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프리허그 후기 (사진有)

대구남 라쓰비2009.12.25
조회3,112

안녕하세요 대구 17남 입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하더라구요......-.-;;;

 

오늘 제가 다름이 아니라!!!

 

친구랑 프리허그를 했단 말입니다.ㅋㅋㅋ 그것도 단둘이서..

내가 미쳤었지.ㄷㄷ;

예...시내 한복판! 대구 사시는 분들이라면 다 알만한

 

한x극장 앞에서 했습니다!

 

예예.. 시내 정중간 센터 극장이죠.ㅋㅋㅋ

 

12시 20분쯤 시내 도착!

 

그리고 친구랑 주섬주섬 옷을 갈아입었죠.ㅋㅋㅋ

 

당연히...그냥 하면 사람들이 얼굴보고 도망을 갈것이기에!!!

 

최대한 깜찍하게 보일려고 동물잠옷을 입었습니다.ㅋㅋㅋㅋ

 

친구는 노란색 기린 저는 파란색 비버!(물개,곰 아니고요...)

이건 비밀인데! 사실 친구 어떤 아이가 와서 보고 울었습니다.. ㅋㅋㅋ 쉿!

거의 1시가 다되어서 친구와 얘기를 하면서 쪽팔려서 고민했죠

 

언제하지 언제하지 하다가 결국 1시쯤 다되어서 들었습니다!

 

후...처음에는 참담했죠...ㅠ_ㅠ

 

뜨거운 시선을 느끼며.ㅋㅋㅋ

 

아무도 안오길래 친구랑 얘기를 즐기고 있었죠..ㅠㅋ

 

앗!!드디어 제게도 사람이.+_+ 첫 개시를 시작하고

 

저 4명 친구 2명?쯤 안았을때!!!

 

어떤 남자가 친구한테 막 달려오는겁니다.ㅋㅋㅋㅋ

 

친구는 안을려고 자세잡고 그 남자분도 자세잡고 달려오십니다!

 

우왕!!!!!처음으로 남자분이 오시나 싶었는데

 

그 남자분의 한마디!!!

 

"훼이크!!"땀찍

 

아 예...그렇죠.ㅋㅋㅋ 그 남자분 무지하게 센스쟁이셨습니다.ㅋㅋㅋ

 

제친구 당황해서 벙쪄있고.ㅋㅋㅋ

제친구...욕많이 했습니다.ㅋㅋㅋ 아...개낚였어 그러면서..파닥파닥~

그렇게 시간이 계속 흘러서 1시반쯤? 됐죠..

 

전 사람이 안와서 열심히 만세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백허그가!!ㅋㅋㅋㅋ파안

예예...저 솔직히 당황했습니다.ㅋㅋㅋ 예상도 못했는...

ㅋㅋㅋㅋㅋ 어떤 어린여자(중,고생?)이 열심히!!! 전력질주를 다해서 뛰어가더군요!

 

그 여자분이 가고 난 후에 어떤 아뭬뤼칸 수따일에 외쿡인이!!!

 

와서 안으시더군요.ㅋㅋㅋㅋ

 

와.....저 키 181이라서 어디서 안꿇리는데 그 외국인분 키 186쯤 되보이고..

 

덩치도 크시고.ㅠ_ㅠ 잘생기기까지!!

 형님 완전 부럽습니다..

그리고 어떤 남자분(형님)슬슬 다가오시더니

 

진짜 추워요? 이럽니다....(제 문구가 춥다 앵기라 따뜻함을 나눠요 라쓰비(컵모양) 이거였습니다...)

 

전 당황해서 예...진짜 추워요 이러니까

 

그 형님 저를 안으시고는 10초동안 안놓아주시는겁니다!!ㅋㅋㅋ띠로리...

 

전 울상이 되어서 "형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ㅜ.ㅜ"

 

이렇게 말하고 난 후에야 풀어주시더군요...ㅠ

형님!!그래도 따뜻했습니다!내년에도 안아주십쇼!!!ㅋㅋㅋ

이렇게 재밌는분도 안으시고...ㅎㅎ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2시쯤 되었나?

 

어떤 여중,고생 분이 캔커피(라쓰비) 두개를 주고 뛰어가시는겁니다....

 

그때 인사 못드렸는데 이글 보시면 '진짜,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다음에 만나시면 아는척 해주세요...진짜 밥이라도 한끼 사드리겠습니다.ㅋㅋ

사실...무지하게 추웠어요..... 저 레쓰비 손에들고 플랜카드 들었습니다 예예.ㅠ_ㅠ

레쓰비를 받고 손을 녹이면서 플랜카드를 드는데

 

어떤여자분 두명이 오시면서 사진찍자고 하셨습니다.ㅋㅋ

 

전 위기일줄 몰랐습죠.. 사진쯤이야 원래 흔하게 찍어줬으니까....

