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이지 너무나 지쳐버려서 ... 한숨 섞인 눈물들과 헤어져.. 라는 말밖에 ... 제 남자친구요? 자기 입으론 자기는 표현을 잘 못한다구, 무뚝뚝한 남자라고 그렇게 말을 해도... 저한테 꽤나 다정한 남자친구였어요.. 정말이지 처음엔 주위에서도 참 잘만났다고 ... 우리 오빠 ... 참 괜찮은 사람 같다고 ... 출근길에 피자집이 보이면, 우리집으로 배달시켜보내주고, 겨울철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가습기, 침대에서만 자는 저때문에 추우니 전기요 깔고자라고... 전기요 ... ' 어ㅡ 나 지금 마트에 세제사러 왔는데, 자기집에 피죤 있어? 세제는? ... ' 그렇게 하나하나 일거수 일투족... 내가 바라지 않아도 먼저 알아서 챙겨주는 사람이였어요 하루에 전화통화??? 처음엔 정말 셀 수 없었죠..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뭐, 적은 편은 아니였어요 문자 ???? 아침에 눈뜨면 눈감기전까진 ... 정말 바쁠 때를 제외하구선 서로 꼬박꼬박 했어요 문자가 한참 동안 끊기면, 궁금해서 슬쩍 서로 전화를 해보기도 했구요 ^^; 심지어는, 제가 고향이 경상남도 인데, 10월에 저희 엄마 돌아가셨을 때에도, 나 몰래 친구들에게 병원을 알아내서, 서울에서 그 곳까지, 밤을 꼬박새고 일해놓구선 아침 일찍 기차타고 왔다가 또 서울가서, 야간일을 하러 갔던... 그런 남자친구였어요 ... 그래도 피곤한 내색 하나 하지 않구서 ... 주말이면, 내가 가고 싶어하는곳 , 먹고 싶어하는 거, 하고 싶어하는 것들을... 해주려고 노력했어요 ... 그런데 그런 남자친구에게 한가지 흠이 있다면, 주변에 여자들이 언제나 많다는 거죠 ... 예전에 게임을 꽤나 즐겨했었나봐요 ... 거기서 알게 된 누나들은 어찌나 그리 많은지 ... 통화목록을 보면 , 모두... 그 누나들로 빼곡 채워있었어요 ... 더군다나, 우린 서로 한번씩 바람핀 사실이 있었던 터라... 저는 늘 그 불안감을 놓칠 수가 없었죠 ... 제가 성격이 눈치가 되게 빨라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평소랑 뭐가 다르다 싶으면, 어라??? 하며 - 신경을 곤두세우게 되구요... 그렇게 있다보면, 더 알게되는 것들이 생기고, 그렇게 하나하나 저는 궁금한게 생기면, 제가 파헤쳐 알아내고, 혹은 남자친구한테 물어봐 확인하고... - 집착하지 말래서, 저 지금은 남자친구가 피곤해 하는 그런 행동들 전혀 않고 있습니다 . 핸드폰 몰래 훔쳐보지 말래요.. 자기 네이트로 접속해서 자기 쪽지들이나 그런거 보지 마래요 ... 전.. 아, 내가 집착이 너무 심했나 해서, 그런 것들을 안한 지 꽤 되었구요 오빠는 지금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목숨까지 걸어보고 싶대여.. 그러니, 일할 때 연락 좀 없다고, 문자 좀 끊긴다고 칭얼대지 마래서, 네... 신경끄구 있었습니다 - 아니, 그러려고 노력하면서, 그저 목 빠지게 핸드폰만 보며 오빠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일 끝나고?? 그래요 사무실 식구들이랑 이래서 한잔 저래서 한잔 ... 그저 알겠어요... 라는 대답해줬습니다 그러다 외박까지 하더군요.. 제가 그 날은 오빠집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 그런 저를 무시하고 외박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술을 많이 마시구선, 그 외박해서 잔다는 형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형님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두명이 있는데 같이 일하는 사이예요 .. 형님네서 잔다니 ... 그 두분 중 한 분이겠거니... 