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보스턴에서 유학생활 하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지금은 겨울방학을 맞아 잠깐 한국에 나와 있구요.. 미국에 온지 한달쯤 지났을 때.. 새벽에 가족 생각에 펑펑 울었던 사연을 얘기해드릴까 합니다. 전 그날 학교숙제 때문에 조금 늦게 자서 아주 피곤한 상태였어요 ㅋㅋ 그렇게 한참 잠의 나락에 빠져들고 있는데 갑자기 엎에서 들리는 홈스테이 같이하는 언니 2명의 목소리.. "야, ㅎㅈ이(제 이름) 오늘 당장 한국 가야 된대.." -언니 1"어, 왜??" - 언니 2 "잘은 모르겠는데.. 집에 좀 안좋은 일이 일어났나봐.." - 언니 1"왜 그러는데?? - 언니 2"잘은 모르겠고.. 엄마께서...%$#^&&^^%^%^%" - 언니 1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굉장히 피곤해서 약간 비몽사몽한 상태로 언니들의 대화를 듣고 있었죠.. 사실 듣고 있었다기보단.. 잠결이다보니 그 대화들이 꿈인지 진짜인지도 잘 구분이 안갔어요;;(그냥 들려왔어요) 맨 마지막 언니 1의 말에서 뒷부분은 잠결에 잘 듣지 못했지만 대충 대화전체의 뉘앙스를 들었을 때 엄마가 많이 아프시다던가.. 돌아가셨다던가.. 하는 정말 안좋은 필이 팍팍 왔죠..ㅠㅠ 맘 같아선 당장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 언니들에게 자초지종을 묻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몸이 말을 안듣고 꼭 가위에 눌린 것처럼 목소리도 안나오더라구요.. 그렇게 언니들의 대화는 끝이 났고 저는 한참을 용을 쓰다가 겨우 잠에서 깨어났어요.. 그때가 새벽 5시더라구요 당장 한국으로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죠 "여보세요?""엄마 저에요. 집에 무슨일 있어요??""응? 아무일도 없는데?? 왜그래 우리딸?""정말 아무일도 없는거 확실하죠?""당연하지~~ 왜 그러는데??""아니.. 방금 잠결에 엄마한테 안좋은 일이 일어났다는 소리를 들은 것 같아서.. 근데 저도 그게 꿈이었는지 진짜였는지 잘 구분이 안갔어요. 그냥 꿈이었나봐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이렇게 말하고 전화를 끊으려는데 갑자기 엄마 하시는 말씀이.. "그래도 우리딸이 엄마 걱정해준다고 이른 새벽에 전화까지 해줬네~~ 엄마랑 아빠는 잘 지내니까 걱정하지 마~~ 피곤하겠다 얼른자" 그 말을 듣자마자 갑자기 눈물이 펑펑 나더라구요.. 그.. 왜 있잖아요 ㅋㅋ 엄청 걱정하던 일이 있었는데 다 풀렸다는 안도감과 함께 밀려오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 눈물이랑 콧물이 줄줄 나는데 엄마 눈치챌까봐 얼른 전화를 끊었어요 ㅠㅠ 그리고 약 두시간 동안 왜 우는지 이유조차 모르는 채 베개에 얼굴을 묻고 펑펑 울었다는..ㅜㅜㅜㅜ 지금 잠깐 한국에 와있는데 엄마 아빠 동생 얼굴 보고 지내니까 너무 좋네요~~^^ 요즘 한참 외롭고 힘들었었는데.. 어차피 다음주면 다시 나가야 하지만 ㅠㅠ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는 톡커분들~ 외로운 제게 힘내라고 한마디만 해주시고.. 한국에서 항상 제 걱정하시는 우리 엄마 아빠.. 단 1초만이라도 기도 좀 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나 때문에 새벽마다 교회 나가시는 우리 엄마아빠 정말 사랑해요!! 3
미국 유학생.. 새벽 5시에 펑펑 울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미국 보스턴에서 유학생활 하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지금은 겨울방학을 맞아 잠깐 한국에 나와 있구요..
