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99999999살 처자입니다. (이 말 정말 오글거리네요 ;) 아까 저녁에 있었던 굴욕 얘기를 해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한테 굴욕당한것도 아님 ㅋ 가족한테, 그것도 엄마한테 당한거임 ㅋ 암튼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당 ^.^* 제 지금 헤어스타일이 어깨까지 오는 길이의 파마에 앞머리가 평소에는 8:2 정도 옆가르마를 타있어요 ㅋㅋㅋㅋ 근데 집에서는 편하게 그냥 앞머리에 핀을 꽂아서 고정을 시키는데 요즘 앞머리를 길러서 아예 없애서 여신이 되어볼 심산으로 눈 길이만큼 길러놔서 눈도 찌르고 핀도 꽂기 귀찮아서 그냥 5:5 가르마로 청학동 스따일로 나누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옷은 아빠 초등학교 동기회 소매 시보리 들어간 흰면 티셔츠에, 더 대박인건 아빠가 입은 걸 보고 '나는 지구에 빙하기가 찾아와 얼어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로 그것만은 입지 않겠다' 라고 까지 말했던 오빠의 군용 깔깔이를 너무 추워서 걸친채로 였어요 ㅋㅋㅋㅋㅋ 겨자색 깔깔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입어도 거지처럼 보인다는 전설의 깔깔이 ㅋ 저 스무살 여자임 ㅋ 근데 초등학교 동기회 시보리 티셔츠에 청학동 가르마에 깔깔이 패션임 ㅋ 아무튼 그 차림새로 하고 있는데 아까 한 9시 경에 아빠가 등산화의 끈이 너무 길다고 새 끈을 사오셔서 전에 쓰던 검은색 긴 끈을 풀어 놓으셔서 물건이라는 물건은 집어보고 몸에 대봐야 흡족한 이상한 성격의 저는 그 검은 등산화 끈을 들고 편하게 청학동 스타일로 오대오로 가름한 앞머리 위에 이마를 가로질러 띠로 묶어서 보헤미안 머리띠처럼 착용을 했습니다. (이런 머리띠처럼 운동화 끈을 이마에 두른거임 ㅋ) 나름 흡족했어요. 연예인들이 하고 나오는 머리띠를 보고 내심 부러웠던 저는 돈을 주고 살수도, 그것을 하고 나갈 용기도 없었기 때문에 등산화 끈으로나마 집에서라도 보헤미안 삘을 충만하게 느끼고팠어요. 그리고 보헤미안 삘 충만한 얼굴로 자신감에 가득차서 화장실에서 양치질을 하고 있는 엄마에게 다가가 말을 헀어요. "엄마 나 보헤미안 스타일ㅇ.ㅇ 보헤미안 머리띠 해따?? 예쁘나??" 그러면서 뿌듯한 표정으로 엄마를 쳐다봤더니 엄마가 하는 말......................."데모하러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도 엄마가 캐놓고 빵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슬퍼해야할 주제에 빵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 사람이 하면 지대로 여신이고 완전 청순해 보이는 보헤미안 스타일 ㅋㅋㅋㅋㅋㅋ 내가 하면 데모하러 가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히 같은 비슷한 헤어스타일에 비슷한 머리띠를 해도 예쁜 사람이 하면 여신 분위기이고 제가 하면 굳건한 대한국인의 표정이, 피를 타고 흐르는 강건한 몽고인의 피가 데모 분위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오늘 겪은 굴욕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여러분들은 이런 경험 없나요? 같은 걸해도 다른 걸로 취급받는 더러운 세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
예쁜 사람이 하면 여신, 내가 하면?
안녕하세요?? 저는 20.99999999살 처자입니다. (이 말 정말 오글거리네요 ;)
아까 저녁에 있었던 굴욕 얘기를 해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한테 굴욕당한것도 아님 ㅋ 가족한테, 그것도 엄마한테 당한거임 ㅋ
암튼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당 ^.^*
제 지금 헤어스타일이 어깨까지 오는 길이의 파마에
앞머리가 평소에는 8:2 정도 옆가르마를 타있어요 ㅋㅋㅋㅋ
근데 집에서는 편하게 그냥 앞머리에 핀을 꽂아서 고정을 시키는데
요즘 앞머리를 길러서 아예 없애서 여신이 되어볼 심산으로 눈 길이만큼 길러놔서
눈도 찌르고 핀도 꽂기 귀찮아서 그냥 5:5 가르마로 청학동 스따일로 나누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옷은 아빠 초등학교 동기회 소매 시보리 들어간 흰면 티셔츠에,
더 대박인건 아빠가 입은 걸 보고
'나는 지구에 빙하기가 찾아와 얼어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로 그것만은 입지 않겠다'
라고 까지 말했던 오빠의 군용 깔깔이를 너무 추워서 걸친채로 였어요 ㅋㅋㅋㅋㅋ
겨자색 깔깔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입어도 거지처럼 보인다는 전설의 깔깔이 ㅋ 저 스무살 여자임 ㅋ
근데 초등학교 동기회 시보리 티셔츠에 청학동 가르마에 깔깔이 패션임 ㅋ
아무튼 그 차림새로 하고 있는데
아까 한 9시 경에 아빠가 등산화의 끈이 너무 길다고 새 끈을 사오셔서
전에 쓰던 검은색 긴 끈을 풀어 놓으셔서
물건이라는 물건은 집어보고 몸에 대봐야 흡족한 이상한 성격의 저는
그 검은 등산화 끈을 들고 편하게 청학동 스타일로 오대오로 가름한 앞머리 위에
이마를 가로질러 띠로 묶어서 보헤미안 머리띠처럼 착용을 했습니다.
(이런 머리띠처럼 운동화 끈을 이마에 두른거임 ㅋ)
나름 흡족했어요. 연예인들이 하고 나오는 머리띠를 보고 내심 부러웠던 저는
돈을 주고 살수도, 그것을 하고 나갈 용기도 없었기 때문에
등산화 끈으로나마 집에서라도 보헤미안 삘을 충만하게 느끼고팠어요.
그리고 보헤미안 삘 충만한 얼굴로 자신감에 가득차서
화장실에서 양치질을 하고 있는 엄마에게 다가가 말을 헀어요.
"엄마 나 보헤미안 스타일ㅇ.ㅇ 보헤미안 머리띠 해따?? 예쁘나??"
그러면서 뿌듯한 표정으로 엄마를 쳐다봤더니 엄마가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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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하러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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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엄마가 캐놓고 빵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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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슬퍼해야할 주제에 빵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 사람이 하면 지대로 여신이고 완전 청순해 보이는 보헤미안 스타일 ㅋㅋㅋㅋㅋㅋ
내가 하면 데모하러 가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히 같은 비슷한 헤어스타일에 비슷한 머리띠를 해도
예쁜 사람이 하면 여신 분위기이고
제가 하면 굳건한 대한국인의 표정이,
피를 타고 흐르는 강건한 몽고인의 피가 데모 분위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오늘 겪은 굴욕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여러분들은 이런 경험 없나요?
같은 걸해도 다른 걸로 취급받는 더러운 세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