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히 여성분들) 남자와 여자의 결혼비용이 7:3 정도로 생각하시는게 주류인 듯 한데, 이유가 뭔가요? 그냥 그래왔으니까라는 답변보다, 합리적인 이유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전 납득하기가;;;
2. 1번 질문에서 지금까지 그래왔으니까라고 대답하신다면 이전세대의 가사노동 분담에 대해 불만은 없으신가요?
3. 방금 검색해보니, 2005년에 한국여성개발원에서 전업주부의 가사노동의 가치를 연1300만원으로 발표했네요. 물가상승 감안하고 에누리 붙여서 1500만원이라고 했을 때 가사노동의 여성분담률을 전업주부 100%, 맞벌이부부70%로 가정시, 전업주부는 1200만원, 맞벌이는 1050만원의 격차가 발생합니다. "합리적으로만 생각한다면" 전업주부일 경우 남편의 연소득이 1200만원 이상이거나, 맞벌이의 경우 소득격차가 1050만원 이상일 경우 가사노동 분담에 이의를 제기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맞겠죠. 이 점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4. 초기 투자비용의 지분차이는 의사결정권과 무관하지 않습니다.(주식회사와 같은 개념이죠.) 만약 초기 결혼비용의 차이가 100%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이유라면 가정내의 의사결정과 관련한 7:3의 의사결정권 차이를 인정하시는지요? (이후의 경제적 소득격차로 인한 지분차이 제외)
5. 초기결혼비용에서 부모님의 손을 빌린다는 개념은 자본차입을통한 자산증대를 뜻하기도 합니다. 결국 자본에서의 부모님 재산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뜻이고 그만큼 부모님의 의사결정권과 발언권 역시 커진다는 뜻이죠. 이 부분을 수용하시는지요?
사랑한다고 해도 경제적인 conflict(이거 한국말로 뭐라해야하죠?;) 로 인해 결혼을 포기하거나 혹은 결혼포기를 종용하는 여성분들이 판에는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위의 5가지 질문은 결혼을 철저하게 감정을 배제한 "현실"적으로 분석한 글입니다. "결혼은 현실"이라는 분들께 위와 같은 정말로 현실적인 부분을 수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결국 위와 같은 "가사노동가치, 의사결정권차이, 시부모의 의사" 등을 극복하는 건 사랑이라는 감정이 아닐까 합니다. 경제적으로만 생각하면 오히려 힘든건 여성이 아닐까하네요. 결혼 초반에 결혼비용의 차이는 장기적으로 가정에 있어서 여성분들의 권리를 줄이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야말로 "양성불평등"은 양성이 하나가 되는 결혼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죠.
맞벌이방에서 퍼온글임다
맞벌이방에서 퍼온 글입니다.
미혼남자가 쓴글 같은데 읽어보시고 함께 생각하고 댓글좀 달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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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연말연휴에 집에서 뒹굴중입니다..ㅋ
오랜만에 판을보다보니 저도 한마디 하고싶어지네요..
참고로 전 연봉6천, 여친은 동갑내기 연봉 2500입니다.
저도 내년에 결혼을 앞둔 남자로서 궁금한건...
1. (특히 여성분들) 남자와 여자의 결혼비용이 7:3 정도로 생각하시는게 주류인 듯 한데, 이유가 뭔가요? 그냥 그래왔으니까라는 답변보다, 합리적인 이유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전 납득하기가;;;
2. 1번 질문에서 지금까지 그래왔으니까라고 대답하신다면 이전세대의 가사노동 분담에 대해 불만은 없으신가요?
3. 방금 검색해보니, 2005년에 한국여성개발원에서 전업주부의 가사노동의 가치를 연1300만원으로 발표했네요. 물가상승 감안하고 에누리 붙여서 1500만원이라고 했을 때 가사노동의 여성분담률을 전업주부 100%, 맞벌이부부70%로 가정시, 전업주부는 1200만원, 맞벌이는 1050만원의 격차가 발생합니다. "합리적으로만 생각한다면" 전업주부일 경우 남편의 연소득이 1200만원 이상이거나, 맞벌이의 경우 소득격차가 1050만원 이상일 경우 가사노동 분담에 이의를 제기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맞겠죠. 이 점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4. 초기 투자비용의 지분차이는 의사결정권과 무관하지 않습니다.(주식회사와 같은 개념이죠.) 만약 초기 결혼비용의 차이가 100%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이유라면 가정내의 의사결정과 관련한 7:3의 의사결정권 차이를 인정하시는지요? (이후의 경제적 소득격차로 인한 지분차이 제외)
5. 초기결혼비용에서 부모님의 손을 빌린다는 개념은 자본차입을통한 자산증대를 뜻하기도 합니다. 결국 자본에서의 부모님 재산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뜻이고 그만큼 부모님의 의사결정권과 발언권 역시 커진다는 뜻이죠. 이 부분을 수용하시는지요?
사랑한다고 해도 경제적인 conflict(이거 한국말로 뭐라해야하죠?;) 로 인해 결혼을 포기하거나 혹은 결혼포기를 종용하는 여성분들이 판에는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위의 5가지 질문은 결혼을 철저하게 감정을 배제한 "현실"적으로 분석한 글입니다. "결혼은 현실"이라는 분들께 위와 같은 정말로 현실적인 부분을 수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결국 위와 같은 "가사노동가치, 의사결정권차이, 시부모의 의사" 등을 극복하는 건 사랑이라는 감정이 아닐까 합니다. 경제적으로만 생각하면 오히려 힘든건 여성이 아닐까하네요. 결혼 초반에 결혼비용의 차이는 장기적으로 가정에 있어서 여성분들의 권리를 줄이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야말로 "양성불평등"은 양성이 하나가 되는 결혼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죠.
양성불평등.
극복하던지,
그냥 조용히 수용하세요.
어쩌다보니 질문이 아니라 담론이 되버렸네;
글이 길어서 리플은 바라지도 않음..
결혼에 대한 연말연휴 중의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