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똥폭탄 맞은 사연~!~!~!사진有

코데즈 for me2009.12.22
조회22,449

웁스~!!~톡됐네요 ㅎㅎㅎ좋아라....저홈피 군 이라는 폴더보면 원빈씨 사진은 그때 군법

 

떄문에 못찍었지만 관물대사진과 원빈씨 작업나갔을때 내무실에서 원빈씨 야상전투복

 

사진들고 찍은 사진있어요 ㅎㅎㅎㅎㅎ

 

참 글고 반응좋으면 2탄 으로 군대에서 귀신 잡은사연

                             3탄으로 군대에서 대대장 에게 날라차기 날린사연-_-준비할꼐요

 

http://www.cyworld.com/beat0419

 

안녕하세요~저는 대구사는 20대 예비역 4년차 직딩남입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군대있을때 있었던 재미난 추억이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참고로전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7사단 8연대 3대대 갔다왔구요..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ㅎㅎ영화배우 원빈씨와 군생활 한달가량 같이 했습니다~

 

저는 이때 말년 병장이었고 원빈씨는 들어온지얼마안된 이등병이었죠..;;

 

같은소대는 아니어지만 오다가다 한번씩 마주쳤었죠 ㅎㅎ가끔 원빈씨가 배식을하는

 

날엔 원빈씨가 퍼주는 밥이며 반찬도 먹을수 있었습니다 ㅋㅋ

 

아..잠깐 이야기가 삼천포로 나갔군요~ ^^

 

다시 본론으로~

 

때는 바야흐로~~2004년 11월 겨울...강원도는 이미 10월말부터 겨울스타트..ㅜ_ㅜ

 

한참 저희 대대는 월동준비로 바쁜나날은 보냈더랬죠..(싸리비만들기..장작패놓기..겨

 

겨울에 먹이찾아내려오는 야생맷돼지를 막기위한 철조망 구축 등등)

 

열씨미 월동준비를 다끝내고 이제좀 한가해 지나 싶었는데!!

 

중대장의 한마디 "우리 10중대가 이번 GOP교대 때문에 2대대가 맡고있는 백암산

 

고지를 3개월간 지원근무 나간다!! 다들 그렇게 알고 준비하도록 이상!!"

 

-_-이런 지쟈쓰.. 거긴..선배 고참들로부터 입에서 입으로만 전해 내려오는 신의 구역이

 

었습니다..거의 에베레스트산 수준에 맞먹는 추위와..눈보라..시설또한 열악하기 짝이

 

없고..산높이는 1000M가 조금 넘는데..올라가는 길이 하도 험해서 기어가야하고..날씨..

 

기본온도는 영하 15도를 항상 유지하여 조카 쾌적하다못해 세균조차 살수없는 환경..

 

밥을먹고 하루 설거지3번 하는것은 곧 손목이 3번 짤려나가는 고통을 맛보며~~

 

아~~!~!~!이래서 손목은 함부로 거는것이 아니구나~~할꺼야잉~-_-

 

ㅠ_ㅠ아무튼 저흰 12월 초 부터 2월말까지라는 가장피크인 기간동안 지원 근무를 나갔

 

습니다..점점 하루하루 야인이 되어가는 저희모습을 보며 소대장은 놀랬고..항상 영하

 

15~25사이를 오가던 날씨가 영하 10도 미만이 되는날이면 해발 1000M미터에 족구장같

 

지도 않은 족구장에서 난닝구 차림으로 식판설거지 밀어주기라는 살인적인 배틀을 하

 

면서 전투 의지를 유지했습니다..그땐또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아주 큰 재미를

 

주고있을때였습니다...저흰 "미.사'에 빠져있었죠.. 참고로 군대에서 일과시간에 TV보

 

면 안됩니다..하지만 너무도 열악한 환경에 중대장도 저희가 불쌍했는지 24시간 TV시청

 

해도 좋다는 파격적인 혜택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어제 내린눈을 쓸러가면 평균 적으로

 

4~5시간정도 걸립니다..군대에서 눈쓸어 보신분들은 다 공감할겁니다.. 얼마나 부질없

 

고 허무하고 체력 낭비인지..하지만 저흰 "미.사"가 방영하는 날엔 미친듯한 스피드와

 

단합으로 평균 4~5시간 걸리던 시간을 2시간 50분대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곤 했지

 

요..그렇게 저흰 하루하루 적응해나가며 추위와 고요함에 맞서 나가며 생활했습니다.

 

아..군대에도 크리스마스라는것이 존재합니까??ㅠ_ㅠ 전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12월 24일..크리스마스 이브..밖았 풍경은 케롤이 울려퍼지고 다정한 연인들의 웃음소리

 

와 훈훈한 길거리풍경...하지만 여긴..기상과 동시에 눈을쓸어야하고..막힌 배수관을 뚫

 

어야합니다..문제는 지금부터!!!!

 

하필 오늘..왜!!중대장이 이러는겁니다..

 

참고로 화장실은 옛~~~날 80년대 공용 푸세식 화장실입니다..이해될지..

 

"그간~너희들이 쌓아온 업적이 지금 얼어서 넘치려하고있다..저기~뒷산에 퍼서

 

버려라" ㅎㅎㅎㅎ어이없는 웃음과..절망...ㅠ_ㅠ

 

군대에서 안되는게 어딨습니까..까라면 까야지...

