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엔가 있었던 일인데요.저희집 마당에 진돗개 두마리 키우거든요 그리구 고양이 한마리도 있는데 고양이는 창고아니면그냥 구석진데로 찾아다녀서 거의 못봐요 저녁때쯤 불쑥불쑥 나타나고...ㅡㅡ두마리 진돗개 이름이 첫째랑 둘째거덩요 ...엄마가 귀찮아서 걍 첫째 둘째 하니까 다 알아듣드라구요... 본론에 들어갈께요 저희집 둘째 진짜 심술이 장난아니에요 진짜 하이킥에 해리 뺨칩니다 먹을거 같은거 줄려구 나가면 첫째는 아예 냄새두 못맡구요 지가 다 혼자 먹을라 그래요 심지어 제가 가끔 집에 내려가면 첫째가 저한테 오지 못하게 막아버려요 둘째가ㅜㅜ예전에 진돗개 두마리 더 사서 키울려구 햇는데 너무 못살게 굴어갖구 불쌍해서 동네아줌마 드릴정도...아 그리구 둘째가 첫째 아들인데...아들놈이시키가 에미랑 거시기해가꼬에미가 이쁜 강아지 두마리 낳았는데 지가 뭔데 지가 강아지 지킨다고 첫째를 오게도 못해요 첫째는 자기 새끼니까 자꾸 가서 냄새맡고싶어하는데 그거땜에 둘이 피터지게 싸웠구요 저희집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둘째색끼가 글쎄 새끼를 물어 죽였어요 처음에 고양이가 아주 그냥 열받아가꼬둘째만 보면 털 빳빳하게세우고 공격자세 취하고 눈 파래가꼬 진짜 고양이 그런거 나 처음밧어요 그래도 고양이가 너무 안쓰럽고 남에 새끼죽인 놈이 뭐 잘난게 잇다고 같이 싸울라 그러면 제가 옆에 삽자루 들고 바람날리게 달려가서 지짜조카게 패거든요 ㅡㅡ 그게 속에 걸렸는지 .... 둘째놈이 글쎄....아침에 일어나서 바람쐬우러 마당나갓는데 집문앞에 고양이가 죽어있는거에요...제가 진짜 깜짝 놀래갖구 아아악 하며 소리지르면서 엄마엄마하구 부르다가둘째를 쨰려봣더니 이게 슬슬 눈치보면서 뒤로내빼고있음아 나 아침부터 개색끼랑 고양이색끼땜에 눈물이나 펑펑 쏟아내구 ...고양이가 너무 불쌍한거에요 그 순간 둘쨰가 너무 무서웠어요 무서워서 혼낼 생각두 다 없어지구 저걸 내가 보신탕해먹어버린다고 별생각 다 하면서 옆에 사람이 있을땐 고양이한테 덤비면 맞거든요 그래서 그걸 참구 참구 있다가 새벽에 둘이 한바탕 한거같애요 ㅡㅡ근데 그걸 왜 물고 집문앞에 갖다 놓는지 아직도 의문이에요 봐라 ~ 내가 죽였다~ 으흐흐 ~ 이제 나만이뻐해라~뭐 이런건가요 ?암튼 그날이후로 둘째보면 그래도 이뻐라이뻐라 쓰다듬구 그러는데 가끔씩 순간적으루 그때일 떠오르면서섬뜩해져요 ㅠㅠ 여기까지 고양이온가족을 살해한 개자식의 이야기였구요여러분은 절대 이런일 없길 바래요 너무 슬퍼요 ㅠㅠ 고양아 미안해 언니가 못지켜줘서 내 핸드폰에 있는 너의 영정사진을 언니가 평생 간직하마 사랑해 ㅠㅠ
고양이가족살인사건
한달전엔가 있었던 일인데요.
저희집 마당에 진돗개 두마리 키우거든요
그리구 고양이 한마리도 있는데 고양이는 창고아니면
그냥 구석진데로 찾아다녀서 거의 못봐요
저녁때쯤 불쑥불쑥 나타나고...ㅡㅡ
두마리 진돗개 이름이 첫째랑 둘째거덩요 ...
엄마가 귀찮아서 걍 첫째 둘째 하니까 다 알아듣드라구요...
본론에 들어갈께요
저희집 둘째 진짜 심술이 장난아니에요
진짜 하이킥에 해리 뺨칩니다
먹을거 같은거 줄려구 나가면 첫째는 아예 냄새두 못맡구요
지가 다 혼자 먹을라 그래요
심지어 제가 가끔 집에 내려가면 첫째가 저한테 오지 못하게 막아버려요 둘째가ㅜㅜ
예전에 진돗개 두마리 더 사서 키울려구 햇는데
너무 못살게 굴어갖구 불쌍해서 동네아줌마 드릴정도...
아 그리구 둘째가 첫째 아들인데...아들놈이시키가 에미랑 거시기해가꼬
에미가 이쁜 강아지 두마리 낳았는데
지가 뭔데 지가 강아지 지킨다고 첫째를 오게도 못해요
첫째는 자기 새끼니까 자꾸 가서 냄새맡고싶어하는데
그거땜에 둘이 피터지게 싸웠구요
저희집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둘째색끼가 글쎄 새끼를 물어 죽였어요 처음에
고양이가 아주 그냥 열받아가꼬
둘째만 보면 털 빳빳하게세우고 공격자세 취하고
눈 파래가꼬 진짜 고양이 그런거 나 처음밧어요
그래도 고양이가 너무 안쓰럽고
남에 새끼죽인 놈이 뭐 잘난게 잇다고 같이 싸울라 그러면
제가 옆에 삽자루 들고 바람날리게 달려가서 지짜조카게 패거든요 ㅡㅡ
그게 속에 걸렸는지 ....
둘째놈이 글쎄....
아침에 일어나서 바람쐬우러 마당나갓는데
집문앞에 고양이가 죽어있는거에요...
제가 진짜 깜짝 놀래갖구 아아악 하며 소리지르면서 엄마엄마하구 부르다가
둘째를 쨰려봣더니
이게 슬슬 눈치보면서 뒤로내빼고있음
아 나 아침부터 개색끼랑 고양이색끼땜에 눈물이나 펑펑 쏟아내구 ...
고양이가 너무 불쌍한거에요
그 순간 둘쨰가 너무 무서웠어요 무서워서 혼낼 생각두 다 없어지구
저걸 내가 보신탕해먹어버린다고 별생각 다 하면서
옆에 사람이 있을땐 고양이한테 덤비면 맞거든요
그래서 그걸 참구 참구 있다가
새벽에 둘이 한바탕 한거같애요 ㅡㅡ
근데 그걸 왜 물고 집문앞에 갖다 놓는지 아직도 의문이에요
봐라 ~ 내가 죽였다~ 으흐흐 ~ 이제 나만이뻐해라~
뭐 이런건가요 ?
암튼 그날이후로 둘째보면 그래도 이뻐라이뻐라 쓰다듬구 그러는데
가끔씩 순간적으루 그때일 떠오르면서
섬뜩해져요 ㅠㅠ
여기까지 고양이온가족을 살해한 개자식의 이야기였구요
여러분은 절대 이런일 없길 바래요
너무 슬퍼요 ㅠㅠ
고양아 미안해 언니가 못지켜줘서
내 핸드폰에 있는 너의 영정사진을 언니가 평생 간직하마
사랑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