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3일 바로 어제였죠..업무마감일이 임박한 관계로 살짝 야근을 하고회사앞에서 술 한잔한 뒤밤 12경 462번 버스를 탔습니다.전 평소와 같이 이어폰을 꼽고 엄청 크게 노래를 들으며게임을 즐기면서 집으로 향하고 있었죠.그러다가 앞을 잠깐 봤는데...기사님이 완전 똥씹은 표정으로 제 쪽을 쳐다보고계신겁니다.(참고로 전 기사님 바로 뒷자리였음) 그래서 "뭐지뭐지 ? 아이팟 소리 밖에까지 나나?"아직 아이팟에 적응을 못해서 이어폰 꽂았는데도 밖으로 소리가 나는건가 ???뭐 이런 생각이 들어서 한쪽 이어폰을 빼봤습니다.그런데 제 아이팟은 너무나 조용히 이어폰을 통해서만 저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이어폰을 꽂고 노래듣다가자꾸 신경쓰여서 다시 앞을 봤는데기사님이 또 계속 제 쪽을 째려봤다가 앞에 봤다가제 쪽을 째려봤다가 앞에 봤다가 하시는겁니다. 맥주 몇잔 마셨는데.. ㅠㅠ 술냄새가 많이 나나 ?오만가지 생각을 다했습니다. (혼자 생각하다가 괜히 기분이 매우 상했습니다)아 씨 뭐야.. 왜 자꾸 저러시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이어폰 한쪽을 다시 빼고 기사님 시선을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물흐르는소리와 함께 턱턱 소리가 나는겁니다."뭐지?" 하고 뒤를 돌아봤는데제 바로 뒤에 앉은 여자분께서 토를 하고 계시더라구요.신호가 걸리자마자 기사님께서 문을열고 나오셔서는"아가씨 어쩌려고 그래 ? 혼자 타고 가는것도 아니고 사람들도 많은데 말이야" 하시더라구요. 뒤에 앉아계셨던 여자분께서는 그때 상황을 마무리하고 생수를 마시고 계셨더랬습니다.갑자기 그 여자분 기사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벌떡 일어나더니정말 시크하게 뚜벅뚜벅 앞문으로 걸어나가시더라구요.일을 벌려놓고 자기자신은 엄청 시크하게... 그리곤 그냥 신경끄고 양재->성남 까지 오고 있었죠.내릴때가 되어 일어서려고 버스 바닥을 내려다 보는순간전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좌회전, 우회전, 브레이크등을 통해그 여자분께서 두고내린 국물이(내용물은 무거워서 안움직인 것 같음)거의 예술작품수준으로 (작품명이라면 "버스의 실핏줄" 정도가 좋을 것 같네요;)버스전체에 마구 퍼져 있더라구요..난생처음 그런 대단한 광경을 목격하고제 신발로 그걸 밟지 않으려 노력했지만..거미줄과 같은 버스의 실핏줄은어느한곳 제 신발이 자신을 지려밟지 않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지 않더라구요..하........그렇게 내려서 기사님께서 청소하실 생각하니 또 좀 그렇더라구요.. 어제 그 여자분께서도 고의로 그러신건 아닐거라 믿습니다.앞으론 몸생각해서 술은 조금씩만 드시길 바래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이고요근래 연말이라고 다들 술약속 많으실텐데..무리한 음주는 자신의 건강도 해칠 뿐 아니라여러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는 일이니자제해서 드시길 바래요 ^^*
그녀가 버스에 두고내린...
2009년 12월 23일 바로 어제였죠..
업무마감일이 임박한 관계로 살짝 야근을 하고
회사앞에서 술 한잔한 뒤
밤 12경 462번 버스를 탔습니다.
전 평소와 같이 이어폰을 꼽고 엄청 크게 노래를 들으며
게임을 즐기면서 집으로 향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앞을 잠깐 봤는데...
기사님이 완전 똥씹은 표정으로 제 쪽을 쳐다보고계신겁니다.
(참고로 전 기사님 바로 뒷자리였음)
그래서 "뭐지뭐지 ? 아이팟 소리 밖에까지 나나?"
아직 아이팟에 적응을 못해서 이어폰 꽂았는데도 밖으로 소리가 나는건가 ???
뭐 이런 생각이 들어서 한쪽 이어폰을 빼봤습니다.
그런데 제 아이팟은 너무나 조용히 이어폰을 통해서만 저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이어폰을 꽂고 노래듣다가
자꾸 신경쓰여서 다시 앞을 봤는데
기사님이 또 계속 제 쪽을 째려봤다가 앞에 봤다가
제 쪽을 째려봤다가 앞에 봤다가 하시는겁니다.
맥주 몇잔 마셨는데.. ㅠㅠ 술냄새가 많이 나나 ?
오만가지 생각을 다했습니다.
(혼자 생각하다가 괜히 기분이 매우 상했습니다)
아 씨 뭐야.. 왜 자꾸 저러시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어폰 한쪽을 다시 빼고 기사님 시선을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물흐르는소리와 함께 턱턱 소리가 나는겁니다.
"뭐지?" 하고 뒤를 돌아봤는데
제 바로 뒤에 앉은 여자분께서 토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신호가 걸리자마자 기사님께서 문을열고 나오셔서는
"아가씨 어쩌려고 그래 ? 혼자 타고 가는것도 아니고 사람들도 많은데 말이야" 하시더라구요.
뒤에 앉아계셨던 여자분께서는 그때 상황을 마무리하고 생수를 마시고 계셨더랬습니다.
갑자기 그 여자분 기사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벌떡 일어나더니
정말 시크하게 뚜벅뚜벅 앞문으로 걸어나가시더라구요.
일을 벌려놓고 자기자신은 엄청 시크하게...
그리곤 그냥 신경끄고 양재->성남 까지 오고 있었죠.
내릴때가 되어 일어서려고 버스 바닥을 내려다 보는순간
전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좌회전, 우회전, 브레이크등을 통해
그 여자분께서 두고내린 국물이(내용물은 무거워서 안움직인 것 같음)
거의 예술작품수준으로 (작품명이라면 "버스의 실핏줄" 정도가 좋을 것 같네요;)
버스전체에 마구 퍼져 있더라구요..
난생처음 그런 대단한 광경을 목격하고
제 신발로 그걸 밟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거미줄과 같은 버스의 실핏줄은
어느한곳 제 신발이 자신을 지려밟지 않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지 않더라구요..
하........
그렇게 내려서 기사님께서 청소하실 생각하니 또 좀 그렇더라구요..
어제 그 여자분께서도 고의로 그러신건 아닐거라 믿습니다.
앞으론 몸생각해서 술은 조금씩만 드시길 바래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이고
요근래 연말이라고 다들 술약속 많으실텐데..
무리한 음주는 자신의 건강도 해칠 뿐 아니라
여러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는 일이니
자제해서 드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