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2000vs연봉4000 누가 더 ....

열시밍2010.01.04
조회792

안녕하세요..

저희 사촌형 과 저의 이야기를 잠깐 하고자합니다..

우선 저희 사촌형은 대기업다니고 연봉 4000만원 나이는 29살(개띠)

회사생활 2년차..저축율 (50%미만)

저는 중소기업다니고 연봉 대략 2000만원 나이는 25살  회사생활 1년차입니다..

저축율(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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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전말..

저희집안은 항상 사촌형 자랑을 하고다니십니다..

공부를 항상 잘해서 전교 10등안 명문대 27살 알아주는 대기업입사로 항상

저와 비교를 하면서 차별을 합니다 ㅠㅠ

어렷을때보고.. 그동안 바빠서 못봤는데..

몇달전 .. 사촌형이 놀려오라고하는겁니다..

월세집인데..원룸이던데 깔끔하게 잘사는거 같았습니다..

사촌형이.. 여자친구 소개시켜준다고.. 같이 나가서 저녁먹자고했습니다..

밖에서 잠깐 기다려보라는형.. 한 2분후..

빨강색 스포츠카가 제앞으로 오는겁니다..

사촌형: 야~타..  

나: 우와..형차야??

전.. 돈을 얼마나 벌기에.. 이렇게 좋은차를 몰까? 궁금히 생각하고 사촌형에게

질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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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꼬치꼬치 캐물었습니다.. 월세 얼마야?

저금얼마나해? 차 기름값 얼마들어? 기타등등.. 알아본결과

월급은 330-350이며..ㅎㄷㄷ..

저금은 150만원.. 보험10만원..식비 20만원 전기세 관리비 난방

10만원 용돈기타 10만원 부모님용돈20만원 차유지비 20만원

나머지는 데이트비용 값/신발/옷/담배값 유흥비/ 기타등등으로 쓴다고 하더군요;;

전 깜놀이였습니다.. 럭셔리...생활을 하는거였습니다..

형은 왜케 궁금한게 많냐면서.. 넌 한달에 얼마버냐?? 묻는거였습니다..

한달에 160-180 번다니깐.. 그런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힘들게 사냐고

비아냥 거리더군요... 형처럼 공부해서 대기업에 취직했어야지~

격려는 커녕.. 제 자존심을 건들었습니다.

전 열받았지만....참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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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아웃백에서 ............. 첨가본곳....촌놈티 팍팍..

사촌형의 여자친구는 27살이고.. 아름다운미모를 자랑했습니다..

애교 작렬... 오빵~  ㅡㅡㅋㅋㅋ 나 크리스마스 기대해도되?

막 이런말이 오가고.. 닭살 작력................ 한마리의 닭으로 변신할뻔했습니다..

배불리 먹고나서...나가는데.. 사촌형의 멋진 골드 신용카드로 긁는거였습니다..

반짝이는 골드카드 멋져보였습니다..

한 10만원치 먹은거같았는데........................ㅎㄷㄷ;;;;;;;;

아깝지 않은듯...나갔습니다..

사촌형의 여친분이.. 커피마시고싶다고해서.. 

전 편의점가서 커피사올줄알았습니다..  근데..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오는겁니다..ㅎㄷㄷ;; 전 자판기 커피마시는데;;;;;;;;;

전 나중에 저나름대로 악착같이 모아서 저의 능력을 보여줄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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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월급은 160-180

적금은 152  보험 8 청약 10 펀드 10

핸드폰요금은-아버지께서 내주시고 적금 붙는데..약간 모자르면 어머니께서

지원해주십니다..  저의 부모님들은 저를 자랑스러워하십니다..

돈 열심히 모은다고.. 돈마니모으면.. 두배 세배 열배이상 보답해드릴겁니다..

적금 부은지 1년이 지났는데.. 2년만 참으면 6천만원이 모이고요..

또 3년만참으면... 서른살에 1억-1억5천만원 모을겁니다..

 

저의 사촌형은 철이 없는것같습니다..

차보다 집을 먼저사지.............    술좀 끊지......................

담배좀 끊지...........................    운동좀하지....................

저축 더해!..............................    돈좀 아껴써..................

바람좀피지마..........................    클럽좀그만가................

형 결혼은 안할꺼야?????????????????????? 집안살꺼야???????????????????

마음속으로 수만번외쳤습니다...  한편으로 부럽지만..한편으로 한심했습니다..

그리고 저의사촌형은 사고뭉치입니다..  얼마전에.. 사람살짝 쳐서..

한 몇백만원깨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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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악착같이 모아서  5년후에... 1억을 모아서사촌형한테 이렇게 묻고싶습니다..

5년후...

나(30살):형~얼마나 모았어?   사촌형(34살): 몇천만원<1억미만>

나 1억모았는데..형그동안모했어???????????????ㅋㅋ

 

근데..사촌형이 저보다 더 많이 모으면 전 머라고 대답해야하나요? ㅠㅠ

추카해?? ㅠㅠ 와 멋있다? ㅠ 우와..ㅠㅠ

흑흑 슬프다....................................쏠로...................................암울................

하룻강아지(개띠-사촌형)범(호랑이띠-나)무서운줄 모른다를 보여주고싶습니다..

거북이가 토끼 이기는 시나리오를 쓰고싶습니다!!

그리고 전 힘낼겁니다.... 화이팅!!

범띠 화이팅!! 

 

참고로.. 전.. 돈모아서 제 사업할생각입니다..

물론..사촌형이 하루빨리 정신차려서 돈을모으면.. 저보다 훨씬더 많이 모이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