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노무현前대통령 달력

JANE2009.12.29
조회21,431

 

 

 

 

 

 

 

 

 

 

 

 

 

 

좋은 일에 하는 거면 무한도전 달력을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역시나 인터넷으로 뭔가 주문한다는 건

아직도 내가 아날로그 부분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마치 나를 위해 언제고 계속 판매 하겠지 싶었다.

하지만 성황리에 무한도전 달력은 그렇게 끝이나고

 

 

우연히 오늘 큰 서점에 들렸는데 내 눈을 사로 잡은 이 달력.

사실 탁상 캘린더 치고는 조금은 비싼 편(8000won)이지만 가치가 있으니까

 

 

 

 

2009년 우리 국민에게 가장 큰 슬픔과 충격을 가져다 주었던..

그 사람,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라는 노래를

그의 노래로 만들어 버린 사람.

 

 

 

 

꼭 만나보고 싶었던 현대사의 큰 사람

다른 대통령과 달리 만날 길과 가능성이 훨씬 높았던 사람

하지만 이제는 너무 멀리 가버린 사람

 

 

 

 

그래서 퇴임 후에도

모든 일을 다 겪어 내시리라

당연히 믿었지만

오히려 국민의 그 당연한 믿음이

그 분에게는 외로움과 두려움으로

다가왔는지 모르겠다

 

 

 

 

님은 가셨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겉 표지도 참 좋고 이쁘더이다.

 

 

 

 

 

 

 

 

 

이 달력은 이 곳에서 만들었음.

 

 

 

 

 

 

 

 

 

 

2010년 더 잘 힘내 보겠습니다 4(死)학년이니깐요

 

 

 

 

 

 

 

 

표지에 있는 글귀

 

 

오늘밤이 지나면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납니다

성별 학력 지역의 차별 없이

모두가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세상

 

어느 꿈은 이미 현실이 되었고

어느 꿈은 아직 땀을 더 쏟아야 할 것입니다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를 돌리지 마십시오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는 힘은

 

국민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하셨다면

우리 아이들이 커서 살아가야 할 세상을 그려보세요

행복한 변화가 시작됩니다.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기호 2번 노무현입니다

 

 

 

2002년 12월 18일

대선 마지막 TV광고 '노무현의 편지' 중에서

당신의 낭독을 글로 적었습니다

 

 

 

 

 

 

 

한 사람의 정치적 성향에

지역의 영향이 없다면 거짓말

하지만 지역이 당을 지지한다 하지말고

그 지역 출신사람들이 모두 당의 힘을 얻기 위해

당을 따라 간다

 

경상도 사나이가 민주당에서 대통령 후보로 나왔고

전라도의 지지를 크게 받아 대통령이 되었다

 

당연하면서도 너무 아이러니한 결과 아닌가

 

 

그가 아니면 이루어지지 못했을 것이다.

 

 

그의 시작은 518청문회에서 시작되었지만..

우리는 그때부터 마음을 열었는지도 모른다

 

 

 

 

 

 

 

생신이 9월 1일인것도 이거 보고 알았다

나는 3일인데.. 저 수줍은 모습.

 

이제는 사진으로만..

 

 

 

 

 

 

 

 

 

 

 

 

 

 

충분히 그렇게 기억 되었고 되고있고 될겁니다

당신과 같은 분.. 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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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사실 인터넷에서도 볼 수 있는게 많다

그 밑에 글귀들도 유명하다

상당히 심플한 디자인이라서 더 마음에 든다.

 

 

 

 

 

달력을 볼 때마다 힘을 내고

훌륭한 사람에 앞서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나는 정치 이런거 잘 모른다

그냥 노래가 좋으면 그 가수가 좋아 지듯

이분의 화법이나 표현력 그리고 말하는 게 좋았다

자신감 있는 모습이며 설령 그게 확실하지 않더라도

설득하는 모습이 리더의 자세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