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어떤 님이 올리신 글 중에 시어머님이 너무너무 다 챙겨주고 잘해주려고 해서 부담스러워 싫다는거 봤는데요. 저희어머님도 그래요. 시장보실때마다 똑같이 하나씩 더 사서 저희집 주고...매주 보고싶어 하고 그러세요.그리고 왜...사서 걱정하는 사람 있잖아요... 늘 걱정이 많고 막 노심초사 안절부절 이런스타일이라서;누구나 한국사람이라면 밥먹은거 묻는걸로 안부인사하긴 하지만저희 어머님은 꼭 우리식구 굶고 있는거 아닌지 그런 뉘앙스로 물어보세요.제가 무슨 어머님이 시장봐다 주는걸로만 먹고 사는줄 아는지...암튼 걱정해주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너무 그러면 정말 짜증나요.애기 있으니까 그게 더 심해져서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그리고 결정적으로 좀 짜증나는건 매일 밤에 신랑한테 전화를 한다는거에요.일을 하시는데 끝나는 시간이 11시가 넘으시거든요. 집에 오실때쯤 되면 12시 가까이 되는데꼭 그시간에 신랑에게 전화가 옵니다.대화내용은 제가 정말 이제는 립싱크도 할수 있어요.맨날 똑같답니다..;; 여보세요/집이야/밥먹었지/응 잘놀고있어./아냐 먹을거 많아/..../ 저도 한편으로는 그때밖에 여유롭게 통화하실 시간이 없으시니까...하고 그냥 넘겼는데이게 정말 매일같이 12시즈음만 되면 벨소리 울려대는데 은근히 스트레스 쌓이더라구요.게다가 맨날 먹는거 어떻게 먹나 묻는거 보면...내가 자기아들 굶길까봐 저러나 싶기도 하고.이렇게 생각하는 내가 이상한건가 해서 친구들한테 얘기해보면 그시간에 전화하는거는 아무리 부모님이라도 실례이지 않냐고...일주일에 한두번도 아니구 매일이라면 짜증나겠다고..하다못해 애가 있긴해도 아직 결혼한지 3년도 안된 신혼부부집에 그시간에 전화를 하냐고정말 눈치없으시다고 하는 친구도 있었어요.ㅎㅎ 열두시쯤 되면 신랑을 침대로 끌고가서 숨찬목소리로 전화를 받게 하라나?그럼 전화 못하실거라고..ㅋㅋㅋㅋ그런데 정말 그랬던건 아니고 신랑이 위핏으로 운동하다가 아주 헥헥대면서 전화받은적이 있는데다음날도 어김없이 전화가...눈치가 없으신듯하죠?ㅋㅋㅋ 아 아무튼.......시댁에서 살다가 분가를 했기때문에... 이정도는 참아넘기자 하며 살고 있습니다.뭐 저보다 더 힘들게 시댁사람들에게 치여 사시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에효...정말 대한민국 며느리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따뜻한 저녁되세요...:)
매일 밤 12시에 전화하는 시어머니.
방금 어떤 님이 올리신 글 중에
시어머님이 너무너무 다 챙겨주고 잘해주려고 해서 부담스러워 싫다는거 봤는데요.
저희어머님도 그래요.
시장보실때마다 똑같이 하나씩 더 사서 저희집 주고...매주 보고싶어 하고 그러세요.
그리고 왜...사서 걱정하는 사람 있잖아요...
늘 걱정이 많고 막 노심초사 안절부절 이런스타일이라서;
누구나 한국사람이라면 밥먹은거 묻는걸로 안부인사하긴 하지만
저희 어머님은 꼭 우리식구 굶고 있는거 아닌지 그런 뉘앙스로 물어보세요.
제가 무슨 어머님이 시장봐다 주는걸로만 먹고 사는줄 아는지...
암튼 걱정해주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너무 그러면 정말 짜증나요.
애기 있으니까 그게 더 심해져서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좀 짜증나는건 매일 밤에 신랑한테 전화를 한다는거에요.
일을 하시는데 끝나는 시간이 11시가 넘으시거든요. 집에 오실때쯤 되면 12시 가까이 되는데
꼭 그시간에 신랑에게 전화가 옵니다.
대화내용은 제가 정말 이제는 립싱크도 할수 있어요.
맨날 똑같답니다..;;
여보세요/집이야/밥먹었지/응 잘놀고있어./아냐 먹을거 많아/..../
저도 한편으로는 그때밖에 여유롭게 통화하실 시간이 없으시니까...하고 그냥 넘겼는데
이게 정말 매일같이 12시즈음만 되면 벨소리 울려대는데 은근히 스트레스 쌓이더라구요.
게다가 맨날 먹는거 어떻게 먹나 묻는거 보면...내가 자기아들 굶길까봐 저러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생각하는 내가 이상한건가 해서 친구들한테 얘기해보면
그시간에 전화하는거는 아무리 부모님이라도 실례이지 않냐고...
일주일에 한두번도 아니구 매일이라면 짜증나겠다고..
하다못해 애가 있긴해도 아직 결혼한지 3년도 안된 신혼부부집에 그시간에 전화를 하냐고
정말 눈치없으시다고 하는 친구도 있었어요.ㅎㅎ
열두시쯤 되면 신랑을 침대로 끌고가서 숨찬목소리로 전화를 받게 하라나?
그럼 전화 못하실거라고..ㅋㅋㅋㅋ
그런데 정말 그랬던건 아니고 신랑이 위핏으로 운동하다가 아주 헥헥대면서 전화받은적이 있는데
다음날도 어김없이 전화가...눈치가 없으신듯하죠?ㅋㅋㅋ
아 아무튼.......시댁에서 살다가 분가를 했기때문에... 이정도는 참아넘기자 하며 살고 있습니다.
뭐 저보다 더 힘들게 시댁사람들에게 치여 사시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에효...정말 대한민국 며느리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따뜻한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