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아저씨께 요금대신 문화상품권을 ㅠ

또우주2009.12.22
조회2,551

안녕하세요

 

이제 군입대 64일남은 예비 군인 20살 대학생 입니다 ㅋㅋ

 

그저 슬프기만 하네여 군대가기전에 좀 황당한 경험을 겪어서 올려봅니다.

 

떄는 바야흐로 12월 18일

 

대학교 동아리에서 하는 종강총회때 오랜만에 선배님들과 좋은 술자리를 가지고

 

회장님에게 제가 현금카드있으니까 돈 모자르면 이걸로 긁고 현금 전부 저한테 달라고

 

햇는데 괜찮다면서 현금 남으니까 카드필요없다구 하시면서 계산하시고 난뒤

 

그렇게 그 자리를 마무리짓고...

 

선배 두분과 저와 우리 동아리 동기와 따로 피시방을 갔다가 밤샘을 하고 나왔죠 ㅋㅋ

 

밖이 너무 추워서 얼어죽을뻔..ㅠㅠ

 

제가 기숙사 사는데 시간 어중간하게 나와서 선배님들 먼저 버스타시는거 배웅해드리

 

고 전 기숙사 버스타려면 시간이 한시간 정도 남았고....제 동기도 버스시간까지 여유가

 

좀 잇어서 제가 걷자구 했어요

 

그리구 지하철역 까지 걸엇는데 동기의 버스가 오더라구여 마저 태워주고

 

나도 이제 좀만 시간 보내고 기숙사 버스 탈려다가 너무 추워 얼어죽을뻔 하는바람에

 

ㅠㅠ 카드택시를 찾아 타고 바로 기숙사 슝~

 

근데  긱사를 올라가서 카드를 긁는데

 

잉 ? 이게 먼일 경남은행 bc카드 잔고부족...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와서 생각낫는데 집에 냉장고산다고 아빠카드와 함꼐 모자란돈은 제 카드로 긁었

 

던 것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모르고 아 왜 안되지..? 다른카드 줘봐야 겟다 해서  

 

농협카드 다시 기사분한테 줫는디 이거 왠걸 또 안되는 겁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농협은..현금카드(돈뽑는것만되는)네 ?

 

아 난 또 그것도 모르고 왜안되지..하면서 당황했어요 ㅠㅠ

 

하지만 지갑에 돈은없지...(현금단돈1천원) 카드는 안되지...

 

2600원 요금을 내야하는디 생각해낸게 헌혈하고 받은 문화상품권..

 

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사분에게 " 저기 이건 안될까요 문화상품권 3천원짜린데.. "

 

기사할아버지분 졸라 어이없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안해서 " 안되겠죠..?  아 지갑에 천원밖에없는데....................어떡하죠"

 

"지갑에 2600원도 안넣어다니세요?" 이러드라구여 그러면서

 

"긱사에 친구 불러보세요 "  하더니

 

내가 " 긱사에 친구없어요 " (친구가 잇는데 새벽6시에 누가 깨움)

 

나름 선의의 거짓말이었음.. 

 

결국 기사분 한참 고민하더니 그냥 천원만내고 가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새벽 6시 정말 나름 아침 ? 인데 기사분 제가 아침 첫 손님일텐데 어찌나 황당했을지 다시 보게 된다면 정말 고개 숙여 사죄드리겠습니다 ㅠㅠ

 

p.s 동아리 종강총회때 술자리 계산을 내 카드로 했으면 어쩔뻔햇어...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