 

근데... 사진이 흘렸다면서 다시... 또 다시... 후... 솔직히 한손으로 팔떨어질뻔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두분 계속 와따가따 거리는겁니다..

 

한 5번?6번?와따가따 거리면서 봤나..... 갑자기 오시더니만

 

번호를 따가시는...쿨럭!!짱

사실 처음따이는건 아니지만...더욱 기분 조아보이기 위해서 처음으로..ㅋㅋ치죠.ㅋㅋ

할렐루야!! 드디어 저에게도 이런일이!!

 

번호따이는일... 꿈에서나 보던 그런일이였습니다..

 

어이없고 황당하고 당황했죠.ㅋㅋㅋㅋ

 

근데 번호따가면서...캔커피 하나 안주시능..... 흑...

이런거 바래서 죄송합니다 예예...솔직히 진짜 추엇어용.ㅠ_ㅠ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더니 낯익은 남자한명이 와서

 

"형 저 세번째 안기는거에요"

 

이러는겁니다....

 

생긴거,키,스타일 전부다 '형'같았습니다부끄

키도크고...워 훤칠한 외모에 진짜 형같았어요..

형??도대체 몇살이길래 라고 물어보니 중3이라군요.ㅋㅋㅋ

 

우왕....재밌었습니다.ㅋㅋㅋ 걔가 내친구한테 같이해도 되냐면서 플랜카드 뺏으면서

 

같이하고..ㅎㅎ 어떤 여자분 두분도 오셔서

오옷!!+ㅅ+!!드디어 우리도 여자랑 같이 프리허그를!!

"저희도 동물잠옷있는데 같이해도 되요?"

 

이러길래 저희는 순수히 또 같이하면 좋죠~라고 하면서 같이했죠....ㅎ

 

비록..많이하지는 못했지만.ㅠㅋ

 

전 계속 하고싶었지만 3시30분에 친구들이 하도참 가자고 해서 결국 판을 접었습니다...ㅠ_ㅠ 아쉽지만 프리허그 같이한사람 단체사진을 찍고 헤어졌고...

예예...동생인줄 알았던 고2누나들 죄송합니다 안깝칠게염..(__)

다음에 보면 아는척이라도 해요.ㅋㅋㅋㅋ

재밌는 중3짜리는...저희동네라길래...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다음에만나면 아는척이나 하자면서.ㅋㅋ

죄송합니다....미성년자가 이러면 안되는줄 알지만 술약을.ㅋㅋㅋㅋㅋ

내년에 또 하기로 약속했습니다!ㅋㅋ

또할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ㄷㄷ!!

오늘하루 정말 재밌었습니다!

친구랑 저랑 합쳐서 오늘하루 받은것들: 라쓰비6개,손난로2개,초콜렛4개,껌2개

정말 감사합니다 시민여러분! 아직 대한민국은 따뜻한 나라인거 같아요...부끄

이글을 보실지는 모르지만 이자리를 빌어서 정말 감사드립니당!!ㅎㅎㅎㅎ

 

그리고 안아주신 모든 대구시민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비록 못생겼지만.....안아주셔서 고맙습니다.ㅠ_ㅠ 흑...

오늘 정말 많은분을 안은거 같아요.ㅎㅎ

앞으로 안고 옆으로 안고 백허그에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ㅎㅎ

대구에사시는분들 저 만나면 아는척이라도 해주세요.^^*ㅋㅋ

 

오늘 외국인 총 4명 안고 백허그 3번 당하고...ㅋㅋ

 

외국인 4분 역시 메리크리스마스 발음이...워...乃

 

 

그리고 때리고 도망가지좀 마세요..ㅠ_ㅠ 솔직히 아프답니다...

그리고 꼬리가지고 장난좀 치지마세요.ㅠㅠㅋ 당기시는 분들...흑..

그냥 만지는건 갠찬지만...자꾸 당기시믄 곤란하지염ㅠ_ㅠ

 

그리고 여러분 장난치는것도 괜찮지만 성희롱(?)은 자제좀...

 

왜 등을 더듬고 도망가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톡에 오르면 제사진,친구사진,단체샷 다 공개하겠습니다.ㅋㅋ

내년에도 할테니 많이 안으러 와주세요~~ㅎㅎ

 

위에꺼가 제가 든거구요~ 밑에꺼가 제 친구가 든거에요.ㅎㅎ

 

 

 

여러분 그러면 마지막으로 메리크리스마스!!

앞으로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남았네요.ㅠ

急 훈훈모드로 急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