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을 쓰기전에 잠깐 제 소개를 간단히 할게요. 전 지금 비정규직으로(흑흑흑) 일을 다니고 있는... 그마저도 4대보험때면 얼마 남지도 않는....그런 삶(?)을 살고있는 2010년이면 23살이되는 여자입니다. 키는 174~176정도구요.(자랑아닙니다. 정말)
여러분은 키큰여자의 비애를 아시나요?(다짜고짜 이게 웬..;;;) 키큰여자로 사는게.. 특히 대한민국에서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올려볼려구요ㅜㅜ 악플은 노노... 키는 커도 상처는 이빠이 받아요ㅜㅜㅜ 자! 시작할게요.ㅋㅋ
저는 지나치게 우월한(?) 집안의 유전자를 이어받아 어렸을 때부터 키가컸어요. 저희 엄마,아빠도 키가 큰게 좋은거라며... 그래서 전 중2때까지는 제가 참 괜찮다고(순전히 키만..^^)생각하며... 살앗죠.. 문제는 중3때...... 키가 172가 되어버렸지요... 그때부터 괜히.. 내가 거인처럼 보인달까? 그래서 움츠러들게되는거예요 ㅜㅜ 친구들하고 있을 때도 괜히 목집어넣고;;어깨도 내리고.. 그리고, 중2때까지는 안그랬는데 중3때 담임선생님이 앉는 자리를 번호를 써서 제비뽑는식으로 정해가지고 ㅜㅜ 그래서.. 전 맨날 복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앞자리만 뽑고... 얘들이 안보인다고 자리바꿔달라고 그러면... 그 자리가 맘에 안들어도 바꿔줄 수밖에 없구요..
한번은 맨뒤에서 두번째 앉았는데..(제 뒷자리는 책상,의자만 있구.. 주인은 없었어요) 전학생이 와서 빈자리가 거기밖에 없어서 거기 앉았는데 그날부터 완전 악몽이엇죠.. 그 얘가 한숨한번만 쉬면.. 괜히'제가 너무 안보여서 짜증나다못해..이제 한숨을쉬나?' 막이러고 제가 알아서 앉은키 낮춰서 거의 거짓말 조금섞어서 허리로 앉아있었어요-_- 그게 얼마나 불편한지.. 안해본 분들은 모르실거예요 ㅜㅜ 그래서 그 덕분에 이제.. 제대로 앉는게 불편할 정도예요.
그리고.. 졸업사진을 찍는데.. 어쩌다보니 제가 제일 뒷줄 중앙에 서있었는데.. 친구들이 저보고 끝에서라고 ㅜㅜ 키도 작은데 맨끝에 서면 너무 초라하다나?;; 제가 그런게 어디있냐고 반박을 해도 뒷줄 나머지얘들 모두가 가세해서;; 저를 결국 끝으로 ㅜㅜ
또 남자친구를 만날때도... 구두는 커녕...플랫슈즈만 죽어라고 신고 ㅜㅜ (여자분들 하이힐 신으면 발 아픈거 알지만...플랫슈즈만 신어도 발바닥 진짜 아프거든요 ㅜㅜ) 여자구두 4cm면 그렇게 높은구두 아니거든요.. 근데 그것만 신으면 180이되버리니까...
그리고 구두얘기가나와서 말인데.. 한국은 보통 구두가 250사이즈까지 나오거든요. 그리고 제 친구들(키가 보통인)은 발이커도 뭐245..250이니까.. 잘 찾아신고 길가다가도 마음에 드는게 나오면 사고 하는데..ㅜ 저는 키치고는 발이 작은편이거든요? 255인데.. 정말 구두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에요..(플랫슈즈도 포함한 구두입니다.) 너무 억울한건 발이 작은편인데.. 신발이 없다는거죠.. 맘에 드는 구두를 겨우 찾아도 제 사이즈는 없다고 맞춤으로 들어가면.. 엄청 비싸지고.. 너무 속상해요.. 여자구두는 같은 디자인의 똑같은 구두라도 작은게 더 이뻐보이는데... 어렵게 구두를 해서 신어도 완전 대왕발 ㅜㅜ
또, 옷을 단체로 입을 때도요. 막, 돈걷어서 주문하는 책임자(?)에게 꼭 전화가 와요 뭐 대충 '여자사이즈로 사야되냐.. 아님 남자사이즈 중에 작은걸로 사야하냐..' 이런거죠...ㅠㅠ 괜히 내가 키가 크고싶어서 그런것도 아닌데.. 괜히 챙피하고요..
