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여고생과 28살의 만남은??

암타악2007.10.15
조회28,813

맨날 읽기만 하다가 제 글이 톡이 되니 신기하네요^^

좀 길더라도 읽다보면 탄력받슴미당^^

 

 

제 남친은 저보다 10살이 많슴미다.

 

저는 올해 18살이고 제 남친은 28살임미당..

 

제 친구들은 저보고 아빠랑 사귀냐고 놀려댑미당 ㅡ,.ㅡ

 

그치만 내친구들 남친은 돈이 없는뎅 내 남친이랑 만날때 내친구들 다 델꾸 가도 내 남친은

 

항상 맛있는거 다사주고 매번 문제집도 사주고 지금부터 내신관리해야 한다면서

 

영어 수학 특별과외 까지 시킵미당..

 

그러면서 꼭 대학가야된다구... 그러면서 은근슬쩍 "요거 언제 키워 잡아먹노" 이러면서 놀립미당.

 

그럼 전 변태 저질 캅미당.

 

글구 저 학교 야자까지 마치면 밤10시쯤 넘슴미다.

 

그럼 어김없이 남친은 저 태우러 옴미당.

 

그럼 우리집까지 태워주고 저 공부 2시간 갈키다가 즈그집에 감미당.

 

울엄마 내 남친 적극적인 후원자입니당.

 

다른엄마는 나이차이 많이 난다고 미쳐따카겠지만 울엄마 빨리 키워서 데리고 가라함미당.

 

사실 울엄마가 소개시켜준 남잡니당..

 

첨엔 나도 나이차이 땜에 미쵸똬~ 미쵸똬~ 캤지만 지금은 몇번 만나다보니 편하기두 하구 맛난것도

 

마니사주고 학교 마치고 집에가는것도 편하구 친구들도 이제 부러워 합니당.

 

그래서 사실은 제가 먼저 우리사이머냐고 사귀자해씀미당.

 

고놈 조타고 함미다.

 

그래서 우째 이래 사귀고 있슴미당.

 

근데 문제는 제 남친 맨날 저 구박함미당.

 

울엄마도 안하는 성적표 관리 지가 함미당 ㅠㅠ

 

울담탱이랑 지가 와서 면담합니당..

 

울담탱이 울 외삼촌인지 알고 있슴미당..

 

울엄마 학교 왔슴미당..

 

선생:요즘 보람이 성적이 부쩍 오르고 있네요^^ 이대로라면 서울 수도권대학에 진학도 생각해볼만합니다.

 

엄마:네.. 보람이한테 남자친구하나 소개해줬는데 그 애가 보람이 공부도 가르키고 성적관리도하고 학원도 보내고 참잘해요..

 

선생:아직 나이도 어린데 남자친구라니요?? 더군다나 한참 예민할 시기인데.. 그리고 남자애가 공부를 잘하나봐요??

 

엄마:나이차이가 많이나요.. 믿을만한 청년입니다. 얼마전에 학교와서 선생님 뵙고 면담했었다던데 못보셨어요??

 

선생:헉!!! 그분이 남친???

 

머 대충 이러씀미당..

 

이제 학교 선생님들도 다알고 제친구들도 다암미당..

 

자세히는 모르고 제 남친은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인가 하는데서 미켓팅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담미당.

 

엄마말로는 요즘 흔치않는 젊은이라면서 미국에서도 권위있는 대학을 졸업했다더군용.

 

하여튼 저는 제 생활을 거의 남친카는 사람에게 묶여서 살고 있슴미당.

 

근데 부모님처럼 막 윽박지르거나 공부를 막하라는게 아니라

 

이상하게도 제가 스스로 하게끔 도와주는편이고 신경질도 안나고 그냥 재밌슴미당.

 

걍 시키는대로 하는데 그 시키는대로 하는게 제 자신이 생각해도 너무 자연스럽슴미당..

 

아직 고삐리라서 남자볼때 얼굴만 보통 봄미당..

 

진짜 잘생겼드램미당...

 

나이차이만 빼면은 저 잘 위해주는거 가꼬 잘챙겨주고 울엄니한테도 잘하구..

 

아참 저는 엄마랑 둘이 삼미당.

 

그래서 저희엄니한테 잘하는 남자가 조씀미당..

 

아 저희엄마는 대학에서 뷰티과 교수님이심미당..

 

소개해준 남친은 엄마랑 같은 대학에서 강의하시는 다른과 교수님 아들이구요..

 

엄마랑 제 남친이랑 원래 수시로 만나기도 했고 엄마강의 시간에 제 남친이 초대되어서 강의도 하고 했담미당..

 

얼마동안 지켜보다가 나 소개시켜줬담미당..

 

근데 나이도 어리고 주변에 잘난여자 늘씬하고 많을텐뎅 왜 어린 나랑 사귈까요

 

남친이 주말에 영화보여준다핸는뎅 그날 난 옷다입고 기다리는데 전화한통 옴미당..

 

나:오빠야!! 나 옷다입었당 몇시에 데리러 올꼰뒈??? *.* 초롱초롱

 

남친:오빠 몰랐는데 오늘 내 당직이드라... 12시되야 마치지싶당.... 미안미안..

