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서울에서 역주행 했습니다ㅋㅋㅋ

;;2010.01.04
조회274

안녕하세요 올해 스물한살되는 남학생입니다.

 

2일날이 생일이기에 고향친구 둘이랑 저랑합쳐 셋이서 여자를 만나러 가는길이였어요.

 

그래서 이천을 갔는데 만난다는 여자분이 알바인지 직장인지 오늘 그만둔다고

 

그 직장 선배들하고 지인분들이랑 술먹은거같은데요 ㅋㅋ

 

그 만난다는 여자분 폰을 남자친구도아닌 직장동료가 자꾸 뺏어서

 

연락도 안되는 상황에 저희는 차안에서 주구장창 기다렸죠...

 

한 두시간정도 흘렀을때 연락이 되드라구여

 

간만에 연락되서 하는말이...

 

女 : 동료들하고 또 먹느라 못만나겠다 자꾸 핸드폰도 뺏어가고.. 어쩌고 이런식이였어요.. 저희는 진짜 시간이 아깝다는생각으로 다른여자들을 찾기로했죠.

 

그러다가 찾은게 서울...ㅋㅋㅋ 근데 서울에있는 여자분도 술이 취한상태라

 

좀 불안불안 하더군요...

 

저희는 이천에서 중부고속도로 타고 많이 들어봤다는 동서울터미널까지 갔습니다.

 

고속도로를 가는도중에 어떤 스포츠카 한대가 지나가더라구요.

 

저희도 차로 밟으면서 180까지 달렸는데 옆에서는 막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영화에서만 들어봤던 그 효과음... 쒸이이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득이나 2차선도로에다가 앞에 차도 많은상황인데

 

그 쪼만하고 날렵한 스포츠카 한대가 몇대를 쑥쑥 추월해가는겁니다

 

그걸 따라가려고 조금더 밟았지만 결국 못따라가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동서울터미널을 발견했어요. 한참을 주행하던덕에 친구들도 급했던지

 

화장실을 가자고 갓길에 차를 대자고 하더군요.

 

여기서부턴 친구들과 저랑 예상한대로 일이 진행됬어요ㅋㅋ

 

그렇게 볼일을 보고난 후에 운전대를잡고 친구들하고 그여자애한테 전화를 걸었어요.

 

만취상태의 여자는 전화를 받지도않고 받았을경우엔 얘기를 하던도중에

 

뚝 끊기고... 게다가 혀가 꼬이던바람에 어디있다고 들은건

 

천호동... 명일동이였습니다.

 

저희는 서울을 간만에 와본지라 차끌고 와본적도없고 항상 버스랑 지하철로만 다녔으니...

큰곳에선 처음 차를끌던 저는 유턴을해서 가는게 빠르다 싶을거같아서

 

유턴을 했습니다... 근데 이게왠일..?ㅋㅋ

 

동서울터미널나와서 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4차선도로가 다 한쪽으로만 이동하는

 

차량길이였어요.. 그러곤 지하철이 이동하는 건물이였는지 길쭉한건물이 쭉서있고

 

그 건너편에는 반대 4차선도로가 있는것도 모르고...

 

그냥 유턴한거였죠;; 앞에서 차가 몇대가 저를사이에 두고 쭈루룩 오는데...

 

여기서 죽는구나 했죠 ㅋㅋ 옆에는 신호등건널려고 사람들 기다리는 그...지역이라

 

차를 돌릴수도없고 해서 일단 좀더 역주행해서 자리를이동했습니다...

 

차가 다 지난후에 차를돌린후에 갓길에 다시 차를 세웠어요 ㅋㅋ

 

하늘은 캄캄해서 차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상황에서

 

얼굴은 시뻘게지는겁니다 ㅋㅋ 친구랑저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 사람들도 없던것도 아니고... 사람들도 좀 있었는데

 

저희는 이걸 영화한편 찍었다 생각하고 사람들에겐 얘깃거리를 제공해줬다고

 

생각하고 갔습니다 ㅋㅋ 와근데 웃기기도 엄청웃긴데 그상황엔 엄청당황한터라

 

미치는줄알았쬬 ㅋㅋ 지금가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부랴부랴 천호동 동사무소앞으로 네비가 오라는곳으로 갔어요

 

가서 전화를 몇통 몇십통 수십통 해봤는데 한참후에 전화를 받더군요

 

더원인지 더바인지 봉구인지 무슨 술집으로 오라구요

 

저희는 일단 네비를 한시간동안 검색해봤습니다.

 

더원을 검색한결과 그런술집은 없을더러... 봉구는 이름자체가 특이해서 찾지도않고

 

찾은결과 더바가 주변에 있더군요 ㅋㅋ 네비가 뻉뻉도는길을 알려준터라

 

좀걸려서 목적지까지 왔습니다.. 근데 더바라는 술집은 보이지도 않더군요;;

 

저희는 네비가 먹통인가 싶어서 사람들한테도 물어보고 네비를 몇번이고 다시

 

검색해서 가보고 했는데 없었어요 ㅋㅋ 그렇게 여기서 애들하고

 

아 서울까지왔는데 허탕쳐선 안되겟다 싶어서 헌팅이라도 해보자했습니다 ㅋㅋ

 

그렇게 헌팅을 목적으로 동대문쪽으로 가려고 술집가를 나오는순간

 

더원 ㅋㅋㅋ 더원도아니고 다원이라는 술집을 봤습니다.

 

우린 더원이아니라 다원인데 잘못들어서 더원이라한거겠지 하면서

 

다원술집을 들갓는데 없더라구요 아무도....제대로 찾은거같은데 ㅋㅋ

 

근데 그후론 전화한통 없던 서울여자가 다음날 오후쯤에 문자를 했다하네여 ㅋㅋ

 

미안하다고 ㅋㅋ 어제 꼴아서 집에가서 잣다고 ㅋㅋ

 

역주행얘기보단 잡얘기가 길어서 ㅈㅅ합니다 ㅋㅋ 암튼

 

밤에 동서울터미널 옆 sk주x소(?)인가 그앞에서 유턴해서 역주행하던 N?보신분들

 

신기하고도 웃긴걸 구경시켜드렸네요 ㅋㅋ 새해부터 ㅋㅋ

 

암튼 다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