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인데다가 다음 학기 용돈벌이나 하자 싶어서열심히 알바를 하고 있는 몇일 뒤면 나이가 2NE1이 되는그래도 아직은 풋풋한(?) 20살 여대생입니다!오늘도 알바를 마친 뒤 톡질을 하다가 선덕여왕 알바로 톡된 글을 보다알바하다가 생긴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불과 몇일 전의 일입니다!그 날도 기쁜 마음으로 돈을 벌고 있었습니다.전 주방에서 일하거든요( 그냥 메인요리 말고 그냥 메인에 딸려가는 요리들을 만들고 설거지하는 그런ㅋㅋㅋㅋㅋ)제 일이 대충 끝나면 다음 일이 생길 때까지홀에 나가서 앉아서 쉴 수가 있는데 그때였죠.................제가 홀에서 앉아서 쉬고 있을 때 (저희가 쉬는 의자가 따로 있답니다 !)홀서빙하는 친구를 부르시던 어떤 남자 손님뭐 리필해달라거나 소주 달라는거겠지 하며그냥 신경도 안쓰고 의자에 앉아 멍때리고 있던 저였습니다. 멍때리는 중이라 주위 소리가 잘 들리지 않던 저에게도들릴만큼의 큰 목소리로 말씀을 하시더군요 " 야 담배 한갑만 사와" 바로 제 정신으로 돌아온 저였죠........속으로 '뭐 저런게 있어? ' '알바생이라고 무시하는거야 뭐야?' '언제 봤다고 반말 찍찍이야?' 이러면서 전 혹시라도 그 다른 알바생에게 또 뭐라뭐라 말을 할까봐그 테이블과 가까운 계산대 의자로 이동했습니다!마침 홀에서 일하는 알바생은 이제 갓 수능을 끝낸19세 미성년자였던거죠 그래서 담배심부름을 할 수 없다고 손님께 말하더군요그러더니 옆에 있던 저에게담배를 사오라고 시키더라구요전 담배냄새를 싫어해서 아빠 담배심부름도 안합니다ㅜㅜ!!!(아빠가 담배피면 냄새나니까 ㅜㅜ 건강에도 안좋구요 !!) 암튼 전 아무리 알바생이고 자신보다 어리지만일단 초면에 반말부터 하고 명령조로 얘기했다는 것 자체에엄청 기분이 나빠 있었지만 정중히 "손님, 담배 심부름은 못하게 되있습니다." 라고 말했죠. 그러더니 한동안 잠잠하더라구요그래서 그냥 넘어가겠구나 했는데 왠걸? 다시 엄청 큰 목소리로 "담배좀 사오라고 !!!!" 라며 인상을 팍 쓰시는게 아닙니까.제 이마엔 빠직 표시가.................................그래도 참았습니다 (솔직히 알바생인데 문제를 일으킬 순 없잖아요 ㅜㅜ)그래서 전 사장님께 말씀드렸죠계속 담배 심부름을 시킨다고.........근데 하필이면 그 테이블 손님들께선 사장님과 친분이 있는 사이더라구요사장님도 어쩔 수 없이 그냥 사드려라고 하더군요...그래서 기분 나쁘지만 담배 사올 돈을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제가 그동안 알바 했던 곳은 담배심부름 시키면 다 돈을 주더라구요 !)돈을 찾는 듯 싶더니 귀찮은 듯 "나중에 계산할 때 낼 테니까 빨리 심X 한갑이나 사와" 이러시는거예요 !!!!!!!!!!!!!!!!!!!!!!!!!!!!!!!!!!!!!!!!!!!!!!!!!!!!!!!!!!!!!!!!!!!!!!!!!!!이런 시베리아 허스키같은..... 씽크대 하수구 같은..........개나리보다 못한.............................(제가 좀 다혈질이라...................;;) 정말정말 화가 나고 개념 없는 사람이지만참고 근처 마트에 가서 담배를 사다 드렸습니다.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안하고바로 담배만 휙하고 가져가시더군요............ 기분나쁘더라구요.담배 한갑이야 솔직히 그냥 사다 드릴 수도 있는거였습니다.