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하고 귀여운 우리엄마의 행동들 2탄ㅋㅋ

Dina2009.12.30
조회37,466

엄머나ㅏㅏㅏㅏㅏㅏㅏㅏ

또 톡에 선정되었네요

2010년부터 행복한 일만 생기려나봐요+_+

엄마사랑해♡

2010년에는 늘 행복하세요~~

(구두얘긴지우고가요 개념없이 보였나봐요 그런의도가 아니었는데^^;;;;;)

 

 

안녕하세요!

11월 26일에 톡에 선정되었었는데

또 한번 글을 올리게 되네요~ '-'

뭐 이런글로 2번이나 글을 올리냐는 생각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전  엄마의 이런 귀여운 모습이 좋아서요..ㅠㅋㅋ

아참 그리고 만행 -> 행동으로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만행이 나쁜 뜻인 줄 생각 못하고 있었어요;;

 

 

 

 

 

 

 

 

 

 

 

 

 

제 글이 톡이 되고 나서 엄마한테 문자로

- 엄마 나 톡 됐어 짝짝짝

했더니

1분도 채 안되서 전화가 옵니다

엄마 : 톡? 됐다니 무슨소리야~?

나 : 톡됐다고! 좋은거!

 

 

 

 

 

 

 

 

 

엄마 : 아......학교톱?

                 학교톱?

                 학교톱?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교톱될정도면 교수님이 나 업고다녀

     아니 인터넷에 글올려서 짱되는거 있어~

엄마 : 그럼 뭐가 좋은데? 상품주나? (흑심작렬)

나 : 아니 그런건 없어ㅋㅋ

엄마 : 뭐야 별로네..(씁쓸)

나 : 그래도 엄마가 유명해져!

엄마 : 나 유명해져? 우왕ㅋ 그럼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 좋아? 2탄도 톡되면 더 좋겠다 그치 ㅋㅋㅋㅋㅋㅋㅋ

 

 

 

 

 

 

 

 

 

 

 

 

 

 

 

자랑이라면 자랑일 수도 있지만

엄마가 요리를 정말 잘하세요

그래서 이번 김장때도 100포기인가 담궈서 수육까지 해서

겉절이와 김치를 동네방네 친지 친척네 다 돌리시고

(다들 우리집 김장했다고 하면 김치를 가지러 집으로 옵니다..)

덕분에 저는 2시간 자고 일어나서 김장을 돕느라 허리가 뿌러질뻔..

처음 해봤는데 보통일이 아니더군요ㅠㅠ엄마한테 죄송했어요 진작 도와드릴걸

 

 

 

 

 

 

난 엄마의 요리실력을 믿었기에~

무슨 요리를 해주시던 싫어하는 음식 빼고는 다 잘 먹는 편입니다 (?)

하루는 집에 갔떠니 표정이 안좋은 언니와 엄마가 식탁에서 절 맞이해주더군요

 

엄마 : 애기 왔어? 엄마가 간장게장했는데~ 먹어볼래??

(그때 언니의 표정에 민감하게 반응을 했어야했는데......)

나: 응응응!!!

엄마 : 참게로 만든거야~ 먹어!

나 : 맛있겠닥ㅋㅋㅋ...........................헐.............ㅋㅎ.....ㅋㅋ.............ㅋㅋㅎ..

                  -┌.....  웩!!!!

엄마 : 왜? 킄ㅋㅋㅋ

언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뭐야! 게장 맞어? 뭐 흙씹히는거같어 맛이 왜이래??

엄마 : 맛없지? (맛없어?도 아니고 확고한 맛없지 라는 표현)

나 : 어! 완전 완전 맛없어ㅠㅠ 엄마가 만든거 맛없긴 처음이야

엄마 : 그치.......하아 뭐가 문제일까? 역시 버려야겠지?

언니 : 거봐 그냥 버리랬잖아 왜 자꾸 시도를 해 ㅋㅋㅋ

        나도 먹어봤다가 토할뻔했어

 

 

 

 

1시간 쯤 후 동생이 왔고

엄마 : 아가 왔어? 엄마 간장게장 했는데 먹어볼래?

공포의 시간은 로테이션으로 돌아올뿐이고..

동생 : 어! 먹을래!

우리 둘, 먹지마 그러다 다쳐의 눈빛을 보내도 모를 뿐

동생 : 엄마는 안먹어?

엄마 : 엄마는 많이 먹었어......(고개를 숙이심)

동생 : 응 맛있겠당 ^-^.............................ㅋㅎ............ㅋ........ㅋㅋㅎ.............

 

동생 : (차마 뱉지도 삼키지도 못하며) 엄마.......간장게장이 이상해

엄마 : 왜..?