한분은 전화를 안받으시고, 한분은, 아... 아까 걔 술먹다가 일있다고 먼저 일어났는데???? 라는 대답을 해주셨어요 아, 그런데 왜 그 형들한테 전화를 했냐구요 ??? 집에서 혼자 오빠를 기다리며, 올거라고 믿으며, 오빠한테 전화를 해보기를 수십통... 저 , 그러고 나서 다음 날 , 외박하고 돌아온 우리 오빠한테 또 마구 핀잔을 들었습니다 .... 도대체 어디까지 풀어줘야 하는 걸까 ... 풀어주고 풀어주고 풀어주고 ... 풀어줬습니다 .. 아는 오빠가 그러더군요.. 풀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 - 그런데요.. 지금 제 남자친구 어떻냐면요 .. 사무실만 가면, 연락두절입니다.. 제가 먼저 하기 전까진 전화나 문자 ??? 99.9% 입니다 . 그래도 전엔 출근길에 퇴근길에.. 나 출근해.. 나 퇴근해.. 요 정도 문자는 남기더니 지금은 그것조차도... 요 몇일전은 밤 열시가 되어가도록 연락 한번 안하더군요.. 내가 안하면 언제하나 두고 보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휴대폰 배경화면이나 싸이 메인사진... 무조건 자기 사진이여야해요 어쩌다 제가 , 우리 같이 찍은 사진이나, 제 사진으로 바꾸어 놓으면 왜 자기 핸드폰 만지냐고 만지지 말라 며 마구 핀잔을 줍니다 ... 바로 몇일 전에 그랬거든요 ... 그리고 눈에 보이는 거짓말들이 하나하나 늘어만 가구요 .. 충분히 영화를 보러 갈 시간이 있는데도, 귀찮다고 혹은 피곤하다고 미루고 미룹니다 .. 자신이 보고 싶어 했던 영화인데도 말이죠 .. 그리고 요 몇일전엔 같이 영화보러 가는 길에 전화 한통을 받더니 ... " 영화보러 가고 있어 " 라고 대답하더군요 상대편에서 뭐하냐고 물어봤겠죠 ... 그러면 여러분이 그 상대편의 입장이라면 그 다음 질문을 뭐라고 하겠어요 ?? 누구랑? 혹은 뭐보는데?? 그렇죠 ??? 그 정도 길이의 문장을 물어볼 그 짧은 시간이 지나고 곧바로 오빠는 대답하더군요 .. 같이 일하는 동생 이름을요 ... 여자친구도 아니고.. 제 이름을 얘기하는 것도 아니구요 ... 저를 만지는 손길도 줄었어요 ... 뽀뽀도 거의 억지스럽게 하고.. 어쩌다 키스해달래도 감기걸렸다고 싫대요 선물이요 ?? 12월에 제 생일이 있는데요 10월 중순 쯤 우리 200일때부터 해서, 뺴빼로 데이 , 생일, 크리스마스, 새해 선물 - 전 꼬박꼬박 다 챙겨줬어요 , 특별한 날이 아니여도, 오빠가 갖고 싶어하던 물건들을 보면 - 사다줬어요 솔직히, 제가 그리 여유있는 편은 아니예요... 솔직히 예쁜 겨울옷이 제대로 없어서.. 바람불고 추운날에도 오빤 따뜻하고 예쁜 겨울옷들을 입고 다니구요.. 전 사람들의 걱정소리가 마구 터져나오는 얇은 옷들을 입고 다녀요 .. 계절지난 옷들을 껴입고 껴입어 겨울 분위기를 연출해서 나름 입고 다니는데, 솔직히 춥죠 .. 옷 살돈이 없다는건 솔직히 핑계구요 .. 제 주변사람들이 저한테 항상 말하는 건데요 .. 우리 오빠한테 뭐 해줄 돈으로, 제 겨울 옷 사입으래요 ... 생일날 선물은 커녕, 생일 축하한다는 말도 제대로 못들었는데, 왜 해주냐고 - 이번 1월 1일을 맞이하면서도 모자랑 향수를 사줬거든요 ... 케익도 제가 준비하구요 .. 그 돈이면, 겨울 코트 하나는 충분히 산다구... 어쩌면 두개, 세개도 살 돈이라고 ... 다들, 그러더군요. 우리 오빠는 이미 저한테 마음이 떠났다구요 .. 저도 그걸 느껴요... 아, 오빠가 마음이 떠났구나.. 근데 오빠의 달콤한 목소릴 들을때면 또 .. 아직 날 많이 사랑하는 사람같아보여요.. 다들 그러더군요 의미없는 눈짓에 내가 또 한번 흔들리는거라고.. 알아요.. 그래서 지금은 뭘 바라고 그런다기보단, 그저 지처요 하루 중, 제가 손님을 상대해야하는 서비스쪽일을 해서... 그 일하는 시간.. 뭔가를 정말 집중할때??? 그 외엔, 눈물로 지새워요.. 아 그리고 오빠랑 같이 있을 때도 빼구요 ... 몰래 숨어 우는 경우도 있지만요 .. 길가는 다정한 연인들, 혹은 자연스럽게 마음 껏 마구 다투고 있는 연인들, 혹은 우리 함께 했던 일들과 비슷한 상황, 비슷한 이야기, 말, 모습... 