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리링~띠리링~~ 알람 소리에 몸을 일으켰다. 어제, 아니 오늘 새벽까지 먹은 술때문에 하늘은 아직 핑핑 돌고 있었다. 시간은 아침 7시.. 오늘은 일요일 아침인데, 왜 7시 알람을 해놨을까.. 하며 다시 잠을 청하려는데.. 아차. 오늘은 직장 동료의 결혼식이었다. 아주 친한 동료(사내커플)라서 꼭 가야하는 결혼식이었다. 부랴부랴 양복을 대충 걸쳐입고, 회사에서 대절한 버스가 있는 회사 주차장으로 향했다. 내가 제일 늦었고, 죄송합니다 하면서 내가 타자마자 버스는 출발했다.
그렇게 광주에서 부산까지의 긴 여정이 시작되었다.
뜨끈한 해장국이 절실했지만.. 버스안에 그런게 있을리가 있나.. 선탑자가 준비한 김밥 한개를 물이랑 먹었다. 술도 안깨고 속도 안좋고 해서 잠을 청했다. 자다가 일어났는데, 아직 3시간은 더가야 한단다. 다시 눈을 붙이려고 하는데,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다. 젠장. 이럴줄 알고 잠들어 안깨려고 했는데.. 버스가 흔들릴때마다 내 속은 미칠듯이 오바이트가 나오려고 했다. 급했다. 검정 비닐봉지를 찾으려 했는데, 없었다. 급한맘에 그냥 김밥을 담아왔던 흰봉지를 들고 조용히 맨뒷좌석으로 갔다. 맨뒤좌석에는 아무도 앉아 있지 않았다. 사람들은 다들 잠이 든 상태였다. 그곳에서 아침에 먹은 김밥이랑 물을 그대로 모조리 다 빼냈다. 쪽팔려서 아주 조용히 오바이트 했다.. 흰봉지라서 내용물이 그대로 보였다. 그걸 보니 다시 오바이트가 나왔다. ㅡ,ㅡ
흰봉지는 그냥 맨 뒷좌석의 바닥에 두고, 긴 한숨을 내쉬며 내자리에 돌아왔다. 울렁거리는 속을 잡으며 난 다시 잠을 청했고 깜빡 잠이 들었더니, 휴게소에 도착했다. 난 정말 시원한 공기를 쐬고 싶었다. 내려서 담배한대 피우고, 다시 차에 올라섰다.
버스는 다시 출발했고, 이제 두시간만 가면 되는구나 하며 잠을 청했다.
그런데, 잠깐 잠들었다가 배가 아파서 깼다. 갑자기 장이 불편하기 시작했다. 평소에도 규칙적으로 볼일을 보는 스타일이 아니고, 소식이 오면 볼일을 보는 스탈이다. 어쩔땐 3~4일 이상 소식이 없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인지 한번 볼일보면 엄청난 양을 쏟아낸다. 어제 술을 많이 먹어서인지, 소식이 강하게 오기 시작했다. 젠장 아직 휴게소 가려면 멀었는데.. 사람들은 거의 모두 다시 잠들었고, 앞쪽에 몇명은 TV를 보고 있었다. 난 2시간을 참으려 했다. 갑자기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2시간이 아니라 5분도 못참을 지경이었다. 기사님한테 다음 휴게소에 세워달라고 말하려했다. 그런데, 휴게소를 떠난지 얼마 안되었는데, 당연히 한시간정도는 더 가야할거라는 생각에 참았다. 방법이 없었다. 이 느낌 그 누가 알까. 정말 극한의 상황이 다다르니, 어쩔수 없게 되더라.. 맨뒷좌석으로 갔다.. 그곳엔 내가 한시간전에 뱉어놓은 김밥이 하얀봉지에 담겨져 있었다. 난 엉덩이를 다시 조이며 이건 정말 아니다. 참아야 한다고 되뇌었다. 허나, 내 의지와는 상관이 없었다.. 똥이 쪼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똥냄새가 조금씩 나기 시작했다.
순간 엄청난 생각이 뇌리를 스쳐지나갔다. 어떤자세로 싸야 하나도 안새고 받아낼수 있을까.. 봉지가 너무 작아서 넘칠것 같은데, 어떡할까.. 똥쌀때 그 특유의 소리에 앞사람이 깨면 어떡할까.. 버스에 똥냄새가 온통 진동할텐데, 어떡할까.. 똥을 다 싼다음에는..흰봉지라서 똥이 내용물까지 다 보일텐데 어떡하지..
허나 이미 손은 흰봉지의 매듭을 풀고 있었다. 김밥이 보였다. 오바이트한 김밥냄새와 똥냄새가 섞이자 아주 역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난 맨 뒷좌석 창문을 열었다. 허리띠는 이미 풀었다. 여차하면 바로 방출할수 있도록 자세를 잡았다. 작전이고 뭐고 없다. 그냥 그 사이에서 바지 내리고, 두손으로 비닐봉지를 잡고 조준 잘해서 받치는 수밖에...정말 내리기 일보 직전이었다.