미국에 온지 한달쯤 지났을 때..
새벽에 가족 생각에 펑펑 울었던 사연을 얘기해드릴까 합니다.
전 그날 학교숙제 때문에 조금 늦게 자서 아주 피곤한 상태였어요 ㅋㅋ
그렇게 한참 잠의 나락에 빠져들고 있는데
갑자기 엎에서 들리는 홈스테이 같이하는 언니 2명의 목소리..
"야, ㅎㅈ이(제 이름) 오늘 당장 한국 가야 된대.." -언니 1
"어, 왜??" - 언니 2
"잘은 모르겠는데.. 집에 좀 안좋은 일이 일어났나봐.." - 언니 1
"왜 그러는데?? - 언니 2
"잘은 모르겠고.. 엄마께서...%$#^&&^^%^%^%" - 언니 1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굉장히 피곤해서 약간 비몽사몽한 상태로
언니들의 대화를 듣고 있었죠..
사실 듣고 있었다기보단..
잠결이다보니 그 대화들이 꿈인지 진짜인지도 잘 구분이 안갔어요;;(그냥 들려왔어요)
맨 마지막 언니 1의 말에서 뒷부분은 잠결에 잘 듣지 못했지만
대충 대화전체의 뉘앙스를 들었을 때 엄마가 많이 아프시다던가.. 돌아가셨다던가..
하는 정말 안좋은 필이 팍팍 왔죠..ㅠㅠ
맘 같아선 당장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 언니들에게 자초지종을 묻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몸이 말을 안듣고 꼭 가위에 눌린 것처럼 목소리도 안나오더라구요..
그렇게 언니들의 대화는 끝이 났고 저는 한참을 용을 쓰다가 겨우 잠에서 깨어났어요..
그때가 새벽 5시더라구요
당장 한국으로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죠
"여보세요?"
"엄마 저에요. 집에 무슨일 있어요??"
"응? 아무일도 없는데?? 왜그래 우리딸?"
"정말 아무일도 없는거 확실하죠?"
"당연하지~~ 왜 그러는데??"
"아니.. 방금 잠결에 엄마한테 안좋은 일이 일어났다는 소리를 들은 것 같아서..
근데 저도 그게 꿈이었는지 진짜였는지 잘 구분이 안갔어요.
그냥 꿈이었나봐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이렇게 말하고 전화를 끊으려는데 갑자기 엄마 하시는 말씀이..
"그래도 우리딸이 엄마 걱정해준다고 이른 새벽에 전화까지 해줬네~~
엄마랑 아빠는 잘 지내니까 걱정하지 마~~ 피곤하겠다 얼른자"
그 말을 듣자마자 갑자기 눈물이 펑펑 나더라구요..
그.. 왜 있잖아요 ㅋㅋ
엄청 걱정하던 일이 있었는데 다 풀렸다는 안도감과 함께 밀려오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
눈물이랑 콧물이 줄줄 나는데 엄마 눈치챌까봐 얼른 전화를 끊었어요 ㅠㅠ
그리고 약 두시간 동안 왜 우는지 이유조차 모르는 채 베개에 얼굴을 묻고
펑펑 울었다는..ㅜㅜㅜㅜ
지금 잠깐 한국에 와있는데 엄마 아빠 동생 얼굴 보고 지내니까 너무 좋네요~~^^
요즘 한참 외롭고 힘들었었는데..
어차피 다음주면 다시 나가야 하지만 ㅠㅠ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는 톡커분들~
외로운 제게 힘내라고 한마디만 해주시고..
한국에서 항상 제 걱정하시는 우리 엄마 아빠..
단 1초만이라도 기도 좀 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나 때문에 새벽마다 교회 나가시는 우리 엄마아빠 정말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