을 볼 때 ,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 혹은 슬픈 이별의 노래, 아님, 멍하게 있을 때.... 등등등 밥먹다가도, 티비를 보다가도, 길을 가다가도, 말 그대로 멍하게 있다가도,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 너무 힘들고 지쳐요.. 제가 끝까지 잡고서 놓지 않으려고 하는 그것만 놓으면 모두가 편할텐데.. 너무 두려워요 .. 뭐가 두려운지는 모르겠어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또 어떻게 나에 대해 설명을 하지? 오빠를 어떻게 잊지? 뭐 그런거요 ????? 아니요 ... 모르겠어요 ... 단지 너무 두렵다는 거예요 .. 그래서 지금이 헤어져야 할 때인데도 못 헤어지겠어요 .. 제 욕심인지는 알겠어요 , 제가 아파도 울어도 저는 우리 오빠가 간절히 필요해요 ... 없으면 안될 것 같아요.. 오빠가 입에서 헤어지잔 말이 나와도, 무릎 꿇으며 잡을 것 같아요 .. 도무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도 모르겠어요 아무렇지 않은 척 니가 먼저 , 애교부리면서 예전처럼 뭐하자 이거하자 블라블라 - 해봐 ~ 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얘기하거든요?? 이미 해봤어요 ...... 초심을 향해 우리 서로가 서로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때이구나 하고 생각되어서 .. 노력했어요 .. 그런데, 저만 노력한다고 해서 우리가 초심으로 갈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함께 해야지 .. 헤어져.... ???????? 못헤어지겠다니까요 도 ~~~~ 저히 ㅜ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3
변해버린 남자친구, 저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
이제는 정말이지 너무나 지쳐버려서 ...
한숨 섞인 눈물들과 헤어져.. 라는 말밖에 ...
제 남자친구요? 자기 입으론 자기는 표현을 잘 못한다구, 무뚝뚝한 남자라고 그렇게 말을 해도...
저한테 꽤나 다정한 남자친구였어요.. 정말이지 처음엔 주위에서도 참 잘만났다고 ...
우리 오빠 ... 참 괜찮은 사람 같다고 ...
출근길에 피자집이 보이면, 우리집으로 배달시켜보내주고,
겨울철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가습기, 침대에서만 자는 저때문에 추우니 전기요 깔고자라고... 전기요 ...
' 어ㅡ 나 지금 마트에 세제사러 왔는데, 자기집에 피죤 있어? 세제는? ... '
그렇게 하나하나 일거수 일투족... 내가 바라지 않아도 먼저 알아서 챙겨주는 사람이였어요
하루에 전화통화??? 처음엔 정말 셀 수 없었죠..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뭐, 적은 편은 아니였어요
문자 ???? 아침에 눈뜨면 눈감기전까진 ... 정말 바쁠 때를 제외하구선 서로 꼬박꼬박 했어요
문자가 한참 동안 끊기면, 궁금해서 슬쩍 서로 전화를 해보기도 했구요 ^^;
심지어는, 제가 고향이 경상남도 인데, 10월에 저희 엄마 돌아가셨을 때에도, 나 몰래 친구들에게 병원을
알아내서, 서울에서 그 곳까지, 밤을 꼬박새고 일해놓구선 아침 일찍 기차타고 왔다가 또 서울가서, 야간일을
하러 갔던... 그런 남자친구였어요 ... 그래도 피곤한 내색 하나 하지 않구서 ...
주말이면, 내가 가고 싶어하는곳 , 먹고 싶어하는 거, 하고 싶어하는 것들을... 해주려고 노력했어요 ...
그런데 그런 남자친구에게 한가지 흠이 있다면, 주변에 여자들이 언제나 많다는 거죠 ...
예전에 게임을 꽤나 즐겨했었나봐요 ... 거기서 알게 된 누나들은 어찌나 그리 많은지 ...
