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외국인 친구들이 본 우리나라 & 우리나라 연예인 !

한국의스타2009.12.29
조회176,703

톡 감사드립니다!!!

톡인지 몰랐는데 홈피 들어가니까 방명록에 톡이라고 적어주셨더라구요><!!!!!!!

말한대로 미니홈피에 폴더 하나 전체공개 해놓았습니다.친구들 사진몇개있어요 ^^;  

방문해주시는 쎈쓰!!

 

사람마다 미의 기준도 다르고... 이 친구들이 각 나라를 대표할 순 없는거지만

그냥 있었던 일이고 재밌어서 적어둔거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 악플은 싫어요 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2탄도 링크판에 달아놓았어요~! 별로 많진 않지만.. 궁금하신분들만 클릭해서 봐주세요 ^^; http://pann.nate.com/b200845391 <- 2탄이에요 ㅎㅎ

 

더재밌는 일화1개------------------------------------------------

  미국에서 아는언니와 함께 마트를 가는데, 무엇때문이었는지는 기억나진 않지만 언니를 위해 열심히 닭춤을 추었다. ( 닭춤이라 함은 팔로 날개를 표현하고 깨방정을떠는..) 

  그런데, 갑자기 앞에서 오고있던 흑인경비오빠(?젊음)가 엄청나게 놀라는게 아닌가.. 나를보고하는말이

  " 너 funky chicken dance를 어떻게 아는거야!? " 허걱

엥...?? 펑키치킨댄스란다.. 예전에 미국에서 유행했었던(?) 좀오래된거라 젊은 애들은 잘 모를텐데 나보고 어케아냐며..ㅋㅋ.. 난 그냥 닭춤을 췄을 뿐인데..

  헐..ㅋ..ㅋㅋ.. 우리둘은 그냥 " ㅋㅋㅋㅋㅋㅋ" 옆에있던 언니도 "ㅋ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닭춤 배틀이 시작됐다.앜ㅋㅋ 한 3분간 열심히 닭춤을 춘 후에, 우리는 하이파이브를 하고 헤어졌다.오고가는 춤사위속에서 싹트는 우정..ㅋㅋ 하지만 우리의 인연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음흉

  어떻게 된게.. 마트에 갈때마다 봄..ㅋㅋㅋ.. 경비오빠 나만보면 달려옴.. 펑키치킨걸이라그러면서 ㅋㅋ 그리고 또 한 3분씩 춤을췄다.ㅋㅋㅋㅋㅋㅋ 아 민망해..

  옆에서 구경하던 백인 할아버지가 미친듯이 웃고..... 아무튼 한국에 돌아올때가 되어서 간다고 인사를 했는데..눈물을 글썽이면서 나의 닭춤을 잊지못할거라면서..ㅠㅜ..

  닭춤하나로 ㅋㅋ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아직도 생각나면 가끔 닭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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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0대 女 입니다. 부끄

예전에 미국 센디에고에 있었을때의 일을 써보려고 합니다.

( 이제부터 편하게 반말로 쓸게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

 

1.  미국생활동안 내 노트북 바탕화면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사진이 깔려있었다.  어느날 스웨덴 룸메이트(여자)가 묻길 " 그남자 대체 누구니? " 처음엔 누굴 말하는 지 몰랐으나.. 내 노트북 사진을 말한거였다 ㅋㅋㅋ 자기가봐도 너무 잘생겼다며.. ㅋㅋ  

 

   신이난 나는 한국인 남자배우들을 보여주기 시작했당 ㅋㅋ 장동건, 원빈, 소지섭.. 등등.. 하지만 그 친구는 유노윤호가 제일 좋다고..ㅋㅋ 다른 사람들은 감흥없어함..

 

2.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놀다가 한국의 잘생긴 남자들을 보여주겠다며 완전 신이나서 컴퓨터로 장동건을 검색해서 일본친구(여자)들에게 보여줬다. 일본친구들이 장동건은 안다며 다른 사람을 보여달라고 요구, 킹왕짱 멋진 소지섭을 보여주었다. 소지섭사진이 뜬 순간 한국인들은 소리지르고 난리남 >< 

   하지만 일본친구들은 소지섭이 별로라고 못생겼다고 ..ㅜㅠ.. 싫어했다. 무섭게 생겼다며... 그들은 영웅재중, 장근석, 김현중 같은 스타일을 좋아했다.

 

3. 스페인 친구(여자)는 이준기의 광팬이었다. 이준기가 너무좋다면서 어색한 발음이지만 " 준기~오빠~~"를 외치고 다녔다. 꼭 한국에 올꺼라면서.. !!

 

4. 터키친구(여자) 에게 문근영 사진을 보여줬는데... 다운증후군 환자처럼 생겼다고 그래서 깜놀했다.. ㅠㅜ ㅋㅋ... 그래서 김태희 사진을 보여줬는데.. 별로 감흥이 없어했다. 그녀를 만족시킬 연예인은 없었다..ㅠㅜ ㅋㅋ

 

   남자 사진으로 장동건 사진을 보여줬는데 별 감흥이 없어했다. ( 터키남자들은 쌍꺼풀 진하고 코큰사람들이 많음) 그래서 비 사진을 보여주었다. 너무 좋아했다 ㅋㅋㅋ

 

5. 일본친구(남자, 나이많음)에게 예쁜 한국여자연예인 사진 보여주겠다고 김태희, 한가인 사진을 보여주었지만.. 반응이 별로였다. 그저 그렇다며... 친구왈, " 지우히메가 최고야!! "  알고보니 일본친구는 최지우의 광팬이었다 ㅋㅋ

 

6. 미국인 친구(여자) 를 사귀었는데 알고보니 얘가 완전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팬이었다. 처음엔 얘가 팬인줄 몰랐는데.. 우연히 보니 거의 모든물건이 최강창민으로 도배되어있었다. 노래도 다 따라 부를줄 암.

