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어떨 때 이사람이랑 잘될것같다고 생각하세요..?

3년째솔로로..2010.01.02
조회758

안녕하세요
부산에 살고있는
이제는 23살 평범한 대학생 입니다.

솔로분들이 좋아하실만한 애기,
바로 제가 어제 차인 이야기 입니다ㅋㅋㅋㅋㅋ

 

아 이게 웃는게 웃는게 아닌데ㅋㅋㅋㅋ ㅠㅠ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ㅠ
국어실력이 많이 딸려서
다소 글에 미흡한 부분이 있을수도있으니
많은 배려 해주시기 바랍니다(꾸벅)

 

스크롤 대빵깁니다!!!!!!!!!!!
그래도다읽어주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게 봄날이 올것만 같았던...
이번 겨울은 안추울 것만 같았던...

크리스마스에도 눈이올것 같았던...
그녀를 처음 만난 것은 사진 동호회에서의 만남이였습니다.

 

평소 사진찍기를 좋아했던 제대로된 사진을 찍고싶어서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서
DSLR 카메라를 사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왕 카메라 산김에 제대로 배워보자 마음먹고
사진동호회에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모를 참석하던도중 그녀를 만났습니다.
처음 만났을때는 친해지기가 힘들어 인사만 하고 제대로된 말도 못꺼내고
그렇게 첫만남이 끝이 납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인이유로 석달정도 클럽활동을 못한뒤...
다시 활동을 하려고 간 정모에서 또 그녀를 봅니다
이번에는 그녀가 먼저 말을 걸어옵니다.
그리고 그 하루 정모에서 우리는 완전 친해졌습니다

 

이번이 기회다 ! 싶어서 그 만남을 계기로 일촌 신청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단 방명록으로 애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이런애기 저런애기 어떤애기를 해도 좋았습니다.
그녀와 친해지고 잘될수만있다면 ㅎㅎ

그러다가 언제까지 방명록으로만 애기 할껀지,
방명록으로만 애기하다가 펜팔 친구가 될 기세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핸드폰 번호를 물었고, 그녀는 번호를 적어주었습니다

이제는 문자하는 사이가 돼었습니다.
친구들이 '이제 문자 조금만 하다가 전화하는사이돼면 너 잘되는거 아니냐?ㅋㅋㅋ'
라며 친구놈들도 여자친구로 발전한다면

2년만에 사귀는 제 연애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일단 문자의 시작은 대부분 제가 먼저 문자를 보냈습니다
답장이 바로 올때도 있고 늦게올때도 있고 답장 주기가 들쑥날쑥 입니다
하지만 답장이 안오는 적은 없습니다. 아무리 늦어도 답장은 꼭 옵니다

이제는 제가 먼저 문자를 보내지 않고 그녀가 먼저보내는지 문자를 안보내봤습니다
연락이 주고받고 싶어서 그런지 제가 안보내도 문자가 옵니다 ㅎ

 

그렇게 문자를 주고받다가 이제는 전화한번 해볼때가 되었습니다
진짜 안겪어본 사람들은 모릅니다 ㅠㅠ
문자만하다가 처음 전화할때 받을까 안받을까 하는 그런 마음...

전화하다 애기가 뚝뚝 끊어질까봐 말할 내용도 쪽지에 적어놓고 전화를 겁니다.
아... 근데 전화를 안받는겁니다..... 그렇게 실망하던 찰나
그녀에게서 전화가옵니다

 


나:여보세요?
그녀:왠일로 전화를 했는데 ㅋㅋ
나:아 그냥 문자하기 귀찮고 해서..ㅋㅋ 전화왜 못받았어?
그녀:지금 수업중이라서 못받았어 ㅎ

 


진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ㅎ 그래도 피한다고

전화를 안받은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짧은 전화를 마치고 문자를 다시하다가
감기에 걸렸다면서 '아까 목소리 이상하지 않더나?'하길래
제가 장난으로 '감기걸린거 내노래 들으면 직빵인데'했더니
'진짜? 그럼 전화로 불러줘ㅋ'이럽니다
그래서 '아 장난이다 ㅋㅋ 노래 못한다 ㅋㅋ'이랬더니
'그럼 애기 왜꺼냈는데!ㅋㅋ 빨리불러도'라고 닥달 합니다

 

 

사실 노래 쫌 하긴합니다(ㅋㅋㅋㅋㅋ)
친구들이 니가 잘하는쪽으로 여자한테 잘해주는게 좋다면서 그러길래
그냥 좀 할줄아는게 노래밖에없어서 그애기를 했던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지금 처음전화한 상황입니다 처음!!!<--강조
처음 전화한사이에 노래를 불러준다는게 사실좀 웃겼습니다.

 

 

하지만 문자하던도중 부랴부랴 오락실 노래방 줄여서 '오래방'으로 갑니다
반주넣고 불러주면 노래한곡을 완곡해야돼는데
처음 전화해서 별애기도 안하다가 노래를 완곡해준다는게 좀 그랬습니다
뭐 아직 사귀는것도 아니니까요....
 