통화목록을 보면 , 모두... 그 누나들로 빼곡 채워있었어요 ...
더군다나, 우린 서로 한번씩 바람핀 사실이 있었던 터라... 저는 늘 그 불안감을 놓칠 수가 없었죠 ...
제가 성격이 눈치가 되게 빨라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평소랑 뭐가 다르다 싶으면, 어라??? 하며 -
신경을 곤두세우게 되구요... 그렇게 있다보면, 더 알게되는 것들이 생기고,
그렇게 하나하나 저는 궁금한게 생기면, 제가 파헤쳐 알아내고, 혹은 남자친구한테 물어봐 확인하고...
-
집착하지 말래서, 저 지금은 남자친구가 피곤해 하는 그런 행동들 전혀 않고 있습니다 .
핸드폰 몰래 훔쳐보지 말래요.. 자기 네이트로 접속해서 자기 쪽지들이나 그런거 보지 마래요 ...
전.. 아, 내가 집착이 너무 심했나 해서, 그런 것들을 안한 지 꽤 되었구요
오빠는 지금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목숨까지 걸어보고 싶대여..
그러니, 일할 때 연락 좀 없다고, 문자 좀 끊긴다고 칭얼대지 마래서, 네... 신경끄구 있었습니다 -
아니, 그러려고 노력하면서, 그저 목 빠지게 핸드폰만 보며 오빠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일 끝나고?? 그래요 사무실 식구들이랑 이래서 한잔 저래서 한잔 ... 그저 알겠어요... 라는 대답해줬습니다
그러다 외박까지 하더군요.. 제가 그 날은 오빠집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
그런 저를 무시하고 외박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술을 많이 마시구선, 그 외박해서 잔다는 형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형님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두명이 있는데 같이 일하는 사이예요 .. 형님네서 잔다니 ...
그 두분 중 한 분이겠거니... 한분은 전화를 안받으시고,
한분은, 아... 아까 걔 술먹다가 일있다고 먼저 일어났는데???? 라는 대답을 해주셨어요
아, 그런데 왜 그 형들한테 전화를 했냐구요 ???
집에서 혼자 오빠를 기다리며, 올거라고 믿으며, 오빠한테 전화를 해보기를 수십통...
저 , 그러고 나서 다음 날 , 외박하고 돌아온 우리 오빠한테 또 마구 핀잔을 들었습니다 ....
도대체 어디까지 풀어줘야 하는 걸까 ... 풀어주고 풀어주고 풀어주고 ... 풀어줬습니다 ..
아는 오빠가 그러더군요.. 풀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
-
그런데요.. 지금 제 남자친구 어떻냐면요 ..
사무실만 가면, 연락두절입니다.. 제가 먼저 하기 전까진 전화나 문자 ??? 99.9% 입니다 .
그래도 전엔 출근길에 퇴근길에.. 나 출근해.. 나 퇴근해.. 요 정도 문자는 남기더니 지금은 그것조차도...
요 몇일전은 밤 열시가 되어가도록 연락 한번 안하더군요.. 내가 안하면 언제하나 두고 보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휴대폰 배경화면이나 싸이 메인사진... 무조건 자기 사진이여야해요
어쩌다 제가 , 우리 같이 찍은 사진이나, 제 사진으로 바꾸어 놓으면 왜 자기 핸드폰 만지냐고 만지지 말라
며 마구 핀잔을 줍니다 ... 바로 몇일 전에 그랬거든요 ...
그리고 눈에 보이는 거짓말들이 하나하나 늘어만 가구요 ..
충분히 영화를 보러 갈 시간이 있는데도, 귀찮다고 혹은 피곤하다고 미루고 미룹니다 ..
자신이 보고 싶어 했던 영화인데도 말이죠 ..
그리고 요 몇일전엔 같이 영화보러 가는 길에 전화 한통을 받더니 ...
" 영화보러 가고 있어 " 라고 대답하더군요 상대편에서 뭐하냐고 물어봤겠죠 ...
그러면 여러분이 그 상대편의 입장이라면 그 다음 질문을 뭐라고 하겠어요 ?? 누구랑? 혹은 뭐보는데??
그렇죠 ??? 그 정도 길이의 문장을 물어볼 그 짧은 시간이 지나고 곧바로 오빠는 대답하더군요 ..