마트는 멀지 않거든요. 그리고 어차피 제가 하는 일은서비스 업종이고그냥 서비스한다는 생각으로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그런데도 제가 담배 심부름은 안된다고 했던 것은그 손님의 태도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저희가 그 손님보다 10살이상 어렸고반말하는게 이상한 건 아닙니다만,그 손님은 저희에게 부탁하는 입장이었고 아무리 돈 받고 일하는 알바생일지라도 초면인데 반말 해가며 명령조로 말하는 건실례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요새는 그런 분들이 많이 사라지셨는데...그래도 아직도 알바생들을 우습게 아시며반말 찍찍하고 뭐 갖고와 뭐 갖고와 이러시고나이도 많으신 분들이 자기 딸 뻘 되는 알바생들에게추태를 부리시고, 가끔가다 테이블 정리할때 허리가 보일때가 있습니다.그럴때 그런 이상한 눈빛으로 허리며 엉덩이며 쳐다보시고알바생들에겐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손님들에겐 알바생은 그렇게 우스운 존재인지.................. 제발요 부탁드릴게요 ㅜㅜ물론 저희도 돈받고 하는 일이지만 새벽 2 ~ 3시까지 일하면힘들거든요 바쁠때는 5 ~ 6시간 그냥 풀로 계속 서있어야해요...밤이라 다리는 팅팅 붓구요, 전 찬물에 설거지를 해서 일할 때는 손에 감각도 없어요..........(미지근한 물이 안나와서)서비스업이라서 힘들어도 손님들 앞에선 인상 찌푸리지도 못하구요뭐 저희들에게 친절히 대하시란 말은 아니지만그래도 제 경험담의 저 손님처럼 저런 개념없는 행동만 하지 말아주세요제발 부탁드리겠습니다 ㅜㅜ그리고 긴글 읽어 주시느라 수고하셨어요 ! 새해에는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11
알바생은 손님에게 우스운 존재인가요?
방학인데다가 다음 학기 용돈벌이나 하자 싶어서
열심히 알바를 하고 있는 몇일 뒤면 나이가 2NE1이 되는
그래도 아직은 풋풋한(?) 20살 여대생입니다!
오늘도 알바를 마친 뒤 톡질을 하다가 선덕여왕 알바로 톡된 글을 보다
알바하다가 생긴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불과 몇일 전의 일입니다!
그 날도 기쁜 마음으로 돈을 벌고 있었습니다.
전 주방에서 일하거든요( 그냥 메인요리 말고
그냥 메인에 딸려가는 요리들을 만들고 설거지하는 그런ㅋㅋㅋㅋㅋ)
제 일이 대충 끝나면 다음 일이 생길 때까지
홀에 나가서 앉아서 쉴 수가 있는데
그때였죠.................
제가 홀에서 앉아서 쉬고 있을 때
(저희가 쉬는 의자가 따로 있답니다 !)
홀서빙하는 친구를 부르시던 어떤 남자 손님
뭐 리필해달라거나 소주 달라는거겠지 하며
그냥 신경도 안쓰고 의자에 앉아 멍때리고 있던 저였습니다.
멍때리는 중이라 주위 소리가 잘 들리지 않던 저에게도
들릴만큼의 큰 목소리로 말씀을 하시더군요
" 야 담배 한갑만 사와"
바로 제 정신으로 돌아온 저였죠........
속으로
'뭐 저런게 있어? '
'알바생이라고 무시하는거야 뭐야?'
'언제 봤다고 반말 찍찍이야?'
이러면서 전 혹시라도 그 다른 알바생에게 또 뭐라뭐라 말을 할까봐
그 테이블과 가까운 계산대 의자로 이동했습니다!
마침 홀에서 일하는 알바생은 이제 갓 수능을 끝낸
19세 미성년자였던거죠 그래서 담배심부름을 할 수 없다고 손님께 말하더군요
그러더니 옆에 있던 저에게
담배를 사오라고 시키더라구요
전 담배냄새를 싫어해서 아빠 담배심부름도 안합니다ㅜㅜ!!!