 

나: 나 노래가 생각이안난다 ㅋㅋ 하이라이트만 불러줄께 그럼
그녀: 그런게 어디있너~ 다불러줘 ㅎㅎ
나: 다음에 만나서 놀때 그때 다불러줄께
그녀: 알겠다 그럼 조금만 불러줘

 


그래서 노래를 생각하던도중 '다줄꺼야'그거조금 불러줬습니다.
그러더니 사람이 달라 보인답니다 ㅋㅋㅋ
그리고 저는 처음전화해서 이게 무슨짓인지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다음에 만날때는 한곡 다불러줘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알겠다고 말하며 처음전화를 그렇게 마칩니다

 

 

또 며칠을 전화하고 문자하고를 반복하다가
밥한번 먹자고 제가 말을 꺼냈습니다

그러니까 '봐야지 봐야지! 언제볼까??'라고 또 거절은 안합니다
그래서 너 시간 언제되라고 물어보니까
기말고사 끝나고 시간된다라면서 보자고 그럽니다
애기하던중 12월23일에 보자라고 정했습니다

 

 

밥만먹으면 좀그런가? 하면서 제가 영화볼까?
라고하니까 '응응 영화좋지'하길래
'아바타 볼까 그럼' 이라고 하자
'아 그거 친구랑 보기로 했다 ㅋ 미안'이럽니다

혹시나.. 왠지 그친구가 남자일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살짝 떠봤습니다.
'딴남자랑 영화볼라고?? ㅎㅎ'
장난식으로 말했더니
'아 그냥 친구다 ㅎ 이애가 친구가 없다' 이럽니다

 

 

전 설마 남자일까 생각했는데
남자였습니다 ㅋㅋㅋ

제가 완전 섭섭한 말투로 투덜투덜 대다가
따남자랑 영화볼꺼면 내가 불러줬던 노래 다시내놓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는게 어디있냐고 하면서 미안하다길래
노래안부를꺼면 영화보지말라고 닥달했습니다 ㅋㅋ
계속 닥달하니까
'그럼 만나서 노래방가자 불러줄께 !'
이랬다가 ' 아 그냥 전화로 해주면 안돼나?' 라고합니다
좋지좋지 라고말하니까 선곡을 하랍니다
그래서 태연노래 좋아하니까 태연꺼 아무꺼나 불러달라고했습니다


그리곤 자기전에 제가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제게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어떤여자게 제게 전화로 노래를 불러주겠습니까 ㅠㅠ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지나 23일전인 22일이 돼어습니다
기말고사 끝날때까지 연락만하다가
내일이면 만나서 놀수있었는데....
22일날 문자가왔습니다

'나 내일.. 프로젝트과제 최종보고 해야해서 학교가야됀다..'
라고 말하면서 못보게됐다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29일날 보자고 일주일이나 미룹니다

아.

왠지 피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만
속는셈치고 일주일만 참아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23일 지나가고...
딴남자와영화본 24일...
빨간날인 크리스마스 25일...
그리고 26일 27일도 ...

이제 보기로한 29일이 코앞인 28일이 돼었습니다
내일이면 보겠구나 하면서 즐거워하던
오후 2시 그녀에게 먼저 처음으로 전화가 옵니다

 


그녀: 계단 내려가다가 다리를 삐끗해서 걷지를 못하게됐다.. 미안..내일 못보겠다..

 


아 ㅋㅋㅋㅋㅋㅋ미칩니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다쳤답니다
진짜 다친지 아닌지 알수는 없었지만
또 못봅답니다

이번에는 진짜 피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 이렇게 못보는데.. 그럼 우리 그냥 만나지 말까...?'
라고 아쉽게 말하자 그녀는

 


'아니다 아니다 볼수있다 !! 그러지마라 ㅠ 미안..'

 


자꾸 볼수있답니다ㅠㅠ
만나기 싫으면 그냥 시간없을것 같아. 방학때바빠서 못볼것같아
라고 하면 눈치라도 챌것을

그래서 그전화 받고나서 다시 전화했습니다

전화로 제가 진짜 애기 하기 싫었는데
전화로 고백해버렸습니다

 

'내가 진짜 만나서 얼굴보면서 애기하려고 했는데..

니한테 관심있다 그래서 연락한거다'


 

'언제까지 안만날래.. 기다리다 지친다...유노??'<-살짝 장난식으로 말함

글로 쓰니까 이렇게밖에 안써집니다..
전화로는 진짜 만나서 하지못한 아쉬움을 담으면서 애기했습니다

 

 

그러자 자기가 나중에 전화한다고 끊습니다
기다리다 기다리가 잠이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서 핸드폰으로니 부재중전화가 와있었습니다
문자했습니다 '어제 했던애기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러자 오는 답장은 너무 미웠습니다

 

좋아하는 사랍이 있답니다....

그냥 친구로 지내면 안될까,,?
라고 합니다...

 

이번만큼은 좋은느낌이여서 기대했는데.....

 

진짜 그녀가 밉습니다....
이럴꺼면...

친해졌을때 팔짱을 끼지말지...
내노래 듣고 만나서 완곡해달라고 하지말자...
전화로 노래불러주지말지...
만나자고말할때 바쁘다고하지...
만나자 만날수있다 라고 말하지말지...

 

 

진짜 아....
제가 ㅄ 인가요..???
눈치를 챘어야 했나요???
진짜 저는 이제 더더더더더더욱
여자를 모르겠습니다
아니 여자가 무섭습니다..

 


돈을 쓰게만든건 아니지만
기대감이 컷던거 만큼 실망감이 커서

그 실망감이 여자에대한 두려움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저는 어떻게 연애를 해야하나요..
좋아하는 여자가 저한테 잘해줘도 이제 그여자도 믿지못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