같이 일하는 동생 이름을요 ... 여자친구도 아니고.. 제 이름을 얘기하는 것도 아니구요 ...
저를 만지는 손길도 줄었어요 ... 뽀뽀도 거의 억지스럽게 하고.. 어쩌다 키스해달래도 감기걸렸다고 싫대요
선물이요 ??
12월에 제 생일이 있는데요
10월 중순 쯤 우리 200일때부터 해서, 뺴빼로 데이 , 생일, 크리스마스, 새해 선물 -
전 꼬박꼬박 다 챙겨줬어요 , 특별한 날이 아니여도, 오빠가 갖고 싶어하던 물건들을 보면 - 사다줬어요
솔직히, 제가 그리 여유있는 편은 아니예요... 솔직히 예쁜 겨울옷이 제대로 없어서.. 바람불고 추운날에도
오빤 따뜻하고 예쁜 겨울옷들을 입고 다니구요.. 전 사람들의 걱정소리가 마구 터져나오는 얇은 옷들을 입고
다녀요 .. 계절지난 옷들을 껴입고 껴입어 겨울 분위기를 연출해서 나름 입고 다니는데, 솔직히 춥죠 ..
옷 살돈이 없다는건 솔직히 핑계구요 .. 제 주변사람들이 저한테 항상 말하는 건데요 ..
우리 오빠한테 뭐 해줄 돈으로, 제 겨울 옷 사입으래요 ...
생일날 선물은 커녕, 생일 축하한다는 말도 제대로 못들었는데, 왜 해주냐고 -
이번 1월 1일을 맞이하면서도 모자랑 향수를 사줬거든요 ... 케익도 제가 준비하구요 ..
그 돈이면, 겨울 코트 하나는 충분히 산다구... 어쩌면 두개, 세개도 살 돈이라고 ...
다들, 그러더군요. 우리 오빠는 이미 저한테 마음이 떠났다구요 ..
저도 그걸 느껴요... 아, 오빠가 마음이 떠났구나.. 근데 오빠의 달콤한 목소릴 들을때면 또 ..
아직 날 많이 사랑하는 사람같아보여요.. 다들 그러더군요 의미없는 눈짓에 내가 또 한번 흔들리는거라고..
알아요.. 그래서 지금은 뭘 바라고 그런다기보단, 그저 지처요
하루 중, 제가 손님을 상대해야하는 서비스쪽일을 해서... 그 일하는 시간.. 뭔가를 정말 집중할때???
그 외엔, 눈물로 지새워요.. 아 그리고 오빠랑 같이 있을 때도 빼구요 ... 몰래 숨어 우는 경우도 있지만요 ..
길가는 다정한 연인들, 혹은 자연스럽게 마음 껏 마구 다투고 있는 연인들,
혹은 우리 함께 했던 일들과 비슷한 상황, 비슷한 이야기, 말, 모습... 을 볼 때 ,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 혹은 슬픈 이별의 노래, 아님, 멍하게 있을 때.... 등등등
밥먹다가도, 티비를 보다가도, 길을 가다가도, 말 그대로 멍하게 있다가도,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
너무 힘들고 지쳐요..
제가 끝까지 잡고서 놓지 않으려고 하는 그것만 놓으면 모두가 편할텐데.. 너무 두려워요 ..
뭐가 두려운지는 모르겠어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또 어떻게 나에 대해 설명을 하지? 오빠를 어떻게 잊지? 뭐 그런거요 ?????
아니요 ... 모르겠어요 ... 단지 너무 두렵다는 거예요 ..
그래서 지금이 헤어져야 할 때인데도 못 헤어지겠어요 ..
제 욕심인지는 알겠어요 , 제가 아파도 울어도 저는 우리 오빠가 간절히 필요해요 ... 없으면 안될 것 같아요..
오빠가 입에서 헤어지잔 말이 나와도, 무릎 꿇으며 잡을 것 같아요 ..
도무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도 모르겠어요
아무렇지 않은 척 니가 먼저 , 애교부리면서 예전처럼 뭐하자 이거하자 블라블라 - 해봐 ~
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얘기하거든요?? 이미 해봤어요 ......
초심을 향해 우리 서로가 서로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때이구나 하고 생각되어서 .. 노력했어요 ..
그런데, 저만 노력한다고 해서 우리가 초심으로 갈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함께 해야지 ..
헤어져.... ???????? 못헤어지겠다니까요 도 ~~~~ 저히 ㅜ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