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방부장관(?)이랑 전화했어요!

사과군20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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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써보는 20살 대딩입니다.ㅋㅋㅋ

 

친구들한테 썻던글인데 신기해서 그냥 그대로 복사해서 다시올려요.

 

ㅋㅋㅋㅋ

 

그럼 갑니다!

 

 

 

앜ㅋㅋㅋ대박.

 

나 오늘 국방부장관이랑 통화했음.

 

저번에 학교에서 준 빨간색USB있잖아.

 

거기다가 과제물 한거 이것저것 넣어서 쓰다가 필요가 없어서

 

동생을 줘버렸어.

 

그런데 동생이 그걸 잃어버린거야.(사실 잃어버린줄 모르고 있었지.)

 

그런데 오늘 국방부 장관씨가 usb가 필요해서 전자상가에 사러

 

가셨어.

 

8기가짜리를 살려고 했는데 없어서 4기가짜리 두개를 받았데.

 

그래서 집에와서 열어보니 하나는 새거인데 하나는 내가

 

동생한테 준 그 USB였던거야.

 

그래서 안에 보니 물리랑 법학개론, 막 이런것들이 들어있었데.

 

생각하시길 '아, 이거 잃어버린 학생 다시하려면 엄청 고생하겟네'

 

이렇게 생각하시고 여기저기 찾아보셧다고 하더라구.

(그런데 거기에는 학번이랑 내이름말고는 다른 정보는 없엇거든.)

 

여기저기 찌르다가 우리학교를 찾으신거야.

 

그래서 학교에다가 전화해서 우리집 전화번호를 알아내셔서

 

몇번을 전화하셨는데 우리집이 어린이집을 하고 있어서

 

선생님들이 전화를 받으셧나봐.

 

어머니 폰으로 다시 전화를 온걸 어머니는 무슨일인지 아실리가 있나.

 

방에서 멍하게 뒹굴고 있던 날불러서 전화해보라고 하시는데,

 

귀찮아서 나중에!라고 했다가 혼나가 얼른 전화를 했단말이지.

 

그래서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나 육군장교 출신 국방부 장관인데말이야(그런데 내가 자다가 전화를 받아서 국방부 장관이 확실한지는 모르겠어. 이 비슷한 어감이었는데 말이지.)

오늘 USB가 필요해서 샀는데 학생 자료가 있어서 말이지.

 

필요한거 같아서 전화를 하고 있네. 블라블라블라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끝에, 세상이 넓고 험하지만 오늘같은

 

일도 있을수도 있고하니 아직까진 따뜻한 사회가 아닌가.ㅎㅎ

 

학생 공부열심히 해서 훌룡한 인물이되고, 나중에 군대도 잘다녀오게.

 

필요하면 연락하구.

 

라고 말씀하셨어.

 

우으으음.

 

왠지, 기분좋은 하루로 마무리될듯해.ㅎㅎ

 

 

 

 

 

 

 

써논거 보니 뭔가 정신없긴 하다만,(자다가 일어나서 쓰니까 그렇지! 버럭버럭)

그냥 휙 읽고 넘어가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