순간 기사아저씨의 방송이 흘러나왔다. 부산 방면에 차가 많이 막혀서 미리 한번더 쉬고 간다는 멘트였던거 같다. 그때의 기쁨은 어떻게 표현을 할수 없다. 세상에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랄까. 아니, 그 이상의 기쁨이었다.
아. 이제 조금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에 난 엉덩이를 다시 조였다. 허나 이미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태였고, 주체할수 없었다. 난 무아의 경지에 빠져보려고 했다.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 우주에 나와 공기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드디어 휴게소에 도착했다. 난 양복을 빼입고, 한손엔 하얀봉지를 들고, 화장실로 엉거주춤하게 뛰었다. 계속 나오고 있었다. 똥이 줄줄 샜다.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바지를 내리고, 변기에 앉았다.
푸더더더덕~~ 푸더더더덕~~ 푸더더더덕~~
엄청난 양을 뱉어냈다. 난 두눈을 감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 후련했다. 그렇게 눈을 뜬 순간, 눈앞에 보인 내 팬티.. 시커먼 설사똥이 팬티에 더덕더덕 붙어있었다. 양으로 말하자면 한주먹 이상은 되는 양이었다. 게다가 더 문제는 막 뛰어와서 그런지, 양복 바지로 삐져나온 양도 만만치 않았다.
화장지를 꺼내들어, 팬티를 닦기 시작했다. 허나 닦을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그냥 휴지통에 버렸다. 양복 바지에 묻은 똥은 다 닦아냈다. 마지막으로 엉덩이와 사타구니에 묻은 똥을 다 닦아냈다. 화장실이 비데라도 있었다면 좋았겠으나, 고속도로 휴게소에 비데가 있을리 만무했다. 노팬티로 양복을 올려입었다. 밖으로 나와서 한번 거울로 비춰봤으나 아무 티가 안났다. 냄새도 별로 안나는거 같았다. 어쨌든, 가벼운 마음으로 버스에 올라탔고, 난 부산 결혼식으로 향했다. 부산 도착후 노팬티로 신랑신부를 잘 축하해주고, 뷔페에 가서 밥을 먹었다.
노팬티로 부산결혼식장에 갔었던 사연
저는 광주광역시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30대초반 남자입니다.
띠리링~띠리링~~
알람 소리에 몸을 일으켰다. 어제, 아니 오늘 새벽까지 먹은 술때문에
하늘은 아직 핑핑 돌고 있었다. 시간은 아침 7시..
오늘은 일요일 아침인데, 왜 7시 알람을 해놨을까.. 하며 다시 잠을 청하려는데..
아차. 오늘은 직장 동료의 결혼식이었다.
아주 친한 동료(사내커플)라서 꼭 가야하는 결혼식이었다.
부랴부랴 양복을 대충 걸쳐입고, 회사에서 대절한 버스가 있는 회사 주차장으로 향했다. 내가 제일 늦었고, 죄송합니다 하면서 내가 타자마자 버스는 출발했다.
그렇게 광주에서 부산까지의 긴 여정이 시작되었다.
뜨끈한 해장국이 절실했지만.. 버스안에 그런게 있을리가 있나..
선탑자가 준비한 김밥 한개를 물이랑 먹었다.
술도 안깨고 속도 안좋고 해서 잠을 청했다.
자다가 일어났는데, 아직 3시간은 더가야 한단다.
다시 눈을 붙이려고 하는데,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다.
젠장. 이럴줄 알고 잠들어 안깨려고 했는데..
버스가 흔들릴때마다 내 속은 미칠듯이 오바이트가 나오려고 했다.
급했다. 검정 비닐봉지를 찾으려 했는데, 없었다.
급한맘에 그냥 김밥을 담아왔던 흰봉지를 들고 조용히 맨뒷좌석으로 갔다.
맨뒤좌석에는 아무도 앉아 있지 않았다. 사람들은 다들 잠이 든 상태였다.
그곳에서 아침에 먹은 김밥이랑 물을 그대로 모조리 다 빼냈다.
쪽팔려서 아주 조용히 오바이트 했다..
흰봉지라서 내용물이 그대로 보였다. 그걸 보니 다시 오바이트가 나왔다. ㅡ,ㅡ
흰봉지는 그냥 맨 뒷좌석의 바닥에 두고, 긴 한숨을 내쉬며 내자리에 돌아왔다.
울렁거리는 속을 잡으며 난 다시 잠을 청했고 깜빡 잠이 들었더니, 휴게소에 도착했다.
난 정말 시원한 공기를 쐬고 싶었다. 내려서 담배한대 피우고, 다시 차에 올라섰다.
버스는 다시 출발했고, 이제 두시간만 가면 되는구나 하며 잠을 청했다.
