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돈비 내린날.

호홓2010.01.01
조회86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16살!! 겨우 16살!!밖에 안된제가 판을 쓰는데요~

 

어린것이 거짓말 치지 말라고!!하지 마세요~ㅠㅠ

 

음..........그날은 제가 만화책을 반납하러 가는길이였는데요

 

그때가 아마 9시 30분 쯤 이였을거에요 ㅎㅎ

 

근데 그날따라 왠지 평소 가던길로 가기 싫어서 (이유모를 반항심?ㅎㅎ)

 

아파트 울타리를 넘어서 갔죠!!아니 넘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뭔가 소리가 짤랑짤랑짤랑짤랑짤랑~하는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소리나는 쪽을 봤더니!!

 

한 아파트 13층?14층?정도 높이에서 어떤 아저씨가 돼지 저금통!!(꽤 큰거요!!

 

갓난 아기보다 좀더 큰거??)그 돼지저금통 배를 째서~ 막 뿌리고 있던게 아니겠어요??

 

근데 처음에 봤을땐 '헐.....저건 뭐지??설마 돈??아냐 돈은 아닐거야.....누가 돈을 저렇게 뿌리겠어??' 하고 생각하고 있던 도중!!

 

그 아저씨가 돈을 다 ~털었는지 돼지저금통을 냅다 던지고선 신경질 적으로

 

베란다 창문을 닫고 들어가더라 구요~

 

전 반신반의 하면서 돈이 떨어진곳을 살금~살금 ~ 갔는데!!

 

왠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반짝 반짝 눈이 부셔!! 노노노노노~ 잔디위에 돈이 반짝반짝 빛나더라구요 ㅋㅋ

 

마침 저에게는 만화책을 들고 있는 꽤 큰~가방이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렐루야!!!!!!!!!!!!!

 

미친듯이 줍고 또 줍고 하는데 어두워서 그런지 돈이 잘 안보이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제 핸드폰으로!!후레쉬를 켰죠!! 그때 찍힌 동영상이 아직도 제 폰에 있어요 ㅎㅎ

 

(근데 제가 올리지를 못해요 ㅠㅠ  진짜 심한 컴맹이라 유에스비 이때까지 써본적이

 

없어요 ㅠㅠ)

 

암튼!!약 한시간 가량 주웠었나?? 너무 힘들더라구요~ㅠㅠ

 

후레쉬도 밧데리가 다 떨어져서 꺼지고 ㅠㅠ

 

그래서 에이~그냥 내일 또 와서 줍자....이러고 가방을 들었는데!!

 

ㅋ.....묵직~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러면 가방 끈이 끊어지겠구나....

 

해서 가방을 안고 집에 갔죠 ㅎㅎ

 

집에 가서 돈을 세어보니!! 약 13만원 조금 넘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렐루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시간 주웠는데 13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저의 기분이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는 똥개가 하늘에서 내려온 아리따운 개로 보이는 그런 기분??ㅎㅎ

 

그래서 오빠가!!저한테 와~!!!!!!!!!!!!!!!야 나 만원만!!!!!!!!!!!!!!!!!!! 이랬는데 ...ㅋ

 

제가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ㄲ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랬죠 ㅠㅠ

 

지금 생각해보니 좀 미안하긴 하네요 ㅠㅠ

 

가족인데 그깟 만원 한장 주면 어때서 ㅠㅠ

 

에효 제가 너무 이기주의 였던 걸까요 ㅠㅠ

 

그날 이후로 사적인 얘길 오빠와 한마디도 한적이 없네요~

 

제 이야기는 이까지구요~ 새해복 마니마니 받으세요~ㅎㅎ

 

이 일은 반년도 더 넘은 이야기네요 ㅎㅎ

 

오늘부터 2010년!!!!!!!!!!!!!!!!!

 

한번더 말하지만~새해복 마니마니 받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