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호선 타신분이라면... 특히 상행선?

gzslife2010.01.05
조회927

상행선 타구 출근하셨나요?

전 송내역에서 노량진에 있는 학원에 가기위해 평소보다 15분정도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상행선이죠.. 8시 20분경이었나봐여

15분 일찍 출발한게 완전 오산이었어요 ~

밖에 나갔더니 눈이 어그를 푹 덮을만큼 쌓여있는게..예감이 좋지 않더니

겨우겨우 역에 도착했떠니 이번엔 전철이 기어갑니다.. 그래도 창동행, 청량리행 차례대로 오긴 오더라구요. 사람들이 다 자가용을 두고 전철로 출근하길 택했나 봅니다.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티비를 보니 눈이~ 사상최대 100여년 만에 서울에 이렇게 눈이 쌓인적이 없었다고..하네요

 

전철에서 진짜 허리가 꺾이는 줄 알았어요.

뉴스나 라디오에서는 연착,지연된 상황만을 보도하더라구요.. 그쳐 사실이니까~

그런데,

전철...전철 없었으면 오늘 학원에 어떻게 갔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런 100년만의 폭설앞에 다 지하철 역으로~ 역으로~ 모이니

이정도임은 다행이지않나.

이런생각 하신분 없으신가~~ㅎ 뭐 언론에서의 칭찬은 바라지도 않고

제 이글을 정독하심으로써 잠깐 이 화제에 관해 생각해볼 시간을 가져주시면 좋을거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하철,전철 일 하시는 분 포함 모든 메트로 시스템들이 풀가동...

아버지는 오늘도 출근시간을 당긴다는 콜을 받으시고 일찍 주무시네요..

 

365일 정신없이 돌아가는 서울메트로 1234호선 화이팅이라고 전해주고싶어요...

가장 가까이 있는 대중교통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하루종일 겁나 정신없게 일하고 돌아와보니 언론에서는 타박뿐이라 씁쓸해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이렇게 끄적여 봅니당.

 

아빠말 듣고 가장먼저 생각나는게 바로여기 '판'이더라구요-!

하핫

읽어주셔서 (__)