또 제 친구중에 또 키 큰 친구(여자)가 얘기해준건데 과 오빠한테 물어볼게 있어서 (책펴서 들고 다가가면서)"오빠 이거 있잖아요.. 여기서부터 잘 몰라서..." 라며 물어볼려고.. 했는데.. 질문도 채 끝나지 않았는데.. "(다급하게 부르면서)XX야~ 알았어~(한두발짜국 물러서며) 거기서 얘기해..." 아놔 짱슬퍼.. 그리고 그 친구가 진짜 이쁘게 생겨서 인기가 많거든요.. 그래서 항상 남자친구를 사귀는데.. 남자친구랑 다니면 괜히 뒤에서 '저 여자 완전 거인같아~' '(구두신은날에는)남자가 남동생인가?' 막 이런소리가 들리는것 같았다는거예요 ㅜㅜ
이뿐만이 아녜요. 막 저만보면 키가 몇이냐고 좀 떼어달라고 하시는 분들많은데.. 물론 칭찬반 장난반으로 하시는 얘기시겠지만.. 진짜.. 그 질문 들을 때마다 '내가 그렇게 큰가? 징그러워 보이나?' 막..이런생각들구요..ㅜㅜ
또, 모델하라고 하시는분들 많은데 ㅜㅜ 이런 우라질네이션 시츄에이션.... 키만 컸으면 좋을걸.... 키도크고 얼굴도 크고 어깨는 좁고 속도 좁고.ㅋㅋㅋㅋ. 그래가지고...ㅜㅜㅜ 모델은 무슨..ㅜㅜㅜ또, 모델은 엄청 말라야하잖아요.. 제키에 62~64키로면 정상아닌가요? 몸무게 말하면 사람들 완전 놀래요 키큰건 알겠는데..아무리 그래도 여자몸무게가... 막이러면서요 ..ㅠㅠㅠ 말랐다는 소리를 들으려는게 아녜요 정상인건데 ㅜㅜ 이상하게 쳐다보면.. 진짜 서럽습니다.
그리고 저요.. 키크다고.. 맨날 중학교3년고등학교3년 커튼달고,떼고, 선풍기 달고,떼고 이거했어요 ㅜㅜ 고소공포증있는데...ㅜㅜㅜ 4ㅌ층짜리 교실에서 ㅜㅜ 난간에 올라서서 어질어질하는 머리를 부여잡고 말이죠..ㅋㅋㅋ
얘기하다보니 짧게 쓸려고 했는데 완전 길고..ㅋㅋㅋ 하소연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
키크다고 무조건 부러워하시는분들 ㅜㅜ 여자 키큰거 안 좋아요 키크면 좋은점 두가지가 있다면... 첫째는 버스 탈때 사람많아도 손잡이 혹은 천장을.. ㅜㅜ 잡을 수있다는거 (마을버스가 더 수월합니다.ㅋㅋ) 또, 남자랑 싸울 때 안꿀린다는거... 이정도랄까요?ㅜㅜ
여하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감사.. 물론,이런 글을 남기면.. '난 키가 뭐 160도 안되는데.. 나보단 낫잖아!!~' 이런말씀을 하시겠지만 뭐..ㅜㅜㅜㅜ 전 그렇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175이상의 키와 255이상의 발을 가지고 사시는 신고싶은 신발도 못신는 여러분들.. 진짜 힘냅시다 ㅜㅜ 신발은 돈벌어서.. 돈모아서 사면 되요 ㅜㅜ토닥토닥~~ 완전 화이팅입니다. ㅜㅜ(끝)
여자는 키가크면 죄인가요? ㅜㅜ
일단, 글을 쓰기전에 잠깐 제 소개를 간단히 할게요.
