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3일 명동 cgv 3D아바타 보신후 제 지갑찾아주신 커플

seul2009.12.24
조회801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살고있는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평상시 판을 가끔 보기만했지 제가 직접이렇게 글을올리게될줄은 몰랐네요.

 

다름이아니라

 

23일오전

 

11시35분에 상영하는

3D 아바타를 보려고 친구들과 명동CGV에서 만났습니다

 

영화를 보려했지만 영화의 인기가 인기인지라

저희에겐 티켓박스 직원분이 커플석을 주시더라구요,

뭐..저흰 상관없이 여자끼리 다정하게 보자며 커플석으로 갔습니다.

 

친구와 저는 콜라와 팝콘을 먹으며 영화가 상영되기만을 기다렸어요.

그순간,저의 수전증으로 인하여 팝콘을 단 두개를 먹은 그시점에..

바닥에 왈칵 다쏟아버렸.....친구의 레이저빔을 받으며 전 바보미소를 지었죠,,ㅠ

물론 앞 커플 바닥으로도 그 팝콘들이 엄청 떠밀려가서 난감해졌죠,

 

하지만 뭐이미 벌어진일

제친구와 저는 안경을 쓰고 재미있게 영화를 다봤어요.

상영관을 나와 눈 스퀘어를 빠져나오려고 엘레베이터를ㅜ 기다리는 그순간

 

무심결에 가방안을 봤는데 지갑이없는거예요,

너무놀라서 사람들이 내려오는 계단을 헤치며 정말 정신없이 계단을 뛰어올라갔어요,

중간쯤올라갔을까? 어느 커플이(아마 제생각엔 저희 앞에앉았던 커플이 아닐까하는,,)

그중 여자분이 "지갑잃어버리셨죠? 주워서 맡겨놓았어요"

이러시는 거예요,저는 고맙다고 할 겨를도 없이 그말만 듣고 다시정신없이 상영관앞으로 전력질주,,친구의 말론 제가 엄청 빠르더라는,,ㅋㅋ

 

지갑을 되찾은후에 얼마나 감사하던지,,

요새 돈 잃어버리는거를 떠나

주민번호도용이다..은행카드인출이다,,어쩌구저쩌구,,

정말말들이 많잖아요,나쁜사람들도 많고..ㅜ

저두 지갑 안쪽 깊숙히 대관계약서랑 악보살돈들이 있었거든요,

못 찾았더라면,,ㅠ생각하기도 싫어요,ㅠ

물론 각종카드들과 민증과,,암튼 생각만해도 아찔해요,

정말 그 커플 분들로 인해서 가슴한쪽이 따뜻해지더라고요,

이 팍팍한 요새..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은것같구..*^^*

이렇게나마 안하면 정말 맘 한구석이 뭔가.쩜그래서

글로나마 감사를 드려요,

 

제친구와저는 4관 I열 1,2번에 앉아있었구 그 커플은 저희앞에 앉아있었어요,

어제 제 지갑 찾아주신 커플분 이글을 보실지 못보실진 모르겠지만요

제가 어제 겨를이 없어서 감사하단 말도 못했네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