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믿음...그리고... 반복

도대체...2007.10.15
조회1,053

동갑내기 커플 입니다.

 

처음 사귀는 사람은 아니지만 동갑내기를 사귀는 것은 처음 입니다.

 

많은 나이라고는 생각지는 않지만 적지도 않은 나이라 생각하는 25동갑내기 커플이구요

 

일년반정도 사귀었습니다.

 

초반에 6개월을 제외하고는 계속 싸우고 화해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헤어지고의 기간은 최장 기간이 일주일이구요

 

거의 말로만 헤어지자가 왔다 갔다 했었구요

 

모르겠습니다.

 

처음에 남자친구에게 거짓말을 들었을때는

 

다음에는 안그러겠지를 반복하며 만났습니다.

 

그거짓말의 이유가 크지 않으므로 넘겨왔지만

 

다음 거짓말 그리고 그 다음 거짓말

 

점점 남자친구에게 믿음을 잃고

 

제자신이 이상하게 변해가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 요즘은 가끔 제자신이 무서울 때가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무슨 말만해도

 

거짓말일거야 란 생각이 먼저들고

 

무슨 말을 해도 곱게 들리지가 않습니다.

 

물론 그런 저에게도 남자친구도 지쳐가고 있는 상황이구요

 

정말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문제는 만날때는 남자친구가 계속 거짓말을 하는거란생각이 들고

 

전에 저한테 거짓말 하고 저에게 상처를 줬던 일들만 생각이 나고

 

헤어지자 결심 하고 나면

 

처음부터 육개월까지 잘해주던 일들만 생각이 납니다.

 

별일 아닌데도 서로가 서로에게 지쳐 있는 상황이다 보니

 

받아들이지를 못하는 겁니다.

 

서로가 실수를 하는것을 볼때마다 지적하게 되고

 

우린 안돼~란 생각을 먼저 하게 되고...

 

너무 답답합니다.

 

결혼이란거 지금까지 생각도 하기 싫던 저였지만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정말 남남처럼만 느껴지고...

 

한번도 아닌 네번의 거짓말....

 

그것도 매번 똑같은 이유로 거짓말을 했습니다.

 

강도는 다음번 다음번 할때마다 더욱 세졌구요.

 

물론 저도 잘못한게 많은지라 서로 노력해야 겠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정말 답변이 안나오네요

 

거짓말하는 남자친구때문에 속썩어본 여자분들

 

혹시 남자친구의 거짓말을 고쳐보신분이 있으신분은 방법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제가 남자친구의 핸드폰을 요즘 수시로 보곤 한답니다.

 

마지막 거짓말 이후로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어제 얘기가 오가는데 제가 핸드폰 보는게 너무 짜증이 난다는 남자친구

 

한편으론 이해도 되지만 그말을 들었을 당시에는 정말

 

남남같이 느껴지더군요

 

제가 잘못된걸까요?

 

거짓말의 내용까지는 차마 쓸수가 없네요...

 

휴...

 

거짓말 하는 남자들!!!!!!!!!!!!!!! 반성하십시오....

 

그리고 도대체 거짓말은 어떻게 해야 고칠수 있는겁니까?

 

도와줍쇼 ㅠ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