전 지금 비정규직으로(흑흑흑) 일을 다니고 있는...
그마저도 4대보험때면 얼마 남지도 않는....그런 삶(?)을 살고있는
2010년이면 23살이되는 여자입니다.
키는 174~176정도구요.(자랑아닙니다. 정말)
여러분은 키큰여자의 비애를 아시나요?(다짜고짜 이게 웬..;;;)
키큰여자로 사는게.. 특히 대한민국에서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올려볼려구요ㅜㅜ
악플은 노노... 키는 커도 상처는 이빠이 받아요ㅜㅜㅜ
자! 시작할게요.ㅋㅋ
저는 지나치게 우월한(?) 집안의 유전자를 이어받아 어렸을 때부터 키가컸어요.
저희 엄마,아빠도 키가 큰게 좋은거라며...
그래서 전 중2때까지는 제가 참 괜찮다고(순전히 키만..^^)생각하며... 살앗죠..
문제는 중3때......
키가 172가 되어버렸지요...
그때부터 괜히..
내가 거인처럼 보인달까? 그래서 움츠러들게되는거예요 ㅜㅜ
친구들하고 있을 때도 괜히 목집어넣고;;어깨도 내리고..
그리고, 중2때까지는 안그랬는데
중3때 담임선생님이 앉는 자리를 번호를 써서 제비뽑는식으로 정해가지고 ㅜㅜ
그래서.. 전 맨날 복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앞자리만 뽑고...
얘들이 안보인다고 자리바꿔달라고 그러면...
그 자리가 맘에 안들어도 바꿔줄 수밖에 없구요..
한번은 맨뒤에서 두번째 앉았는데..(제 뒷자리는 책상,의자만 있구.. 주인은 없었어요)
전학생이 와서 빈자리가 거기밖에 없어서 거기 앉았는데
그날부터 완전 악몽이엇죠..
그 얘가 한숨한번만 쉬면..
괜히'제가 너무 안보여서 짜증나다못해..이제 한숨을쉬나?'
막이러고 제가 알아서 앉은키 낮춰서 거의 거짓말 조금섞어서 허리로 앉아있었어요-_-
그게 얼마나 불편한지.. 안해본 분들은 모르실거예요 ㅜㅜ
그래서 그 덕분에 이제.. 제대로 앉는게 불편할 정도예요.
그리고.. 졸업사진을 찍는데.. 어쩌다보니 제가 제일 뒷줄 중앙에 서있었는데.. 친구들이 저보고 끝에서라고 ㅜㅜ
키도 작은데 맨끝에 서면 너무 초라하다나?;;
제가 그런게 어디있냐고 반박을 해도 뒷줄 나머지얘들 모두가 가세해서;;
저를 결국 끝으로 ㅜㅜ
또 남자친구를 만날때도...
구두는 커녕...플랫슈즈만 죽어라고 신고 ㅜㅜ
(여자분들 하이힐 신으면 발 아픈거 알지만...플랫슈즈만 신어도 발바닥 진짜 아프거든요 ㅜㅜ)
여자구두 4cm면 그렇게 높은구두 아니거든요..
근데 그것만 신으면 180이되버리니까...
그리고 구두얘기가나와서 말인데..
한국은 보통 구두가 250사이즈까지 나오거든요.
그리고 제 친구들(키가 보통인)은 발이커도 뭐245..250이니까..
잘 찾아신고 길가다가도 마음에 드는게 나오면 사고 하는데..ㅜ
저는 키치고는 발이 작은편이거든요? 255인데..
정말 구두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에요..(플랫슈즈도 포함한 구두입니다.)
너무 억울한건 발이 작은편인데.. 신발이 없다는거죠..
맘에 드는 구두를 겨우 찾아도 제 사이즈는 없다고 맞춤으로 들어가면.. 엄청 비싸지고..
너무 속상해요..
여자구두는 같은 디자인의 똑같은 구두라도 작은게 더 이뻐보이는데...
