 유럽차의 체취가 강하게 풍겨지지만,

그 안에서 국산 차의 새로운 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하고 최신의 람다 2엔진을 탑재해고 성능을 발휘 하는 차로 완성이 되었고,

그 덕분에 두 차량 모두 동급(가격)의 수입차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것이 사실 입니다.
물론, 부분적으로 디자인에 대해서 의견이 갈리고 있지만, 세상 모든 사람을 만족 시킬 수 있는 디자인은 거의 없으며, 최근의 자동차 시장은 자국에 한해 한정 짓지않고,

수출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소비자에게 어필 할 수있게 만들거나,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표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독창성, 안정성, 기술력 모두를 “그저 국산이니 넌 안돼!”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설명 할 수 있는 것 일까요?
이야말로 그 옛날 명나라의 눈치를 보며 자주성을 잃어가던 우리네 역사 속 불쾌한

 이야기의  현대판 자동차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씁쓸함에도 국산차에 뿌리깊은 불신이 증폭되고, 변질되어 지나친 억측과

깍아내리기는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출처 : 오토씨 블로그 (http://autocstor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