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거 어떡해야되나요 ㅠㅠ

가난한남자2009.12.24
조회2,062

 

안녕하세요.. 꼭 좀 읽어주세요 톡커님들.. 너무 억울합니다 ㅠㅠ..
제가 이렇게까지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동부건설의 무책임한 행동때문입니다.
저는 12월 16일 새벽 5시경에 회사를 출근하려고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에
동부건설의 공사현장(흑석뉴타운 센트레빌)앞에서 넘어졌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동부건설에서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륜작업(타이어세척)을 해서

물이 떨어지는 바람에 그 물이 도로에서 얼어버린것입니다.

거기다가 그 자리에 염화칼슘을 잔뜩 뿌려놔서 도로는 완전 아이스링크같이 미끄러웠습니다.
거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날은 아직 어두워서 그걸 못보고 제가 그곳을 지나다 미끄러진거죠.
처음엔 괜찮겠지 하고 일을 했습니다.
제가 버스기사라 버스 운전을 하는데 그날 운전을 하면서 오른쪽어깨가 상당히 아팠습니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일이 끝나고 병원을 갔는데 글쎄 인대파열이라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서 입원을 하라고 했는데 전 뭘 굳이 입원까지 하냐며 그냥 통원치료를 받기로 했죠.
오토바이도 카울이 다 깨졌고 여기저기 성한데가 없었습니다.
제가 경제적으로 좀 힘이들기도 하고 이건 동부쪽에서도 잘못이 있다고 판단해서 동부건설
현장사무실로 찾아갔습니다.
처음엔 사무실에서 증거자료와 진단서, 오토바이 견적서,그리고 오토바이 보험회사직원과 함께
내일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픈몸을 이끌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필요한것들을 준비했죠.
그리고 그 다음날, 저는 또다시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너무 아파서 출근도 못했구요..
그런데.. 그사람들 말하는거 참 어이없더군요..
분명 그 전날만 해도 배상해줄것처럼 얘기하더니 다 갖고왔는데 자기들이 이걸 왜

배상해줘야하냐며.. 증거가 불확실하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제가 뭐 디카를 갖고다니는것도 아니고 제 휴대폰은 플래시도 안터져서

어두우면 아무것도 안찍히는데 그걸 어떻게 찍습니까..

그리고 찍을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해도 아파죽겠는데 그럴 정신이나 있었을까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는 그사람들에게 "손해배상이고 뭐고 다 됐으니깐

나는 구청가서 얘기하겠습니다"라고 하자 그러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지 또 굽신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전에도 몇번 돈 받아내려고 그런사람들이 많았다나 뭐라나..
솔직히 제가 돈을 받을 목적이였다면 확실한 증거도 남겼을꺼고 입원도 당연히 했겠죠..
너무 억울해서 이런저런얘기 다 하고 연락을 준다기에 기다렸습니다.
그후 몇일간 일도 못나갔구요
그런데 연락이 와서 하는말이 100만원을 보상해준다더라구요.
그냥 들으면 충분하다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오토바이 견적만 해도 320만원입니다.
오토바이가 수입산이다보니 부품들이 비싸기때문이죠.
거기다 병원비,약값에 제가 일을 못나간건요..
전 자식이 3명에다 일도 못하고있는 와이프까지 있는데..처자식 먹여살리기 바쁜데

이렇게 사고를당해서 몇일 일 못나간거.. 저에겐 정말 큰 돈이거든요.
그런데 100만원이라니.. 너무 어이없었습니다.
견적서 보고 오토바이 센터까지 전화를 다 해본사람들이 ..
솔직히 제가 돈이 너무 없어서 배상을 전부 다 바랬었지만 그래도 제 과실도

조금이나마 있다고 생각해서 크게는 안바랬습니다. 그런데 이건 너무하잖아요.. 안그런가요 ?
그래서 저는 "전 용납못하겠습니다 . 알아서 하세요" 라고 했죠..
너무 화가나서요.. 그랬더니 그 사람이 "그럼 윗사람이랑 다시 얘기하고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하고 끊더군요.
그 다음날인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들도 100만원 이상은 안된다고.. 무슨 물건사면서 흥정하나요...
저는 너무 화나서 구청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구청에서도 저를 이리보내고 저리보내다 결국엔 동부건설이더라구요..
사람을 가지고 노는것도 아니고 이건..
도대체 이 일을 어떻게 해야될까요.. 가정형편이 너무 안좋아서 치료비도 이젠 없는데...
꼭 좀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영하의 날씨에는 세륜작업을 하면 안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