어렵게 구두를 해서 신어도 완전 대왕발 ㅜㅜ
또, 옷을 단체로 입을 때도요.
막, 돈걷어서 주문하는 책임자(?)에게 꼭 전화가 와요
뭐 대충 '여자사이즈로 사야되냐.. 아님 남자사이즈 중에 작은걸로 사야하냐..' 이런거죠...ㅠㅠ
괜히 내가 키가 크고싶어서 그런것도 아닌데..
괜히 챙피하고요..
또 제 친구중에 또 키 큰 친구(여자)가 얘기해준건데
과 오빠한테 물어볼게 있어서
(책펴서 들고 다가가면서)"오빠 이거 있잖아요.. 여기서부터 잘 몰라서..."
라며 물어볼려고.. 했는데.. 질문도 채 끝나지 않았는데..
"(다급하게 부르면서)XX야~ 알았어~(한두발짜국 물러서며) 거기서 얘기해..."
아놔 짱슬퍼..
그리고 그 친구가 진짜 이쁘게 생겨서 인기가 많거든요..
그래서 항상 남자친구를 사귀는데..
남자친구랑 다니면
괜히 뒤에서
'저 여자 완전 거인같아~'
'(구두신은날에는)남자가 남동생인가?'
막 이런소리가 들리는것 같았다는거예요 ㅜㅜ
이뿐만이 아녜요.
막 저만보면 키가 몇이냐고 좀 떼어달라고 하시는 분들많은데..
물론 칭찬반 장난반으로 하시는 얘기시겠지만..
진짜.. 그 질문 들을 때마다
'내가 그렇게 큰가? 징그러워 보이나?' 막..이런생각들구요..ㅜㅜ
또, 모델하라고 하시는분들 많은데 ㅜㅜ
이런 우라질네이션 시츄에이션....
키만 컸으면 좋을걸....
키도크고 얼굴도 크고
어깨는 좁고 속도 좁고.ㅋㅋㅋㅋ. 그래가지고...ㅜㅜㅜ
모델은 무슨..ㅜㅜㅜ또, 모델은 엄청 말라야하잖아요..
제키에 62~64키로면 정상아닌가요?
몸무게 말하면 사람들 완전 놀래요
키큰건 알겠는데..아무리 그래도 여자몸무게가...
막이러면서요 ..ㅠㅠㅠ
말랐다는 소리를 들으려는게 아녜요
정상인건데 ㅜㅜ
이상하게 쳐다보면..
진짜 서럽습니다.
그리고 저요..
키크다고..
맨날 중학교3년고등학교3년 커튼달고,떼고, 선풍기 달고,떼고 이거했어요 ㅜㅜ
고소공포증있는데...ㅜㅜㅜ 4ㅌ층짜리 교실에서 ㅜㅜ
난간에 올라서서 어질어질하는 머리를 부여잡고 말이죠..ㅋㅋㅋ
얘기하다보니 짧게 쓸려고 했는데 완전 길고..ㅋㅋㅋ
하소연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
키크다고 무조건 부러워하시는분들 ㅜㅜ
여자 키큰거 안 좋아요
키크면 좋은점 두가지가 있다면...
첫째는 버스 탈때 사람많아도 손잡이 혹은 천장을.. ㅜㅜ
잡을 수있다는거 (마을버스가 더 수월합니다.ㅋㅋ)
또, 남자랑 싸울 때 안꿀린다는거... 이정도랄까요?ㅜㅜ
여하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감사..
물론,이런 글을 남기면..
'난 키가 뭐 160도 안되는데.. 나보단 낫잖아!!~'
이런말씀을 하시겠지만 뭐..ㅜㅜㅜㅜ
전 그렇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175이상의 키와 255이상의 발을 가지고 사시는
신고싶은 신발도 못신는 여러분들..
진짜 힘냅시다 ㅜㅜ
신발은 돈벌어서.. 돈모아서 사면 되요 ㅜㅜ토닥토닥~~
완전 화이팅입니다. ㅜㅜ(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