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New York Story (6)

이준희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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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New York Story (6)

Wall street

너무 춥다.

12월 마지막 주를 확실히 각인 시키듯 머리가 터질 듯이

너무나 춥다. 미국의 지성이 모인다는 금융의 중심지인

Wall street. 오히려 관광지에 가깝다. 수많은 이들이

Wall st 란 사인을 한번씩 사진으로 담고 모든 건물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다. 곳곳에 주요 건물에는 경찰의

삼엄한 경비도 인상적이다. 하긴 WTC와 여긴 걸어서 15분

이내 그리고 수많은 마천루들이 언제 어느 때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니. 건물 하나하나 고개를 90도에 가깝게

올리지 않는 이상 그 꼭대기를 볼 수 없고 태양의 역광에

피뢰침은 그 흔적만 남긴다. 이렇게 높은 건물들

하나 하나에 바글 바글한 사람들의 두뇌 게임.

그것이 금융이라는 것인가?

도전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압도적인 건물의 웅장함에 겁을 먼저

먹는 것은 막을 수 없다

사진을 찍는 입장에서는 건물 전체를 잡을 수 있는 구도를

얻지 못해서 아쉽다. 곳곳에 높은 전망을 제공하면 좋으련만

나 같은 관광객이 이곳 맨허튼의 전부라 해도 과하지 않으니 그저

관광객의 꿈이라 생각한다. 현재 이 글을 적는 곳은

한 키 큰 빌딩이 자신의 1층을 내줘서 여러 사람들과

온기를 함께하고 있다.

 

즐겁게 고된자

악동룬희

 

P.S.) 가끔 Push와 Pull 사이에 당황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