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남친의 과거.. 나 너무 집착하니?

집착녀2010.01.02
조회1,285

 

 

 안녕하세요. 올해 22살이 되는 한 평범한 여자입니다.

 지금 남자친구랑은 거의 200일 가까이 사귀었습니다.

 뭐 ... 몇년씩 사귀신 분들에 비해서는 짧게 사귄 기간이지만 ,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는 거의 일주일 사귈때쯤에 저한테 결혼 얘기를 꺼냈습니다.

 남자친구는 올해 24살,

 군대 전역한지는 거의 9개월 쫌 넘었나 ?

 사회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고, 성실하고, 어린나이에 주택청약에

 모든일을 성실히 하고 있는 듬직한 남자 친구입니다.

 

 

 근데 .....

 

 사귄지 3일째 되는날.

 

 지금 남자친구와 함께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오는 것입니다.

 근데 남자친구는 진동소리가 울림에도 불구하고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상해서

 

" 왜 안받아? 누군데 그래 ? "

 이랬더니. 남자친구는 약간 당황한듯이 안받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빨리 받으라고 재촉했습니다.

 근데 ....

 

 여자 이름이 뜨는것이였습니다 -_- ㅅㅂ.

 " 누구야? "

" .. 그냥 아는여자애야 "

 그냥 아는여자애? 조카 빡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쳐받으라고 했습니다.

 

 그때서야..

" 아 전 여자친구야 ..... "

 이러길래 ㅡㅡ^ 저는... 전화기를 빼앗아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 여보세요? " ( 존니 심장박수가 100을 넘어섰고 핏줄이 딱딱해져있는 상태였음 )

 

근데 그 전여친이랑은 또라이같은년이

 조카 온화한 목소리로

 

" XX 좀 받아주실래요? 그쪽이랑은 할말없어요~ "

 이지랄을 하는거 아니겠어요? ㅡㅡ

 근데... 제 성격이 좀 지랄같은데. 정말 바보같이 ㅠㅠ 욕한마디 못하구.

 전화를 뚝 끊었는데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내가 남친한테 받아봐 ㅡㅡ 이랬더니

진짜 받대요 ?

그러면서 내옆에서 5분간 통화를 하는거였습니다 ㅡㅡ 대박

 

" 뭐? 니가 나한테 한짓 생각 안나? 어~ 몇일 안됐어. 어 ~ 두살어려~ 어~ "

 

 언뜻, 현재근황을 알려주는것같았어요

 ㅅㅂ ㅡㅡ 뭐지? 난 계속 안끊길래 열받아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는데 !

 그때 끊었습니다 .................

 

 근데 전여친이랑은 3년 사겼답니다.

 근데 여친이 군대 2년 기다려줬답니다.

 근데 군대 전역하고 일주일후에 지금 사귀고 있는 남친한테

 술먹다가 다른 남자랑 잤다고 말했답니다. 지 입으로 ㅡㅡ

 근데 헤어진지 8개월이 지났는데도 계속 연락온답니다.

 근데 전화는 한번도 안받았대요. 나랑 사귀고 서부터 이상하게 연락온다네.

 그래서 내가 왜 전화번호는 안바꿨냐고 ㅡㅡ... 어이없어 하니까

 미안하다면서 내일 바꾸겠다고 합디다.

 그 일 이후. 남자친구한테 믿음이 없어졌어요 ...

 

 그 전여친도 또라이같은게

미니홈피 가보면 아직도 그대로 내 남친이랑 뽀뽀한 사진 ,

 다정한 사진 전채공개에 사랑한다고 아직도 써있는겁니다.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쪽지를 보냈어요

 

 지워달라고-

 

 그년 나이가 저보다 4살이 많아요. 뭐 지금은 26살인데

 나이쳐먹고 왜그러냐고 지워달라고 햇습죠

 나를 엿먹이듯이 수신확인이 됬음에도 불구하고 .. 사진 조차 지우지도 않았더군요

 

 그다음부터 지금 남친이랑 쭉 싸우고 있어요.