그런데, 잠깐 잠들었다가 배가 아파서 깼다. 갑자기 장이 불편하기 시작했다.
평소에도 규칙적으로 볼일을 보는 스타일이 아니고,
소식이 오면 볼일을 보는 스탈이다. 어쩔땐 3~4일 이상 소식이 없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인지 한번 볼일보면 엄청난 양을 쏟아낸다.
어제 술을 많이 먹어서인지, 소식이 강하게 오기 시작했다.
젠장 아직 휴게소 가려면 멀었는데..
사람들은 거의 모두 다시 잠들었고, 앞쪽에 몇명은 TV를 보고 있었다.
난 2시간을 참으려 했다. 갑자기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2시간이 아니라 5분도 못참을 지경이었다. 기사님한테 다음 휴게소에 세워달라고 말하려했다.
그런데, 휴게소를 떠난지 얼마 안되었는데, 당연히 한시간정도는 더 가야할거라는 생각에 참았다.
방법이 없었다. 이 느낌 그 누가 알까.
정말 극한의 상황이 다다르니, 어쩔수 없게 되더라..
맨뒷좌석으로 갔다.. 그곳엔 내가 한시간전에 뱉어놓은 김밥이 하얀봉지에 담겨져 있었다.
난 엉덩이를 다시 조이며 이건 정말 아니다. 참아야 한다고 되뇌었다.
허나, 내 의지와는 상관이 없었다..
똥이 쪼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똥냄새가 조금씩 나기 시작했다.
순간 엄청난 생각이 뇌리를 스쳐지나갔다.
어떤자세로 싸야 하나도 안새고 받아낼수 있을까..
봉지가 너무 작아서 넘칠것 같은데, 어떡할까..
똥쌀때 그 특유의 소리에 앞사람이 깨면 어떡할까..
버스에 똥냄새가 온통 진동할텐데, 어떡할까..
똥을 다 싼다음에는..흰봉지라서 똥이 내용물까지 다 보일텐데 어떡하지..
허나 이미 손은 흰봉지의 매듭을 풀고 있었다.
김밥이 보였다. 오바이트한 김밥냄새와 똥냄새가 섞이자 아주 역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난 맨 뒷좌석 창문을 열었다. 허리띠는 이미 풀었다. 여차하면 바로 방출할수 있도록 자세를 잡았다.
작전이고 뭐고 없다. 그냥 그 사이에서 바지 내리고, 두손으로 비닐봉지를 잡고 조준 잘해서
받치는 수밖에...정말 내리기 일보 직전이었다.
순간 기사아저씨의 방송이 흘러나왔다.
부산 방면에 차가 많이 막혀서 미리 한번더 쉬고 간다는 멘트였던거 같다.
그때의 기쁨은 어떻게 표현을 할수 없다. 세상에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랄까.
아니, 그 이상의 기쁨이었다.
아. 이제 조금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에 난 엉덩이를 다시 조였다.
허나 이미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태였고, 주체할수 없었다.
난 무아의 경지에 빠져보려고 했다.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 우주에 나와 공기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드디어 휴게소에 도착했다.
난 양복을 빼입고, 한손엔 하얀봉지를 들고, 화장실로 엉거주춤하게 뛰었다.
계속 나오고 있었다. 똥이 줄줄 샜다.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바지를 내리고, 변기에 앉았다.
푸더더더덕~~ 푸더더더덕~~ 푸더더더덕~~
엄청난 양을 뱉어냈다.
난 두눈을 감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 후련했다.
그렇게 눈을 뜬 순간, 눈앞에 보인 내 팬티..
시커먼 설사똥이 팬티에 더덕더덕 붙어있었다.
양으로 말하자면 한주먹 이상은 되는 양이었다.
게다가 더 문제는 막 뛰어와서 그런지, 양복 바지로 삐져나온 양도 만만치 않았다.
화장지를 꺼내들어, 팬티를 닦기 시작했다.
허나 닦을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그냥 휴지통에 버렸다.
양복 바지에 묻은 똥은 다 닦아냈다.
마지막으로 엉덩이와 사타구니에 묻은 똥을 다 닦아냈다.
화장실이 비데라도 있었다면 좋았겠으나, 고속도로 휴게소에 비데가 있을리 만무했다.
노팬티로 양복을 올려입었다. 밖으로 나와서 한번 거울로 비춰봤으나 아무 티가 안났다.
냄새도 별로 안나는거 같았다.
어쨌든, 가벼운 마음으로 버스에 올라탔고, 난 부산 결혼식으로 향했다.
부산 도착후 노팬티로 신랑신부를 잘 축하해주고, 뷔페에 가서 밥을 먹었다.
아.. 다시 생각해도 정말 끔찍한 부산 결혼식이었다.
K군 L양 미안해, 나 그때 노팬티에 똥냄새 풍기면서 축하해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