(아빠가 담배피면 냄새나니까 ㅜㅜ 건강에도 안좋구요 !!)
암튼 전 아무리 알바생이고 자신보다 어리지만
일단 초면에 반말부터 하고 명령조로 얘기했다는 것 자체에
엄청 기분이 나빠 있었지만
정중히
"손님, 담배 심부름은 못하게 되있습니다."
라고 말했죠. 그러더니 한동안 잠잠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넘어가겠구나 했는데 왠걸?
다시 엄청 큰 목소리로
"담배좀 사오라고 !!!!"
라며 인상을 팍
쓰시는게 아닙니까.
제 이마엔 빠직 표시가.................................
그래도 참았습니다 (솔직히 알바생인데 문제를 일으킬 순 없잖아요 ㅜㅜ)
그래서 전 사장님께 말씀드렸죠
계속 담배 심부름을 시킨다고.........
근데 하필이면 그 테이블 손님들께선 사장님과 친분이 있는 사이더라구요
사장님도 어쩔 수 없이 그냥 사드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분 나쁘지만
담배 사올 돈을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그동안 알바 했던 곳은 담배심부름 시키면 다 돈을 주더라구요 !)
돈을 찾는 듯 싶더니 귀찮은 듯
"나중에 계산할 때 낼 테니까 빨리 심X 한갑이나 사와"
이러시는거예요 !!!!!!!!!!!!!!!!!!!!!!!!!!!!!!!!!!!!!!!!!!!!!!!!!!!!!!!!!!!!!!!!!!!!!!!!!!!
이런 시베리아 허스키같은.....
씽크대 하수구 같은..........
개나리보다 못한.............................
(제가 좀 다혈질이라...................;;)
정말정말 화가 나고 개념 없는 사람이지만
참고 근처 마트에 가서 담배를 사다 드렸습니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안하고
바로 담배만 휙하고 가져가시더군요............
기분나쁘더라구요.
담배 한갑이야 솔직히 그냥 사다 드릴 수도 있는거였습니다.
마트는 멀지 않거든요. 그리고 어차피 제가 하는 일은
서비스 업종이고
그냥 서비스한다는 생각으로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담배 심부름은 안된다고 했던 것은
그 손님의 태도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저희가 그 손님보다 10살이상 어렸고
반말하는게 이상한 건 아닙니다만,
그 손님은 저희에게 부탁하는 입장이었고 아무리 돈 받고 일하는
알바생일지라도 초면인데 반말 해가며 명령조로 말하는 건
실례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요새는 그런 분들이 많이 사라지셨는데...
그래도 아직도 알바생들을 우습게 아시며
반말 찍찍하고 뭐 갖고와 뭐 갖고와 이러시고
나이도 많으신 분들이 자기 딸 뻘 되는 알바생들에게
추태를 부리시고,
가끔가다 테이블 정리할때 허리가 보일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그런 이상한 눈빛으로 허리며 엉덩이며 쳐다보시고
알바생들에겐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손님들에겐 알바생은 그렇게 우스운 존재인지..................
제발요 부탁드릴게요 ㅜㅜ
물론 저희도 돈받고 하는 일이지만 새벽 2 ~ 3시까지 일하면
힘들거든요 바쁠때는 5 ~ 6시간 그냥 풀로 계속 서있어야해요...
밤이라 다리는 팅팅 붓구요, 전 찬물에 설거지를 해서
일할 때는 손에 감각도 없어요..........(미지근한 물이 안나와서)
서비스업이라서 힘들어도 손님들 앞에선 인상 찌푸리지도 못하구요
뭐 저희들에게 친절히 대하시란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 경험담의 저 손님처럼 저런 개념없는 행동만 하지 말아주세요
제발 부탁드리겠습니다 ㅜㅜ
그리고 긴글 읽어 주시느라 수고하셨어요 !
새해에는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