    나한테 막 최강창민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내 노트북에 유노윤호 사진을 깔아놓긴했지만 동방신기에 대해 아는것이 거의 없어서 알려줄 수 가 없었다.ㅠㅠ 미안 

 

7. 스웨덴 룸메이트랑 같이 엠피를 듣고있는데 SG워너비의 '살다가'가 나왔다. 스웨덴룸메이트가 소몰이 창법에 완전 반해 버렸다ㅋㅋ 또 빅뱅의 '거짓말'도 들려주었는데 자기 스타일이라면서 좋아했다. 하지만 '거짓말'만 좋아했다.

 

   일본친구들도 빅뱅의 '거짓말'을 너무 좋아했다. 누가 말만하면 시도때도 없이 " 다 그짓마알~ I'm so sorry but I love you"  하도 많이 부르고 다녀서 다른나라 친구들이 대체 누구노래냐고..ㅋㅋ 팝송이냐고..

 

8. 미국인 친구(남자)는 한국말도 독학으로 열심히 배워서 잘하고, 한예슬의 광팬이었다. 내게 한국여자들은 다 이쁘냐고 물어봐서 내가 그렇다고 했더니 거짓말 !! 이러면서 나를 보고 실망했다 ㅡㅡ.....ㅋㅋ 화가났다ㅋㅋㅋ

 

나라마다 미의기준들이 다르다는것이 다시한번 신기했고, 우리나라 연예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내가 다 뿌듯했다. ( 관점이 다른것뿐이니 글에서 기분나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ㅠㅜ 다 좋은친구들이에요.. 또 위에서 말했듯이 개인차도 있으니 걔네들이 각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재밌는 사건이고 그래서 적은거니 오해는말아주세요)

 

밑에서 부턴 연예인 말고 그냥 한국에 대한것들 ==============================

 

1. 스웨덴 룸메이트(여자)는 한국음식의 광팬이었다. 맨 처음에 내가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는데 먹고 뿅 반해버렸다. 김치찌개도 하나도 안매워하면서 잘먹었다..

   스웨덴 친구가 제일 좋아했던것은 다름아닌 '김치전' 이었다. 김치전굽는 냄새만 나면 내옆에 서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파전도 짱좋아함.. 하도 한국음식을 좋아하고 사랑해줘서 뿌듯했다. 나중엔 김치전 만드는 레시피랑 한국음식 만드는 레시피를 다 적어감..

 

2. 미국인 친구들(남자)은 시금치 된장국에 뿅반해서 정말 맛있다고 몇그릇이나 먹었다. 그리고 그들이 제일 좋아했던것은 다름아닌 '호떡' 이었다. 한국마켓에서 호떡믹스를 사서 직접만들었던 것인데, 그들은 먹고나서 "oh my god"를 외치며 이걸 만든 사람은 천재라며 팬케익보다 100만배 맛있다고했다 ㅋㅋㅋㅋ

 

* 아 참고로, 시금치 된장국에 있는 두부를 처음보고 친구가 한말 " 저거 하얀색 젤로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빵터짐 젤리를 국속에!! 두부라고 하니까 젤론줄 알았다고 ㅋㅋㅋ

- 젤로: Jello 미국 마켓가면 많이 볼수있는 보편적인 젤리 디저트.. 맛도 다양하고 색깔도 다양함.

 

3. 일본인 룸메는 꿀떡의 세계에서 헤어나오질 못했다. "꾸르똑 꾸르똑!" 하면서 엄청 좋아했다. 처음엔 꾸르똑이 뭔소린지 몰라서 이해를 못했는데 알고보니 꿀떡.. 직접 한국마켓가서 잔뜩 사와서 먹기까지.. ㅋㅋ

 

4. 미국인 선생님과 브라질 친구는 김밥의 광팬이었다. 김밥 가방에서 꺼내지도 않았는데 냄새만 맡고 신나서 달려왔다. ㅋㅋ ..ㅠㅜ...

 

5. 한국사람들이 여자건 남자건 하도 옷을 잘입고 다녀서,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친구들만 보면 영화배우같다고 했다. 하지만, 난 백팩에 티셔츠 청바지가 다여서.. 아무도 나를 한국인으로 봐주지않았닼ㅋㅋ ㅠㅜㅠㅠ 막 미국교포인줄암..

 

6. 스웨덴 룸메가 하루는 한국인 언니를 보더니 머리스타일이 너무 부럽다고했다. 그언니는 검은색 윤기나는 반곱슬 머리로 말리면 풍성하게 되는 스타일이었다. 스웨덴 룸메이트는 금발에 딱 붙는 생머리였는데, 풍성한 스타일을 너무나 하고 싶어했다. 자기네 나라 친구들은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다면서... 

   나는 항상 생머리가 되고싶었는데, 룸메가 풍성한 반곱슬 머리를 부러워 하는걸 보면서 내머리카락을 사랑하게 되었다 ( 반곱슬에 말리면 열심히 부풀어오름 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