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성적도 결국 라인인가요?

억울한여대생2009.12.29
조회30,376

억울한 마음이 커서 하소연하려고 쓴글이였는데.

생각보다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놀랐어요ㅠㅠ..

몇몇분들은 위로도 해주시고 정말 정말 감사해요~

근데 모든 톡이 그렇듯 태클거시는 분들이 없진 않을거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들도 있어서요.

 

우선 출결을 중요시한다는 부분에 많은 분들이 "그걸 믿냐?"고 하셨는데요.

저희가 교수님께 정정신청하려고 전화드렸을때 교수님이 분명

"OT때 나눠준 자료에 보면 출결30%에  과제가 20%이라고 쓰여있으니 참고하세요"
라고 말씀하셨을만큼 출결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교수님이구요.

 

또 저희가... 공부를 그렇게 못하는 학생들이 아니거든요...

전공... 모든 분들이 전공수업 열심히 듣는거 다 압니다. 저희도 그만큼 열심히 들었구요.. 해서 다른 과목들은 A, A+인데

이 과목만 유난히 성적이 납득할 수 없는 결과가 나왔기에 하소연한 거였습니다.

 

또.. 과제가 엉망이였을수도 있다고 말하시는 분들.

저희 분명.. 과제 제출하고 칭찬도 받을만큼 열심히 준비한 과제였습니다...ㅠㅠ

 

그리고

인간관계 형성 할 줄 모르는 철부지 취급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희도 교수님에게 밉보이거나 한 적 없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수업시간에 과제 잘했다고 칭찬도 많이 받고, 눈도장도 찍었었구요.

근데 단지 그 친구들이 교수님과 몇번의 식사도하고, 친분이 더 두터웠을 뿐이구요.

 

그리고 걔네에대해 다 아는것처럼 말하지말라고 하셨는데,

저희 과 인원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알만한건 다 압니다.

그 친구들 평소 강의태도도 다 알고 있구요, 매일 구석에서 잠자고, 강의 내용에

귀도 귀울이지 않고, 그 시간에 과제가 뭔지도 몰라서 늘 주변친구들에게 묻고서야

과제하는 그런 아이들이였습니다.

 

....또 얘기가 길어졌네요..ㅋㅋㅋㅋ

ㅋㅋ아무튼... 이렇게 글이 관심을 받다보니... 저희도 생각이 많아지네요.

관심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

톡을 즐겨보는 20대 여대생입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