동생 : 게가 썩었나바..............ㅠ_ㅠ

엄마, 언니,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 못먹을정도지?ㅋㅋㅋㅋㅋㅋ

동생 : 응..못먹겠어 엄마 미안

엄마 : 버려야겠다 ㅋㅋㅋ

 

가족들이 다 게장을 엄청 좋아하는 이유로

3명을 실험하신 뒤 결국 게장은 음식물쓰레기통 직행

참게를 몇십만원어치를 사오시고 완전 돈만 버림

역시 게장은 아무나할수없나바여

한동안은 지나가는 게장광고만 봐도 울컥했슴

 

 

 

 

 

 

 

 

 

 

 

 

 

 

 

 

엄마랑 둘이 손에 손~잡고 목욕탕을 가는 길이었음

엄마가 홍삼을 무척 좋아하심(1탄에도 적었듯ㅋ)

우리 엄마 씐나하시며

엄마 : 홍삼 사탕 먹으면서 가야~찌! ㅋㅋ

나 : 그래...ㅡ.,ㅡ (유난히 삼종류 다 싫어함 냄새도 싫어싫어)

 

엄마 : 이 맛있고 좋은게 우리 애기는 왜싫을까? 마시쩌마씨쩌 ㅋㅋ

나 : 냄새나니까 조용하구 가자.. 사탕먹을땐 사탕에만 집중해

 

내가 이렇게 반응하면 웃겨 웃겨 연발하시며 뭐라고 하실텐데

유난히 조용하신 엄마 , 그리고 진해진 홍삼냄새

혹시나 싶어서 옆을 봤드니..........

 

 

 

 

 

 

 

 

 

 

 

 

 

      (사진출처- 히어로윙즈 "믹키유천")

 

 

 

 

 

 

 

 

 

 

아~~~~~~~~~~~하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진짜 딱 저표정 입벌리고 웃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홍삼냄새조차 싫어하니까

약올릴라고 입을 저리 벌리시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 진짜

내가 왜그러냐며 뭐라고 했드니

어떻게 알았찌 ㅋㅋㅋㅋㅋㅋㅋ하며 계속 킄킄킄

하아

엄마 쫌..

 

 

 

 

 

 

 

 

 

 

 

 

 

 

 

 

동생이 군인인데 얼마전에 휴가를 나왔었어요

휴가 나오기 전이었는데 갑자기 이불을 사러 가자고 하시더군요

이불 많은데 왜 또 사러가나 했떠니

동생 휴가나온다고 새이불 해주고 싶다고

있던 이불을 다 버리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냅두기라도 하지 버리긴 왜버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대체

 

 

이불을 사러 갔는데 극세사 이불은 예쁜게 없더라구요

다 꽃무늬 화려한거ㅡ.,ㅡ;;

 

그래서 유치원생 초등학생이 덮을만한 캐릭터가 그려져있는 이불로

골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도 자꾸 보니까 귀여운거같다며 흐뭇흐뭇

 

 

 

이건데 완전 애같은 이불이죠 ㅋㅋㅋ꽃무늬는 싫어서 ..

그래놓고 포인트벽지는 다 꽃임ㅋㅋㅋㅋㅋㅋㅋㅋ제동생방도 저렇게 꽃벽지^.~

동생은 그냥 해다주는데로 다 함ㅋㅋ찍소리 안하고

찍 한번 했다간 모녀 셋에게 다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한번 먹어보고 꽂힌 라세느 케이크류

맛있어 맛있어

근데 엄마가 하루에 한번씩 사와서 미치겠어

맛있다고만 하면 맨날 사옴

집에서 노니까 핫초코 타먹으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고 사는 초코초코초코초코초코

 

 

라세느 진짜 맛있어요 드셔보세요! (어디서 홍보질)

 

 

 

 

 

고등학교때 배맛 아이스크림(탱크보이였나ㅋㅋ)

여름에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엄마 저거 맛있어 한마디에..

 

다다음날 냉장고를 열어보니

탱크보이만 30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엄마.........

하아

30개 먹을만큼 맛있진않아..

 

 

 

 

 

 

 

 

 

며칠 전 또 전화가 왔슴

홍삼 어쩌고 왔는데 집에 사람이 없다고 마트에 맡기겠다고

범인은 안봐도 엄마

까먹고 안가져왔는데

군대에서 휴가나온 내 동생이 홍삼을 들고 집으로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홍삼 바디 스크럽인가? 를 시켜서

10개가 넘게 오는걸 동네방네 또 퍼주심..

 

  

 

 

 

 

 

저는 이글의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할까요?

오늘은 29일 지나가는 30일인데......

아름다운 연말인데

전 집에만 틀어박혀 있네요 하하하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아마따

이 글 톡되면 친구가 치킨사준댔는데ㅔㅔㅔㅔㅔㅔ

톡되면대전사는톡커님들다같이가요ㅋㅋㅋㅋㅋ

여자면다좋아할놈이에요

 

연말 잘 보내시구 날씨가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2010년에는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