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상세페이지 한달에 20만원...ㅠㅠ??

JJ2009.12.23
조회1,346

아.. 처음으로 올려보네요ㅋ

 

판이라는걸!

 

 

 

맨날 눈팅만 하다가 쟤 얘기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

 

 

지금은 대학생이고

겨울방학중이에요~

 

다음이 아니라,

저는 학기 시작하면서부터

쇼핑몰에서 상세페이지를 만드는 알바를 시작했어요~

 

어렸을때부터 포토샵을 만져서

이 알바는 꼭 해보고싶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처음하는거에도 불구하고 저를 써준것이에요!

 

일단은 건당은 아니고 월급 40만원에 하루에 4개씩 만들기로 했어요~

그리고 글(상세페이지만들떄 쓰이는 글)까지 쓰기로 했답니다.

이때는 몰랐죠-

저의 이 계약조건이 벅차고 부당하다는것을! ㅠㅠ

 

워낙에 성적에 많이 신경을 쓰는 터라

학교 꼬박꼬박 잘 나갔고

1학기때는 전체에서 2등까지 했었어요. (자랑...아님ㅠ 그냥 2학기비교할려고ㅋ) 

 

알바를 시작하고 나서

저의 삶의 질은 추락했.....어요ㅠ

 

처음 한달..

아주 똥을  샀어요ㅋㅋ

증말 .. 이런게 돈을 버는거구나......

 

아아 -

다른사람 주머니에서 돈버는게 쉬운일이 아니구나~

느꼈어요

 

매일매일 하루에 4개 만들고

또 지마켓에 올려질 메인까지 만들고

잠이 들면

몇시냐면요,

새벽 4시에요ㅋ

 

그리고 기상은 8시.

학교 가야되니깐ㅠㅠ

비는 날이 없어서 푹 쉴수있는 날이 없어요 저는ㅋ

또 주말에는 교회활동을 해서 더 바빠요ㅋ

 

이렇게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하고

4시에 자서 8시에 일어났어요~

 

학교 가면 맨날 조교님이랑 교수님이랑 애들이랑

너 어디 아프냐며..

수업시간에도 졸고, 다크는 스모키한것처럼 눈두덩이에도 퍼져있꼬ㅠ

맨날 점심시간마다 밀린거 맞춰주느라 김밥사서 컴퓨터앞에 먹으면서 일하고ㅠ

 

여튼 이렇게 한달을 버티고 월급을 받아보니ㅋㅋ

기분이 아주 좋드라고요

정말 열심히 일해서 번돈이니깐!

 

(근데 첫 월급하고 두번째 월급까지 제 등록금 보태는데 썼습니다...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그리고 두달째 들어갔어요,

미치겟는거죠,

이짓을 두달쨰 하려니까 숨이 막히고

8시에 시작해서 맨날 4시 5시에 자는것도 지겹고

..(손이 좀 느려터져서...느려요..)

 

매주마다 한번씩은 회사를 찾아가서 미팅을 하는데,

마음먹은 미팅하는날,

가서 말했어요.

못하겠다고.. 너무 힘들다공ㅠ

 

제가 중간중간 말해서 조건이 계속 바뀌였어요.

글쓰는건 제가 하지 않기로 했어요~

 

 

이번에 가서는 꼭 2개로 바뀌는걸로 해야겠다~  

돈은 줄어들어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하고

가서 말했는데,

당장은 힘들고 4개에서 3개로 바꿔주겠다고 했어요ㅋ

이거맞..나?

3개로 바꾸는 대신에 ,

카페 24와 지마켓에 올려주는것까지 하는걸로 했어요ㅋ

그리고 주말에는 한두개 더  해주는걸로

좀 오래되서 저세히 기억이 잘 안남;

 

여튼 좀 숨통이 틔이게 바꿔주었어요!

좋은분들이었죠!

유후 -

 

 

 

그리고 열심히 두달을 체우고!

드디어 3달 되던날

회사를 갔어요~

 

그런데, 제가 예전에 말했던 2개조건을 말하시면서

2개로 바꾸겠다고ㅋ 저는 뭐 원하던 거였으니깐 괜찮다고 했죠ㅋ

근데 월급이 ..  20만원 이라는거에요!!!

 

뜨든...

 

 

그냥 일단은 알았다고 오케이 했어요ㅋ

 

근데 주위에서도 그렇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3개할때 40만원 받았는데

2개로 바꾸니깐 20만원은.. 좀 아니라고 생각됐어요~

 

사실 40만원 받을때도 ..

그렇게 만족하진 않았꺼든요,

사실 하나 만드는데 적어도 1시간 반정도 걸리는데

매일매일 3개를 만들면 한달에 60개에다가 주말에 몇개 더하는것까지 하면

합이 약 70.

한시간 반씩 걸리는걸 최저임금 4000원으로 계산해서 곱해보아도

사십만원은 넘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적어도  웹디자인 하는데 최저임금보다는 적어도 300원 더 올려줄수 있는거잖아요ㅠㅠ

 

근데 30만원도 아니고 20만원이라니..  시상에ㅠ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말했어요~

25만원에서 30만원사이까지는 해달라고

 

일단 사장하고 얘기해보겠다고 했어요~

저를 채용한 직원이.

그리고 했던말이;

회사 사정이 안좋은것도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

그리고 자기도 이 일 다른회사에서 예전에 해봤는데

다 이렇게 받고 일한다고...

너가 받는돈이 적은돈이 아니라고.........ㅠㅠ

그리고 너 원래 처음 들어와서 계약이

4개에 글쓰는것까지였는데,

지금 많이 배려해준거 아니냐고..

(제가 만약 이 일을 해본 경험이 있었더라면 절대 저렇게까지는

계약하지 않았을꺼에요..부당한....거 ....... 아닌가요?..ㅠㅠ )

 

악악..

정말..그런걸까요...

 

12월달에는 기말도 있고, 또 다른 중요한 일들도 있어서

많이 못할것같으니, 그냥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다른알바 구하는날까지 해주기로 하고

월급은 20만원으로.

 

많은것을 배워서 고마운 마음도 있는데

저도 오래도록 일하고 가족처럼 지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저의 첫 웹디자인 알바는 ..

 

이렇게 끝이나고 말았습니다....

5만원 올려주는게 어려운 일이였꾼요..

매우ㅠㅠ

 

이번주에 성적이 나왔습니다..

1등은 당연이 못했구요~

성적이.. 좀 많이 떨어졌어요ㅋㅋ

그냥, 뭐 자업자득의 결과이겠죠?

..

 

아직도 가끔식 일했떤 쇼핑몰 들어가봐요-

..

에효- 다 적지 못하고 뺴놓은 말들도 매우 많을꺼에요-

 

 

여튼, 읽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