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여친의 남친때문에...

도와주세요2009.12.30
조회669

안녕하세요 서울사는 빠른86년생 남자입니다

 

제가 한달전쯤 전 여친과 헤어지고 1주일후 지금 현재 여친을 사귀고 있는상태입니다.

 

뭐 헤어진지 얼마 됐는데 벌써 다른 여자를 만나냐?라고 말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런건 뭐 알아서들 생각해주시구요(욕먹어도 쌉니다)

 

어쨋든 본론은 지금 현 여친은 같이 일하는 사이인데 저보다 연상입니다 빠른 83이구요

 

즉 3살차이가 나죠.. 제가 여기서 일한지는 한 6개월정도 됐는데요

 

그전까지는 말도 거의 안하던 사이였는데 회식이후로 급 친해져서

 

누나 동생 사이 하다가 사귀게 돼었습니다

 

그당시 여친의 원래 남친은 외국에 나가있는 상태였구 외국에 가기전부터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고 했었습니다. 저도 그걸 믿고 사귀자고 제가 말을 했었구요

 

그래서 제가 여친에게 그남자 정리하라고 했었는데, 알겠다고 정리한다고 그렇게 말을

 

했고 저랑 있을때 전화오는것도 알았고 문자하는것도 알았지만 신경안쓰는척 모르는척

 

했습니다. 괜히 여친이 더 힘들어질까봐요. 저 없을때도 연락을 일부러 안받은

 

모양이더군요. 그러다가 저번주 일요일 사건이 터졌습니다.

 

여친의 원래 남친이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던거죠. 물론 저는 여친을 집에 데려다

 

주려고 같이 가는 상황이였구요. 딱 마추졌습니다. 먼저 그분이 저한테 인사하더군요

 

원래 남친 - "안녕하세요? 근데 누구세요?"

저 - "안녕하세요?지금 만나고 있는사람인데요?"

이런 식으로 처음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그사람 입장에선 감정 좋을리 없죠

 

저도 제가 잘못한거 알기에 뭐 막 그렇게 언성높이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남친 있는거 아는데 만난거냐고 묻길래 알고 있으면서 만난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절 한대 칩디다..제가 턱이 좀 안좋은데 턱을 어떻게 딱 때리더군요

 

어느정도 떨어져있어서 피하거나 막을수도 있었겠지만 그냥 눈 딱 감고 맞았습니다

 

제가 잘못한거니까요 맞아도 싸니까.. 원래 남친은 여친을 데리고 얘기를 하러가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제가 여친한테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남자 막무가내로

 

끌고 가더군요. 쫓아가려다 전 참았습니다. 그녀를 믿으니까 알아서 잘 하겠지란

 

식으로.. 전 그래서 혼자 집으로 쓸쓸히 돌아갔구요. 한참 있은후 여친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얼굴 괜찮냐구..뭐 괜찮다고 이런식으로..

 

전 그냥 아무일도 안묻고 늦었으니까 일찍 자고 내일 보자 이러고 끊으려고 했는데

 

안궁금하냐고? 통화 좀 하다가 자자구 그래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그사람 지금 좋아하는거 아니고 미안해서 헤어지자고 딱 잘라 못말하겠답니다.

 

오히려 그사람한테 저를 정리한다고 말했다고 하더군요..나랑 아무사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사람이 좋아하는건 저란걸 전 알고 있습니다. 그사람이 외국에 나간게

 

여친때문에 돈벌러 갔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여친때문에 갑자기 말없이 귀국

 

한거구요.. 그런거 때문에 미안해서 말을 못하겠답니다.. 헤어지자고 얘기 해도

 

자기한테 한번 기회를 달라 어쩐다 막 계속 이래서 확실하게 말도 못하겠답니다.

 

성격이 그래서 그런다고는 하는데...그래서 제가 그남자 정리하라고 말을해도

 

대답을 잘 못합니다.. 결국엔 저보고 그만하자고 니가 상처받으니까 우리 여기까지만

 

하자고 그랬었습니다. 전 붙잡았죠.. 이런거 알고 시작했고 이렇게 끝날거면 시작도

 

안했다고.. 계속 미안하다는 말만하고 그만하자고 합니다... 일하면서 계속 마주치고

 

네이트온으로도 계속 같이 얘기하고 문자로도 보고싶다고 하고...

 

그남자는 퇴근때마다 일하는데 앞에서 기다립니다.. 제가 그남자랑 무슨 단판을 짓던지

 

얘기를 하던지 하고 싶지만.. 그렇게 하면 여친이 자기는 숨어 버릴꺼라고 너희 둘다

 

없는 곳으로 사라질거라고 말해서 그렇게 하지도 못하겠습니다...

 

아직도 믿고있긴한데...저랑 있을땐 손도 잡고 뽀뽀도 하고 그정도까지는 다 합니다..

 

그러나 퇴근후에는 항상 그사람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전 먼저 집에 가고 그러고

 

그녀도 그 남친이랑 헤어지고 나서 집에가서 저한테 문자나 전화 하고 이런식이구요

 

닥달도 좀 해봤고 그사람 정리하라고 하면 또 우리 그만하자...뭐 이런식이라서

 

닥달도 못하겠고 계속 이런식이면 오히려 저한테 질릴까봐 그러지도 못하겠습니다

 

지금도 저랑 있으면 좋고 보고싶다고 그럽니다... 뭐 어장관리 이런건 아니구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녀가 그남자에게 확실하게 헤어지자고 말할수 있을지...저한테 다시

 

돌아 올수 있는 방법을 말씀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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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임자있는 사람 건드린건 잘못한거지만 그남자가 계속 헤어지지말자고 우기고

마음도 없는사람이랑 만나고있는거 아니까 제가 그랬던거구요 제가 그런 힘든거까지

안아주고 싶고 만나고 싶어서 여기까지 글을 올리게 된겁니다...욕먹어도 싸지만

진지한 대답을 듣고싶습니다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