 미니홈피 보면 전여친이랑 했던 추억들이 있잖아요

 예를 들어. 뭐 어디가서 뭘했고. 뭐했는지 그리고 그 여자한테 뭘 선물해줬고 뭘 받았는지 ..

 근데 짜증나는게

 

 전여친이 요리를 잘했답니다.

 그래서 오븐 선물해준걸 봤어요 ㅡㅡ 비싼 어그도 선물해주고. 커플링에다가

 종니 비싼 목걸이 귀걸이 세트에다가.... 오빠가 걔랑 안사겼으면 집한채는 샀을꺼라고

 저한테 흘러가는 얘기를 했는데 ㅡㅡ 아놔 ...

 

 근데 지금은 노력 많이 해요. 저한테도 잘해주긴 하는데

 정말... 지금 200일 가까이 사겼는데도 커플링도 없어요 ...

 그 전여친한테는 100일때 18k 로 커플링 선물해준것 같은데 ...........

 너무 화가 나요

 

 

 그여자 끔찍하게 싫었다고는 하는데..

 싫었으면 3년내내 사겼을껍니까? 그여자랑도 결혼얘기 오가는것 같던데 ㅡㅡ

 전 여친 다이어리 보니까  결혼 순서 이런거 적어놨더라구요

 나참......

 

 그러면서 저보구 결혼하자고 합니다.

 제가 믿음이 갈까요?

 근데 지금은 핸드폰 번호도 바꾸고 저랑 지금은 동거를 하고 있는 상태이긴 한데

 너무 화가 나요.

 

 예를 들어 바다를 놀러가도 그여자랑도 이렇게 놀았겠지?

 또 뭘 해도 이여자한테는 이렇게 해주면서 나한텐 왜 안해주지..

 그 여자한테는 집한채 살정도로 돈도 아낌없이 썼으면서

 나한테는 왜 커플링 조차 안해주지?

 이렇게 하나하나 생각하니까

 남자친구한테 짜증만 내고. 뭔 결혼이냐고 결혼할꺼면 그년이랑 하라고 ㅡㅡ

 막 그러구 ㅜㅜ

 남자친구가 정말 진심있게 잘해주긴 하는데

 제가 과거를 너무 많이 안게 잘못인지....

 지금은 남친이랑 뭘해도 행복하지도 않고 ..

 괜히 남친이 멍때리고 있으면 그여자 생각하냐고 막 짜증내고 화내고 ㅡㅡ;;;

 

 오빠도 그여자때문에 엄청 힘들어서 그여자랑 헤어질 생각 했었는데

 그리고 그여자 생각도 안난다고 너 왜이러냐고 병이라고 막 이러는데

 

 

 

 과거에 집착하는 제가 병신같은걸까요?

 

전여친이 뭐 좀 부자였답니다.

 근데 진짜 개념없게 돈쓰고. 카드긁고 다니고. 어른들한테도 버릇없이 굴고.

 뭐 헤어지자고 말만하면 자살하려고 하고 그랬답니다.

 그래서 어차피 결혼 생각도 없었고. 군대있을때도 그여자가 군대 주소 알아내서

 면회온거라구..( 면회날짜는 어떻게 알고 찾아온걸까요 ? )

 

 

 정말 신경쇠약 걸릴것같아요 ㅠㅠ

 글이 좀 길더라도...

 제발 대처방안좀 댓글좀 달아주세요 ㅠㅠ

 부탁드립니다.

 

 

 계속 믿고 사귈까요

 아니면 그냥 헤어질까요

 

 지금은 반반이예요

 오빠가 엄청 잘해주긴 해요

 뭐 그렇다고 저한테 선물 안해준건 아니지만

 자꾸 비교하게되고;... 그여자랑 어디가고. 어디에서 뭘했는지 다 아니까

 그 곳 가면, 그여자 생각해서 가는건 아니지.. 라는 생각이 들게 되고 ㅡㅡ

 그렇게 끔찍히 싫었는데 3년넘게 사겼겠어요? 말도 안되잖아요 ..........

 

 전여친 그 또라이때문에 머리 아프네요 ㅠㅠ

 방법좀 찾아주세요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겠어요?

 제 성격이 유독 집착이 강한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