 

결국 저희 소대와 2소대는 죽으려면 하나만 죽자는 의견을 수렴해서 몰아주기 가위바위

 

보를 했습니다..결과는 저희가 졌지요..#$%#$^@&$*^*^&^%

 

화장실밑을보니 아뿔사..ㅠ-ㅠ X이 얼어서 아주 화려한 컬러의 빙산을 이루고 있었습니

 

다..저는 이때 상병초여서 얼어붙은 X덩어리들을 깨서 밑에 애들이 가져오는 고무빠게

 

스 에다가 퍼담아주는 역활을했습니다..X덩어리를 어느정도 깨어가니깐 밑에 있는것들

 

은 더 가관입니다..거의 슬러쉬형태를 띄고 잇었죠..냄새또한 지상에서 이런냄새는 정

 

말..윽...생각하기도 싫습니다..아무튼 그렇게 작업은 조심스럽게 이어지고 있었죠..

 

하지만 열악한 도구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는 체력에 한계가 와서인지 점점 저희는

 

집중력을 잃어 갔습니다.. 저의 활동복에 튀는 X물은 시간과 비례했고..아이들의 표정

 

또한 중대장을 죽이자라는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하지만 대형참사가 곧 다가 올꺼란건

 

아무도 몰랐습니다..X을 퍼서 뒷산에다가 버렸는데 언덕을 계속 왔다갔다하니 그길에

 

있던 눈들이 녹아 반질반질해져서 자칫하면 미끄러지기 쉬운 길로 변해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걸 보지못했고..시간은 흘러흘러..결국 사건이 터졌습니다..

 

아직도 그아이의 그때 그표정과 저에게 했던말은 잊지 못합니다-_-;;

 

여기서 그림 설명!!

 

 

 

  

2번째사진은 근무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ㅅㅂ..토나옵니다..구름이 제밑에이네요..

 

이사진은 눈쓸러 내려가는 길입니다..ㅅㅂ 끝없는 길..ㅋㅋㅋ

사건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사진과 보다시피 아이두명이 머리를 써서 나무에 바구니를 끼우고 둘이 힘을 합쳐 더많

 

은 양을 나르기로 한것이지요..하지만 이끝은 가히 비극적이었습니다..그렇게 두어번을

 

오가고 고무빠게스 에 이건 이렇게 읽어야 제맛인거같아요 ㅋ

 

암튼 고무빠게스에 만땅체우고 다시 길을 나서 아이들...

 

제가 보고 느낀 그대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앞에있던 일병애가 언덕을 올라갑니다..뒤에 있던 일병아이도 따라올라갑니다..

 

위태로워 보였습니다..중간쯤 올랐을떄쯤 앞에있던 일병아이가 휘청휘청 탭댄스를 춥

 

니다..그러다가 본능적으로 어깨에 메고있던 나무자루를 공주에 던져버리는 만행을 저

 

지르며 아뿔사하는 표정으로 뒤를 돌아봅니다..뒤에있던아이는 무방비상태로 축복을 

 

맞이합니다..머리에서 발끝까지..10점만점에 10점..완벽에 가까울정도로 뒤집어 썻습니

 

다..12월 24일..이브에일어난 엄청난 축복입니다..축복을 맞은 아이는 제자리에서 얼음

 

이되어 움직이지 못합니다..주위에있던 애들도 입으로는 괜찮냐고 말하고 있지만..

 

이미손은 코를잡고 표정은 토할것같으며 뒷걸음 치고있습니다..저또한..

 

축복받은 아이가 좀비처럼 걸어옵니다...그축복덩어리들이 흘러내리면서..;;

 

제옆을 지나칠때 아주심한 악취가 났지만 전..애써 참으며..OO야..이걸로 좀 닦아라

 

하는 한마디와제가 끼고있던 귀마개를 줬습니다..그때 그아이는 귀마개로 얼굴을 닦았

 

고 그아이의 눈에서 한줄기 희망을 보았습니다..그리곤 저에게 고맙습니다 라는 짧고

 

아쉬운 한마디를 하며 샤워장으로 먼길을 떠났습니다..

 

저희가 있는지대가 워낙 고지대라 물이엄청귀해서 샤워는 1주일에 한번 합니다..

 

그렇게 그아이는 1주일에 한번있는 샤워물을 혼자서 즐겼고..그누구도 머라고 하는사

 

람없었습니다.. 목욕을 1시간이상 했음에도 불구하고...그아이에게서 1주일이상 그X냄

 

새가 사라지질 않았습니다..물론 1주일간 격리수용했습니다...혹시모를 X독에 대비하

 

여..아직도 기억에남는 그아이의 한마디는 이것입니다..

 

OO상병님 다른건 다참을수있지만..말할때마다 속에서 똥냄새가 올라와서 죽을것 같습

 

니다..

 

휴...그렇습니다..그날 그아인 축복을 뒤집어쓴거뿐만 아니라 들이키기도 했던것입니다..

 

전 그래 니맘 다이니깐 말하지말라고 했고..저흰 1주일간 대화가 없었습니다..

 

그친구..지금은 어디서 무엇을하며 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