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살때말이야~1탄

강원도여자2009.12.31
조회37,684

ㅡㅡ^비하하려고 쓴글도 아닌데.

너무 안좋은쪽으로 몰아가시는 분들이있네요.

강원도에 고등학교 2학년2학기때까지 살다가 이사했어요

저희아버지가 졸업한 국민학교를 저와제 동생이 졸업했고요

저도 향수병이란걸 느낄만큼이나 그곳생활에 추억이많아요

다만 내 나이또래에는 경험할수없는 것들과 즐거운 추억이있기에

얘기해주고 싶었을뿐이예요!!

공감하시분들은 옛추억 다시한번 느끼시라고

쓴글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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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완전 시골출신

하루에 버스 4대 다니는 깡촌이라면 깡촌에살았던,

중학교 고등학교 버스타고 50분이나 걸리고

친구들 한번이라도 놀러올라치면

구불구불한 산길 흔들거리는마을버스 적응못해 오바이트는 기본

하지만 우리마을사람들 매우 격한상황에 익숙해

안전손잡이 없는 좌석에 앉아도 마치

엉덩이와 좌석이 하나가 되는 신의경지에 올라 숙면을 취한다.

워낙 고지대라 마을들어올때마다 귀가 뻥뻥 뚫렸던

하늘아래 첫동네라는 이름으로 한번 눈올때마다

기본이 무릎까지였던 그래서 마을버스가 못올라와

학교못가면 출석부에 "천재지변"이라 적히는.

겨울에 쉬지않고 오는 폭설로 인해 어깨넘어서까지 쌓이면

마을 여기저기 옥상에서 애들 뛰어내리며 점프놀이하던기억

하지만 집들은 모두 양옥집들이라  좀산다는 소문돌았던 마을ㅋ

지금은 초등학교라고 불리우는 국민학교 다니던시절

(참고사항:1984년생) 전교생 28명,,

페교안대려고 전교생 모두 스키선수생활을 했어야했던.

가끔 아침 프로그램에서 촬영이라도 나올때면

안하던 새벽운동을 해야하고 안타던 짚으로 만든 포대 썰매는 타야했던,

어디서 본건 있어서 서로 나오겟다고 오바질하던...

그러다 눈속에 파묻혀있던 돌멩이에 엉덩이라도 찧으면

오묘한 아픔으로 눈물찔끔흘려야했던,

출연료를 줬겠지만,,우린 검은 과자봉지만 받았던기억뿐,

정말 심각하고 중요한 중간고사 기말고사시험

우린 분교라서 그냥 책상에 가방하나 세워두고 심각하게 시험봤던기억

전교회의시간 6학년은 3명뿐이라

투표없이 회장 부회장 총무는 손들어서 뽑았던 기억,

지금 내나이 26

왠만한 70대 어르신들과도 충분한 소통이 된다며,,

40~50대 아버지,어머니들과는 서로공감하는  주제가 있다며,,

물굽이. 잰놀이. 보송이..<- 이거조차 모르는 어르신들이 있더라

 

내주위 사람들 아무도 모르고

(가끔 무슨대단한 암호를 알고있는듯 느껴지는이유ㅋ)

같은 동창 4명 그것도 한명은 연락도 안되.

3명만 안다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