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악몽

우왕찹찹2009.12.25
조회1,471

크리스마스인 오늘 페리카나 울산 전하점 때문에 굉장히 불쾌한 일을 겪었습니다.

내용물이 쏟아진채 배달이 와서 전화로 교환을 요청했더니 점장님께서 사과한마디 없이 오토바이 때문이라는둥 변명만 하시더군요.
크리스마스인데다 저녁시간이 얼마나 바쁜지 이해하기 때문에 저희도 처음엔 크게 화내지 않고 상황 설명만 한 후 교환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양념치킨을 싸놓은 포장의 고무줄이 다 튕겨나간 것은 물론 내용물이 다 흘러나와 종이백 내부뿐만 아니라 손잡이에까지 치킨의 양념이  묻어있었고 쿠폰과 콜라병등에 양념이 잔뜩 묻어있는 걸 그냥 먹으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점장님의 태도에 매우 화가 났습니다. 종이백 손잡이에까지 양념이 묻어있었다면 치킨이 종이백 밖으로까지 흘렀을 수 있다는건데 저희가 그걸 어떻게 그냥 먹겠습니까. (치킨을 찍어먹는 양념통이 샌게 아니라 정말 치킨을 싼 종이박스가 엉망이었습니다)

물론 바쁜 날 배달하다 보면 점장님 말씀대로 급하게 오토바이로 싣고오다 실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배달 실수때문에 닭값을 지불하지 않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추가로 기다리게될 시간에 대해 불평을 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단지 닭을 담은 포장뿐만 아니라 종이백 밖으로 굴러나왔을지도 모르는 청결하지 못한 음식 대신 정상적으로 배달된 닭을 먹고 싶다고 한 것 뿐인데 소비자로서 그게 그렇게 무리한 부탁이었습니까.

저희가 음식을 구매하는데 지불하는 돈에는 음식조리값 뿐만 아니라 서비스에 대한 금액까지 청구되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교환은 고사하고 불친절한 태도로 마치 저희가  멀쩡한 음식에 딴지거는냥 대하시는 태도에 정말 화가납니다. 몇년간 단골이었던 집인데 이런일이 생겨서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그냥 넘어가면 또 다른 고객에게 이런 태도로 대하고 그냥 넘어가시겠지요. 오늘 후라이드와 양념을 시켰는데 제대로 배달된 후라이드 한 마리만 먹고 양념은 배달 온 상태에서 손도 대지 않고 주문한지 3시간이 넘도록 손도 대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엔 언쟁이 되어 저희가 화가나 바꿔주기 싫으면 그냥 두라고하고 끊었는데 정말 그게 끝이고 교환은커녕 사과한마디 없으시네요.

점장님 태도에 화가나서 사진도 찍어두었습니다. 정말 잘못배달온 음식 한 번 교환하기 참 힘들군요.  좋은 날 정말 불쾌한 일을 겪게 되었네요.

 

통닭이 .....나에게 이렇게 왔어요..

따스한밤 우리에게 선사된 통닭이 이렇게 왔습니다....통곡

우리엄마 저녁에 화나셨음....

크리스마스에 화기애애 하게 보낼 우리에게 이런 시련을...

우리는 단지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