 

나:(전화기잠시떼고) 엄마!!!!!!!!! 12시되야 마친다고 나보고 영화보지 말재!!

 

엄마:야간프로도 있다고 전해라..

 

나:엄마가 야간프로 보고 오라는데????

 

남친:어 그래 마치고 데리러 가께

 

나: 어 그럼 기다리께..

 

그카고 12시쯤되서 온다고 전화왔는데 울엄마 옷챙겨입슴미당 ㅡ,.ㅡ

 

그리고 냉장고에서 맥주 몇캔 가방에 집어넣슴미당...

 

따라옴미당...

 

제 남친은 울엄마보더니 이캅미당..

 

잘나오셨어요 어머니 안그래도 타짜 재밌다던데 같이 보러가요..

 

울엄마 앞에앉아서 맥주 마시며 구경함미당..

 

난 차뒤에서 고개 겨우 빼꼼히 내밀어서 스크린 겨우 봄미당.. 난 콜라줌미당..

 

영화다보고 생고기집 감미당...

 

피비린내 나는 안익은 고기 둘이 맛나게 먹슴미당..

 

나는 또 콜라줌미당..

 

난 고기 못먹고 걍 배추 먹슴미당..

 

저 배추벌레인듯함미당..

 

울엄마랑 너무 친함미당..

 

제 남친 애씀미당..

 

그 담주에 저랑 에버랜드 갔슴미당..

 

자유이용권 만원임미당...

 

삼성직원이라서 그런가봄미당..

 

저 미친듯히 타고 놀았슴미당..

 

제 남친 어린애 가타씀미당..

 

너무 귀여웠슴미당.

 

범버카 타면서 스릴느껴 하는거 같슴미당.

 

내랑 만나면서 정신연령 박살난듯합니당..

 

세상에서 최고 재밌게 놀드램미당..

 

나도 걍 욜라 탔슴미당..

 

다 놀고 밥무꼬 드라이브 해씀미당..

 

내가 바다보고 싶다해씀미당..

 

바다보러 가씀미당..

 

왠지 술 한번 머거보고 싶슴미당..

 

"술사줘"

 

콜라무그랍니당..

 

"아 나도 더 커따구 술사달라구"

 

너거엄마한테 전화해보고 라고 함미당..

 

짱나서 하라 해씀미당..

 

울엄마 먹어랍미당..

 

저 그날 술먹고 오바이트 직살나게해씀미당..

 

기분은 알딸딸하이 조아씀미당..

 

바닷물 욜라 차운데 미친듯이 뛰어 드갔슴미당..

 

제 남친 미친거 아니냐는 눈빛으로 저 잡으러 존내 뛰어옴미당..

 

저 술먹고 바다에 뛰어들고 제남친 저 구출하러 오고 스릴넘침미당..

 

저 들고 나오서는 니랑 다시는 술안먹어 이럽니당...

 

추워서 차에 타서 히타 이빠이 틀어씀미당..

 

내남친 울엄마한테 전화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내일 일찍 집에 데리고 드감다고 자신있게 전화합니당.

 

안된다고 할찌 알았던 울엄마 그래 술먹었으니 내일 일찍 들어오라고 했습미당..

 

딸 걱정 안되는지 내 남친을 너무 믿는지...

 

근데 울엄마가 허락한 이유가 다 있슴미당..

 

역시 내 남친 호텔방 한개는 잡았지만 침대두개 잇는방 잡슴미당..

 

그리고 울엄마한테 전화합니당..

 

혹시나 걱정하실까봐 전화드립니다..

 

XX호텔 X호실 로 방잡았고 더블베드로 잡았고 공부하느라 많이 지쳤는것 같다며 이렇게 한번 푸는날도 있어야 한다며 이해해달라고 하시면서 내일 날밝는대로 빨리 가겠다면서 안심하고 주무시라합니다.

 

저 그날 눕자마자 푹 뻗어잤습니다..

 

중간에 눈떴습미당..

 

제 남친 불꺼진 방에서 나는 재워두고 지는 맥주 마시면서 프라이드 카는거 막 싸우는 격투경기 시청합니당..

 

나도 다시 일어나서 맥주달라고 조르고 같이 구경했슴미당..

 

그러다가 그러다가 제가 덮쳤슴미당...

 

남친 입에 뽀뽀해뿌씀미당..

 

남친 화들짝 놀라더니 미쳤나 캅니당..

 

그래서 내가 춥다고 뒤에서 안아달라 해봐씀미당..

 

안아줌미당..

 

따뜻했슴미당..

 

그 자세로 저 다시 잠들었슴미당..

 

제가 행여나 깰까봐 그 자세로 아침 11시까지 저를 뒤에서 안고 잇는 자세로 제 남친도 잠들었더군요

 

그렇게 첫여행은 끝나고 오늘도 제 대가리 쥐어박으며 공부갈키고 잇슴ㅁ1당...

 

방금 내 공부갈키고 내 남친 집에 갔슴미당...^^

 

또 재밌는일 일어나면 올릴께용^^

 

2탄 기대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